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첫 밤경기 상대는 련승행진 소주동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4일 10시15분    조회:1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체육장에서 6승6무3패로 24점을 기록하고 5위를 달리고 있는 소주동오팀을 맞아들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기는 연변팀의 첫 밤경기이고 또 련속 4경기 홈장의 첫 경기라 각별히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연변팀과 불산남사팀의 경기 한 장면.

2024중국축구갑급리그가 벌써 제1순환단계 경기를 마치고 제2순환단계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상위권 팀들은 순위를 앞당겨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 쟁탈에 고심하고 하위권 팀들은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몸부림을 치는 형국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였다. 

운남옥곤,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광서평과하료가 슈퍼리그 진출 강력후보로 나섰다면 강서려산, 무석오구 두 팀이 4점과 7점으로 강급권을 지키고 료녕철인, 불산남사, 흑룡강빙성, 상해가정회룡, 연변룡정, 청도홍사가 14~17점으로 강급권 사정범위안에서 배회하고 있다. 

소주동오팀은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오면서 때늦게 흑마로 떠오른 팀으로서 2위팀인 중경동량룡과 8점 차이로 슈퍼리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반면 연변팀은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1승1무4패로 성적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런 감독교체로 감독과 선수들의 배합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참고로 연변팀은 2023시즌 15라운드 경기에서 20점을 기록했었다. 

기실 감독과 선수들사이에는 상호 의뢰와 신임, 적응 등 시간이 수요된다. 감독이 아무리 좋은 전술체계를 도입한다고 해서 선수들이 단시일내에 거기에 착착 들어맞게 움직인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리한 요구다. 하기에 우리는 현재의 연변팀 경기를 보면서 김봉길 전감독의 그림자를 읽게 되고 어느 선수의 발끝에서 공이 어디로 흘러갈지 미리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젊은 선수를 대거 출전시키는 외 눈에 뜨이게 변화된 전술체계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 

대 석가장공부와의 경기에서 소주동오팀 10번 장릉봉 선수가 유일한 꼴을 넣었다.

연변팀에 비해 소주동오는 비교적 온당한 축구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 수원FC, 성도용성 등 축구구락부에서 사령탑을 잡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대의 감독은 자기가 선호하는 3-4-3진용을 상대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고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서 거기에 아주 잘 적응해가고 있다는 것을 요즘 경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여름철 이적시장을 통해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흑룡강빙성, 강서려산에 이어 석가장공부까지 3련승을 거둔 것만 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연변팀이 제1라운드에서 만났던 그 소주동오가 아니라는 말이다.  

연변팀은 현재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감독과 선수들의 적응기인 데다 상대팀들이 그것을 리용하여 연변팀의 드러난 허점만 노리고 파고들기에 혼란스런 경기를 연출하게 되고 일단 뒤지면 추격하기 어려운 그런 국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시즌 첫 밤경기이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감독의 의도에 따라 움직여주고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에 따라 연변팀에 알맞는 전술체계를 세밀히 연구하여 강팀으로 가고 있는 소주동오의 승승장구를 막고 승점을 따내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56
  • 6월 22일, 길림시조선족축구협회의 조직하에 길림시길초실내체육관에서 길림시조선족 축구 친선경기가 개최되였다.이는 지난주에 열린 길림시조선족배구시합에 이어 길림시조선족단오민속문화활동의 하나로 이번 축구 친선경기에는  길림시조선족축구협회팀, 길림시조선족중학교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학부모팀, ...
  • 2024-06-24
  • 길림성상무청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 성의 투자유치에 1234개 자금조달항목이 있고 조달자금은 동기대비 32% 성장해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유지하며 전 성 경제의 고품질발전에 유력한 버팀목을 제공했다고 전했다.성 상무청 투자유치종합조률처 처장인 손희민의 소개에 따르면 년초부터 성상무청은 ‘1주6쌍’ 고품질발...
  • 2024-06-24
  • 일전 개최된 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时装周)는 중국방직공업련합회, 교육부 대학교 디자인학류 전공교수지도위원회가 지도하고 중국복장설계사협회, 중국복장협회, 중국방직복장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북전력대학 예술학원이 주관했다.중국국제대학생패션위크에서 동북전력대학 특별발표회 계(启)를 주제로 계화장...
  • 2024-06-24
  • -조선족민속도예제작기예 주급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김영옥지난 18일 기자는 조선족민속도예제작기예 주급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김영옥 장인을 만나 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도예 작품들의 뒤이야기, 그리고 그가 작품들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다.흙을 찾아내고 반죽하고 조각하고 유약을 바르고...
  • 2024-06-24
  • 국제축구련맹이 20일에 2024년 6월 랭킹을 발표했다. 아시아 3위권 팀은 일본, 이란, 한국이다. 중국팀은 1267.51점으로 세계 88위, 아시아 13위에 올랐다.이와 함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제3차 조 추첨 포트(分档)가 확정됐다.상술한 랭킹에 따라 중국팀은 포트5(第五档)에 편성되여 27일 말레이시아에...
  • 2024-06-24
  • “마반산 높은 봉에 아침해 솟고, 뒤동산 깊은 숲에 뻐꾸기 우네....”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차은숙 회장과 연길로인뢰봉반 박철원 반장의 대창 <농민의 노래>로 막을 연 이색적인 행복나눔 활동이 표준화로 건설된 마반촌문구장에서 펼쳐졌다.6월 20일, 연길로인뢰봉반과 마반촌로인협회에서 <도시농촌 로...
  • 2024-06-23
  • 6월 19일 오후, 연길시로년대학 ‘7.1‘맞이음악회가 연길시 하남가두 활동중심에서 펼쳐졌다. 관현악합주, 독창, 바이올린과 플루트 2중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종목들이 잇따라 선보였는데 한시간 반에 걸친 공연은 다채로웠으며 현장 관중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시각적 향연을 선물했다.이번 공연은 연길시로년대학...
  • 2024-06-21
  • 지난해, 소비자 예모 등 9명은 유명가수 량정여(梁静茹)의 상해 콘서트 입장권을 699원, 999원, 1299원 등의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구매한 표가 ‘기둥표’이다보니 공연 관람에 심각한 영향을 주자 최근 상해 모연예회사를 법원에 고소하여 ‘1배 환불, 3배 배상’을 청구했다.20일, 상해시 민항구인민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 2024-06-21
  • 현재, 안도현에는 도합 200여개 행정촌(사회구역)이 있는데 장기간 많은 농촌 도로와 골목에‘이름이 없는’ 현상이 존재하여 백성들의 도로 검색과 택배 물류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대비해 안도현민정국은 올들어 현대화 향촌지명 관리봉사체계를 힘써 구축하고 ‘향촌작명행동’을 착실하게 전개했다.송강진...
  • 2024-06-21
  • 장춘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길림성의 대외무역 수출입은 744.5억원을 실현하여 동기 대비 24% 성장했으며 성장속도는 전국 17.7% 포인트보다 높아 전국 제3위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액은 258.4억원으로 동기 대비 13.4% 늘어났고 수입액은 486억원으로 동기 대비 30.4% 늘어났다.료해에 따르면 올 들어...
  • 2024-06-21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