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가무단 《오색아리랑》 첫 무대 가져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 분진하는 정신풍모 남김없이 구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9일 08시41분    조회: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일 저녁, 연변가무단의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쿵쿵 울리는 북소리와 아름다운 노래소리, 화려한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가 만들어졌고 거기에 특수제작 조명이 곁들여지면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 공연의 한 장면. 강내함 기자

1시간 동안 이어진 《오색아리랑》은 도합 14개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구성되였는데 음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음화시, 녀자군무, 녀성독창, 남성독창, 남녀4중창, 정경가무, 창극, 민악련주, 무용 등 다양한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연변의 가무공연을 선사했다.

연변가무단의 대형 창작가무시인 《오색아리랑》은 연변가무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주 공연작품으로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하면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중국조선족 고유의 깊고 매력적인 무용예술의 기반을 강조함과 아울러 여러 민족 문화예술성과 가운데서 영양소를 섭취하여 작품에 녹여냈다. 작품은 ‘오색 변강’, ‘록색의 아름다움’, ‘분홍빛 꿈’, ‘광활한 푸르름’, ‘순백의 깨끗함’, ‘붉은 령혼’, ‘금수화장’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되여 연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민속풍정, 변경풍모, 빙설풍운, 홍색풍채 등 다양한 문화요소를 다섯가지 색갈로 표현하여 화려하고 독특한 연변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예술적인 형상으로 관중들에게 천리변강의 아름다운 노래, 대를 이어 전승해나가는 홍색유전자, 분진의 성대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힘찬 발걸음으로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확고한 결심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용감히 나아가는 시대적인 정신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가야금 연주와 함께 시작된 <붉은 해 변강 비추네>부터 새롭게 창작된 노래 <엄마의 아리랑>, <꽃이 만발한 연변>까지, 그리고 중요 무형문화재인 창극 <사랑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공연은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함께 단결하여 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양에서 온 관광객인 장씨는 공연을 관람한 뒤 “연변가무단의 정교한 공연과 독특한 예술풍격은 정말 감동적이였다. 이번 공연 덕분에 연변려행이 더 특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오색아리랑》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에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공연되며 입장권은 씨트립, 메이퇀,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7
  • "우리는 옛날부터 된장을 만들어 즐겨 먹었고 모두 콩을 발효하여 먹는 '두장' 문화권에 속한다. 한때는 왕실에 장을 보관하는 창고지기인 장고를 두기까지 했다고 전한다."이야기는 된장이라는 이 단어에 붙인 첫 글자부터 시작된다.“우리 말로 ‘되다’는 것은 반죽이나 밥 따위가 물기가 적어서 빡빡...
  • 2024-06-24
  • 21일, ‘2024년 중국 최고 무용수 성장계획(길림지역)’ 선발대회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막을 올렸다.개막식에서 연변대학 관련 책임자가 대회 시작을 정식으로 알리고 중국무용가협회 위원위촉장을 대회 위원들에게 수여했다.‘중국 최고 무용수 성장계획’은 중국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문화예술계련합회 무용예...
  • 2024-06-24
  • 쑥에 창포를 더하고 거기에 방울과 조롱박을 달아 만든 꽃다발, 룡주경기가 이끌어낸 문화관광, 캠핑+단오 등이 이번 단오련휴기간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현대적이고도 문화적 함양이 있으며 개성이 선명한 소비, 이것이 올 단오의 두드러진 특점이다.문화및관광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전국 국내관...
  • 2024-06-21
  • 최화의 중단편소설집 《숲으로 가는 길》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도서 시리즈중 하나인 이 책은 <빈집>, <숲으로 가는 길> 등 최화가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창작한 중단편소설 8편이 수록되였다.이 소설집에 수록된 소설들은 대부분 현대도시를 배경으로, 부단히 발전...
  • 2024-06-21
  • 16일, 중국회계사문화박물관 개관식 및 제16회 세계회계사학가대회 소식공개회가 호북성 무한시의 중남재경정법대학에서 펼쳐졌다.중국회계사문화박물관은 세계 회계사상 첫 문화박물관이며 중남재경정법대학내에 위치해있다. 박물관은 중국 회계력사문헌 전시를 위주로, 외국 회계력사문헌 전람을 보충으로 하며 중국 원고...
  • 2024-06-21
  • 야간학교, 세월감이 느껴지는 이 존재가 다시 대중의 관심 속에 흥기하고 있다.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륙속 야간학교를 설립하고 있는데 수업마다 신청하는 사람이 넘쳐나면서 등록이 어려운 상황이 나타났다. 많은 청년들이 퇴근 후 일정으로 야간학교를 선택하면서 교육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90후’ 장안...
  • 2024-06-14
  • 김학송의 시집 《가을의 눈》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가을의 눈》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프로젝트 도서로, 김학송 시인이 최근년간 창작한 근작시들을 9부로 나누어 도합 228수의 시를 수록했다.김학송은 “연변식 서정을 뿌리로, 포스트 모더니즘 수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설명하면서 독...
  • 2024-06-14
  • 전통명절과 무형문화유산은 우리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 해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적인 요소들을 현대적인 관광산업과 결부시켜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단순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의 가치...
  • 2024-06-14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