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향촌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2024년 전국 우수교원, 만보진중심소학교 교원 사성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08시33분    조회:1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랑은 교육의 출발점이고 교육은 학생들의 몸에 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일깨워주고 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떠밀어주는 동력이다.”

근 30년 동안 향촌교육 일선을 굳게 지킨 안도현 만보진중심소학교 사성수 교원, 그는 교육사업에 대한 두터운 감정과 열정, 사심 없이 봉사하는 정신으로 청춘을 기꺼이 향촌 교육사업에 바쳤으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감화하면서 그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성장길을 따뜻하게 비춰주었다.

1995년, 대학을 졸업한 사성수는 도시를 떠나 만보진중심소학교에 와 향촌교원으로 되였다. 당시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먼 농촌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게 된 사성수 교원에게 있어서 모든 일은 낯설고 어려웠다. 장작을 마련하려 난생처음 해본 도끼질에 손바닥이 까지고 매일이다싶이 얼어붙는 수도관과 씨름하다 동상에도 걸렸다. 하지만 간고한 생활환경은 오히려 어려움을 이겨내고 생활, 사업 모두 잘해내리라는 그의 결심과 투지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는 한 학급의 담임직을 맡게 되였는데 그 학급은 학교에서 학습 성적이 차하고 규률이 산만해 여러 교원들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문제학급’이였다. 어리고 경험이 부족했던 그는 주동적으로 로교원들을 찾아가 경험을 학습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동료 교원들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자기의 부족점을 채워나갔으며 학급의 학생들을 한명한명 자세히 관찰하면서 그들의 장점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학생들의 수준에 근거해 매일 목적성 있게 단계별로 학습을 지도하고 개인담화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학생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형식의 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해 학급의 응집력과 단체영예감을 제고하고 사비를 털어 진보가 큰 학생들을 장려하면서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빛나고 싶은 불씨가 숨어있다. 그것을 찾아내 아이들의 천부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교원의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성수 교원의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하에 ‘골치거리’였던 이 학급 학생들은 점차 학습, 활동 여러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소학교 졸업 시험에서는 전 진 1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학교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향촌교육사업에 몸담은 근 30년간 사성수 교원은 항상 가장 어려운 일을 자처해서 담당하고 교원이 부족한 상황에 대처해 담임, 부과교원, 교도주임 등 직을 겸임하면서 교육임무를 참답게 완수해 선후하여 ‘안도현 10대 교수능수’, ‘주교육능수’, ‘길림성학과인솔자’, ‘길림성장백산교수명교원’ 등 묵직한 영예들을 받아안았다.

2023년, 만보진중심소학교 부교장으로 있으면서 도덕및법치 과목 교원을 겸직하던 사성수는 만보진 마장령소학교에 교육지원을 가는 중임을 떠맡게 되였다. 두 학교 사이의 거리가 멀어 왕복시간이 길고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것을 감안해 교장은 그에게 수업을 내려놓고 두 학교의 교원양성과 학교관리 업무에 전념할 것을 건의했지만 그는 “교단을 떠나면 교원의 근본을 잃게 되고 교원양성의 방향도 잃게 된다.”면서 모든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잘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그 후부터 사성수는 매일 두 학교 사이를 오가며 낮에는 마장령소학교에서 수업을 가르치는 동시에 청년교원들의 수업을 평가하고 교수안을 수정해주고 함께 수업에 대해 연구, 토론하고 저녁에는 다시 중심소학교로 돌아가 기타 업무를 마친 후에야 퇴근하군 했다. 그의 지도하에 그가 이끄는 팀은 각급 경기에서 여러차례 영예를 따냈고 그의 이름을 딴 명교원작업실에서 전개한 교육지원 활동은 교육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는 ‘우수 그림자 지도교원’으로 선정되였다.

올해 교원절을 앞두고 40번째 교원절 경축 및 전국교육분야 선진집단과 선전개인 표창행사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는데 사성수는 영광스럽게 전국 우수교원으로 선정되였다.

