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봄비애심회 설립 20돐 및 수재원 설립 25돐 총화표창대회가 25일 오전 연길에서 펼쳐진 가운데 장기간 연변봄비애심회 비서장을 맡고 아이들을 보살펴온 리춘희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연변봄비애심회는 그에 앞서 설립된 ‘수재원’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습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후원해왔는데 25년간 수재원을 거쳐간 학생은 333명에 달하며 328명이 대학에 입학했다. 그중 286명은 중점대학에 입학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전 주 18개 학교 및 여러 협회와 손잡고 1:1 후원활동을 펼쳐 5830명 중소학생과 장애아동을 도왔으며 지원한 금액은 415만여원에 달한다. 또 2002년부터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손잡고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를 통해 달마다 6000원씩 4년 동안 30여만원을 기부했다. 협회가 지금까지 자선사업에 조달한 금액은 약 2545만원에 달한다.
이날 애심회에서는 그동안 사랑의 손길을 보내온 단체와 개인,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학생 후원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연변1중, 연변2중 관련 책임자 및 교원들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수재원 학생들에게 조학금을 지급하고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에 1만원을, ‘성광브레인회복쎈터’에 5000원을 기부했다.
행사에서 연변봄비애심회 수재원 제22기 졸업식도 있었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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