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교정에서 축구하다 다치면 학교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0일 09시26분    조회:1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법에 따라 학교 책임 구분해야


교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안전책임을 학교에 지울 것이 아니라 법에 따라 학교의 책임을 구분하고 부상당한 학생이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모 중학교 체육수업에서 축구경기를 하는 과정에 학생 2명이 서로 충돌했다. 이 과정에 한명이 다쳐 10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학부모는 상대 학생측에서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할지 아니면 학교측에서 책임을 져야 할지 법원에 기소해 그 책임을 물었다.

최근 상해시 홍교구법원은 이 사건을 종결하고 학교와 상대 학생 모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학교가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과거의 사례를 볼 때 학교에서 미성년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학교운영 질서를 유지하려면 법에 따라 학교의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규정해야 한다.

교정내에서 학생들이 우발적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다짜고짜 학교에 책임을 물으면 학교는 안전위험이 있는 교육활동, 야외활동을 취소하는 이른바 ‘책임 떠넘기기’ 방식을 택하게 된다.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등 5개 부문은 2019년 전문 의견을 발표하여 인민법원에 기소된 학교 안전사고 침해배상 사건은 응당 제때에 접수하고 소송 조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조정에 실패할 경우 ‘학생 상해사고 처리 방법’ 등  규칙을 참조하여 책임을 명확히 나누고 제때에 법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 학교에서 이미 법에 따라 교육 및 관리 책임을 리행했고 행위에 잘못이 없을 경우 학교는 응당 법에 따라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 책임을 판단할 때 학생이 우발적인 사고를 당하면 학교와 해당 교원, 학생이 모두 책임을 져야 하는 이른바 ‘누가 부상을 당하면 누구에게 도리가 있다’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반면 법원은 상술한 사건에서 재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학교측은 이미 안전교육, 관리책임을 다했고 함께 축구를 하던 학생이 다른 일방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힐 의사가 없었기에 과실이 없다. 때문에 1심 판결 후 부상당한 학생측에서 항소했지만 2심 법원도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요약하자면 모든 안전책임을 학교에 덮어씌울 수 없으며 학교의 책임은 법에 따라 정의되여야 한다. 동시에 부상당한 학생이 기본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학교의 운영질서를 수호하고 학교운영의 규범을 촉진하며 학생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완전한 학교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신경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우리 주가 전국 15분 편민생활권 시범도시에 입선했다. 최근 상무부에서 발표한 ‘도시 15분 편민생활권 네번째 전국 시범점 평가 및 심사 결과에 관한 공시’에서 이같이 공개되였다.‘15분 편민생활권’은 사회구역 주민을 봉사대상으로 한, 도보로 15분내에 그들의 기본 생활소비와 품질소비를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
  • 2024-08-02
  • 일전, 산동성 치박시공안국 주촌분국은 특대 다국사기 도박집단을 소탕하고 범죄혐의자 14명을 나포했는데 사건에 련루된 도박자금은 2000여만원에 달했다.압수된 사건 관련 물품중에는 특제감지트럼프 1000여개, 사기도박용 마작 960여개, 사기도박용 마작테블 2개, 전자 스캐너와 교환기가 장착된 솜옷, 샤쯔, 반소매 20...
  • 2024-08-01
  • ‘세입자는 겨우 일주일밖에 살지 못하고 쫓겨났다’, ‘집주인은 오래동안 임대료를 받지 못했다’, ‘중개업자가 돈을 갖고 도망쳤다’… 최근 하남성 정주시공안국 관성분국 경제범죄수사대대는 여러건의 주택임대 사기사건을 수사, 관련 피해자는 700여명이고 관련 금액은 2000여만원에 달했으며 주요범죄자 11명을 나...
  • 2024-08-01
  • 일전, 흑룡강성 할빈시 네티즌 좌모는 주목을 끌기 위해 모 인터넷 플랫폼에서 전기가격과 관련해 변상적으로 상승하는 요언정보를 조작, 발표하여 공공질서를 교란시켰다. 할빈시공안국 아성분국은 법에 따라 좌모를 처벌했다.인터넷요언 타격정돈 전문행동에서 할빈시공안국은 선전강연사업의 주동적인 발성, 주동적인 선...
  • 2024-08-01
  •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금융소비자권익보호국은 7월 24일 신형 전신인터넷사기를 방지할 데 관한 위험 제시를 발표했다.[신형 전신인터넷사기 류형]1. ‘공유스크린’류 사기: 불법분자들은 ‘신용카드 한도액 상향’, ‘명의하의 부실대출 취소’, ‘보험봉사 말소’, ‘항공편 지연 환불’, ‘선물증정’ 등을 구실로 개인...
  • 2024-08-01
  • 7월 26일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는 ‘다국 전신인터넷사기 등 형사사건 처리 법률 적용 약간 문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여 다국 전신인터넷사기 등 형사사건 처리의 총체적 요구, 법률 적용, 절차 규정, 정책 파악, 장물 추징 및 손실 만회 등 내용을 규정했다.[네가지 징벌중점](1) 범죄집단 및 그 조직...
  • 2024-08-01
  • 7월 24일, 최고인민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법원은 1심 형사사건을 56만건 심리 종결하여 동기 대비 1.8% 증가되였다. 적대세력의 침투, 파괴, 전복, 분렬 활동을 호되게 타격하고 국가안전을 해치는 범죄사건을 104건 심리 종결하여 동기 대비 27.8% 감소시켰다. 전신 인터넷 사기, 다국간 도박 등 범죄...
  • 2024-08-01
  • 각지 철도공안기관 통일 포치7월 22일 공안부 철도공안국에 따르면 각지 철도공안기관은 통일적인 포치에 따라 려객운수기차역구역 도로교통 전문정돈을 적극 조직, 전개하고 순라선전, 협력을 강화해 량호한 교통질서를 수호했다.공안부 철도공안국은 각 역의 려객흐름, 차량흐름 및 치안, 교통질서 등 상황에 근거하여 1...
  • 2024-08-01
  • “고중 1학년부터 후원을 받아왔고 학습에 큰 힘이 되였습니다. 수재원 선배들의 아낌없는 후원은 저에게 큰 감동이였고 이런 후원을 받을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일전 연변봄비애심협회가 설립 20돐 기념 행사를 성대히 펼친 가운데 수재원 제22기 졸업생 대표가 강단에 올라 또박또박 소감을 발표했다. 올해...
  • 2024-08-01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