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률성선집》, 다양한 력사시기 음악성과 보여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2일 16시49분    조회: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일부터 10일까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문화및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한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행사가 열렸다.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좌담회 현장.

이번 행사는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관람,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음악회 관람, 정률성 탄생 110돐 기념 좌담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였다. 연변대학 정률성음악연구중심은 이 행사의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해 행사기간중에 《정률성선집》 신간 출판 기념 및 증정식을 열었다.

정률성은 우리 나라의 걸출한 인민 음악가이자 <중국인민해방군 군가> 작곡가로 ‘군가의 아버지’라 불리운다. 그가 작곡한 <연안송>, <연수요>, <팔로군대합창> 등의 군악 작품들은 광범한 인민대중과 혁명군대의 정신풍모와 사상정감을 생생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중화민족의 혁명음악사업과 중국음악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2009년에 정률성은 중공중앙 선전부와 조직부,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등 11개 부문에서 선정한 ‘새 중국 창건에 탁월한 공헌을 한 100인의 영웅 모범인물’중 한명으로 선정되였다.

《정률성선집》은 연변대학 정률성연구중심에서 편찬하고 인민음악출판사에서 출판, 발행했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이며 연변대학 정률성음악연구중심 주임인 최옥화는 “책은 총 4권으로 구성되여있으며 그중 앞 3권은 음악창작 부분으로 항일전쟁시기, 조선에서 활동하던 시기, 새 중국 건설시기 등 정률성의 다양한 창작단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수록되였다. 제4권은 ‘문론’ 부분으로 작곡가들이 정률성의 음악창작에 대한 연구 론문, 정률성의 음악창작과 음악사상에 대한 분석 및 평가 그리고 정률성과 관련된 회고록과 기념글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정률성의 혁명적인 음악가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귀중한 력사사진, 정률성년대기 그리고 대표적인 음악작품 목록 등을 부록으로 첨부했다.”고 소개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가 이번 책의 자문을 맡아 많은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출간기념식에서 정소제는 “이 책은 정률성이 다양한 력사시기에 이룬 음악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그의 음악창작에 담긴 시대적 의미와 혁명정신을 충분히 드러냈다. 책의 출판은 음악분야에서 정률성 음악연구를 활성화하고 정률성의 음악작품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그의 혁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번에 책을 증정받은 인민음악가 정률성 기념관, 할빈시도서관 책임자들은 도서를 수집, 전시하며 정률성 음악 연구자와 일반 음악애호가들이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인민음악출판사 역시 대학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며 도서 선전을 할 예정임을 알렸다.

연변대학 예술학원 원장 최옥화에 따르면 연변대학은 다년간 정률성 음악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왔으며 정률성 음악 작품을 선전하고 정률성 음악사상을 계승하는 일을 담당해왔다. 2020년 연변대학은 정률성음악연구중심을 설립했으며 정률성 음악의 문헌자료, 학술연구, 대외교류 쎈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에 연변대학은 창작민족가무극 《정률성》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맑스주의 사상으로 정신을 무장하고 열혈청년에서 혁명예술가로 성장하는 정률성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현했다. 작품은 제2회 전국 우수 음악극 공연작품 및 제14회 길림성 장백산문예상 등을 수상했으며  중앙가극원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5
  • 리자군이 촬영애호가들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심연 기자8일, 연변녀성촬영가10인 초청전의 일곱 번째 전시인 ‘사랑으로 가는 길’-리자군 촬영예술전 개막식 및 동명작품집 출간식이 연길백화점 8층의 하겐나전시청에서 펼쳐졌다.이번 촬영작품전은 리자군의 두번째 개인전으로 도합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 2023-08-10
  • 8일, 연변대학출판사유한책임회사에서 시공을 맡은 우리 성 중점 문화대상인 ‘길운헌’ 락성식이 장춘에서 펼쳐졌다. 원 중앙 선전부 부비서장이며 원 출판국 국장인 곽의강, 성당위 선전부 부부장이며 성신문출판국(성판권국) 국장 란국동이 가동식에 참석했다.소개에 따르면 ‘길운헌’ 대상은 연변대학출판사유한책임회...
  • 2023-08-09
  • 5일, 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 박물관과 연변박물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투쟈족 전설-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 민속문화전시’가 연변박물관 1층 특별전시청에서 열렸다.호북성 은시투쟈족묘족자치주는 호남성, 호북성, 중경시, 귀주성이 린접한 무릉산지대의 오지에 위치해있는데 경내에는 투쟈족, 묘족, 뚱족 등 28개 소수...
  • 2023-08-08
  • 3일, 훈춘시 시민(농민) 문화축제 시리즈 활동 및 훈춘시 제1회 중로 ‘문화로 우정 전달, 협력으로 공동 번영’ 문예공연이 훈춘에서 펼쳐졌다. 로씨야의 예술가들이 장식한 이번 무대는 훈춘시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공연현장에서는 로씨야 연해변경지역 공로집단 ‘아르트그라치아’ 무용단...
  • 2023-08-07
  •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2회 ‘작은 련꽃 풍채’ 전국소년아동 무용전시공연이 절강성 녕파시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191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우리 주를 대표해 무대에 오른 <작은 장고의 행복꿈>(연길시중앙소학교)과 <북의 소리>(훈춘시제4소학교) 2편의 작품이 이번 대회 최고상인 ‘작은...
  • 2023-08-07
  • 문명의 노래 끊기지 않고 문화의 맥박 이어진다… 일전 습근평 총서기는 강소에서 고찰할 때 강소 고성 동북쪽에 위치한 평강력사문화거리를 거닐면서 강소의 자수, 년화 인쇄 등을 체험했다. 그는 “평강력사문화거리는 중화 우수 전통문화를 전승, 고양하고 사회주의 정신문명건설을 강화하는 귀중한 재부로서 잘 보호하...
  • 2023-08-04
  • 새벽에 잠간 깼다가 주말이라서 늦잠을 잘 료량으로 다시 재잠에 빠져들었는데 가장 달콤한 그 순간에 밖에서 드르륵 윙윙하고 거치른 기계음이 울려퍼졌다.벌초기계의 소리였다.시계를 보니 겨우 여섯시 반이다.“아니 왜 이른아침에 소음을 만들면서 란리야.”달콤한 잠이 방해받은 것 만큼 언짢은 일이 없다. 신경을 긁...
  • 2023-08-04
  • 최근 들어 방송마다 전통문화를 내세운 프로로 인기몰이중이다. 영화 《장안삼만리》는 아름다운 화면으로 당조 시인의 생동한 형상을 부각하고 당시의 깊은 함의를 보여주면서 영화관을 시사문화의 수업현장으로 만들었다.영화 《봉신- 조가풍운》은 심금을 울리는 시각적 효과로 신화세계를 보여주었는데 적지 않은 관중...
  • 2023-08-04
  • 방학을 맞아 각지의 박물관마다 방문객이 몰려들면서 문명한 참관에 관한 화제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중국국가박물관에서는 일전 문명한 참관에 관한 조례를 발표해 방문객들의 참관행위에 상세한 규범을 제시했다. 중국국가박물관 안전보위부 책임자는 문화전당은 문명한 참관을 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국가박물관에서 다양...
  • 2023-08-04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