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 인구사 고급 인구사무 간사 토마스 스푸렌버그는 최근 중국신문사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인구 로령화는 인구구조 전환의 정상적인 결과이며 미래의 경제와 사회 상황에 대해 지나친 비관적 정서를 유발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인구 전망: 결과요약’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평균 기대수명은 2024년에 73.3세에 달하며 1995년 이후 8.4세 증가했다. 2070년대말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18세 이하의 인구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인인구의 비례가 증가하는 것은 일단 기뻐할 일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하기 때문이다.” 스푸렌버그는 위생, 영양과 의료 조건의 개선으로 인하여 인류의 평균수명이 크게 연장된 것은 사회와 경제 발전의 중대한 성과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스푸렌버그는 “앞 몇 세대 사람들에 비해 지금 로년생활에 들어선 사람들은 건강상태가 더 좋고 교육수준이 더 높으며 전반 경제와 사회에 모두 적극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각 국은 각 년령층 특히는 로령층 인적자원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국 정부는 자동화를 포함한 기술을 리용하여 각 년령층의 생산력을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더욱 많은 평생 학습과 재강습 기회를 제공하며 계속하여 일을 할 수 있고 또 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근무년한을 연장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동시에 각국 정부는 응당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제정하고 건강한 로령화를 촉진하며 장기적인 간호봉사체계를 지지함으로써 만년의 의료보건, 주택, 양로금 등 봉사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스푸렌버그는 인구추세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으며 중요한 것은 각국이 인구 변화가 가져온 기회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중국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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