“학생들의 꿈을 위한 일이고 나라의 인재양성을 위한 일이기에 달갑고 후회가 없다.”

29년간 그래왔듯이 사성수 교원은 지금도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향촌 학생들의 미래에 신심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7
  • 30일, 주학생모집시험봉사중심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024년 연변주 일반대학교 학생모집시험에는 도합 8736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는데 그중 력사류에 2760명, 물리류에 5976명이 응시하게 된다.대학입시 시험이 안전하고도 질서 있게 전개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전 주 여러 부문은 높은 기준과 엄격한 조치로 제반 사업을 참...
  • 2024-05-31
  • 29일, 부성장 량인철이 검사조를 인솔해 우리 주를 찾아 대학입시 준비 사업을 검사했다.량인철 일행은 선후하여 룡정고급중학교, 연변제2중학교를 찾아 대학입시 안전검사 통로를 살펴보고 시험 관련 사무실, 기밀유지실, 감독통제실, 방송실 등 구역에서 시험업무 교육, 시험지 관리, 감독통제시스템 업그레이드, 영어듣...
  • 2024-05-30
  • 6.1국제아동절을 즈음하여 28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연길시 개체업당지부 성원들과 손잡고 애심활동을 펼쳤다.이날 개체업에 종사하는 50여명 당원과 당학습 열성자들은 결손가정 어린이, 곤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길시 조양천진 광화소학교에 태양막이 텐트 10개, 우유 130박스 등 애심...
  • 2024-05-29
  • 24일, 길림성 ‘세가지 수업’ 일상화 응용 교류전시활동이 훈춘시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교육부의 “‘세가지 수업’ 응용을 강화할 데 관한 지도의견” 요구를 실행하고 우리 성의 교육 디지털화 전환을 더한층 추진하며 ‘세가지 수업’ 일상화 수요에 따른 응용을 심화하고 길림성의 ‘인터넷+교육’ 이중 우수 시...
  • 2024-05-28
  • 연변이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 제1진에 입선되였다. 18일에 있을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 가동식에서 각지의 추천과 고찰 선별을 거쳐 연변, 대련, 정주, 제남, 성도, 필절, 무위, 감주가 제1진에 들었다.국가교육부에 따르면 청소년 교정축구 고수준 종합개혁 시험구는 기준을...
  • 2024-05-28
  • 래년 9월 학생 모집 계획25일, 화성국제대호텔, 연길시 제4중학교 화성학구, 북산소학교 화성학구 대상 착공식이 연길시에서 열렸다. 이 대상은 연길시 2024년 중점 건설대상이다.연길시제4중학교화성학구는 천지로와 인풍거리 교차 길목 동북쪽에 위치해있고 부지면적이 3.5만평방메터, 총건축면적이 2.1만평방메터이고 3...
  • 2024-05-27
  • 전 주에서 8736명의 수험생이 올해 일반 대학교 학생모집 시험에 참가하게 된다.22일, 주교육국에서 공개한 데 따르면 올해 대학교 학생모집 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지난해에 비해 445명이 늘어났으며 그중 일반 수험생이 7233명, 민족언어로 시험에 참가하는 수험생이 1503명에 달한다.전 주에 도합 8개 시험구, 11개 ...
  • 2024-05-23
  • 교육부 등 10개 부문에서 관련 통지를 발부하고 12일부터 18일까지의 사이에 2024년 직업교육 주간활동을 펼쳤다.‘한가지 기술을 장악하면 평생 근심이 없다’를 주제로 한 올해 직업교육 활동주간에서 교육부 등 10개 부문은 각기 본 분야에서 약간의 전국적인 활동을 조직, 전개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전국업종직업교육교...
  • 2024-05-21
  • 13일, 교육부는 ‘전국 첫 학생 심리건강 선전교양월 활동 전개에 관한 통지’를 발부해 올해 5월에 ‘전사회가 함께 나서서 학생 심리건강을 촉진하자’를 주제로 첫기의 선전교양월 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형식이 다양한 선전교양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건강교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지지하는...
  • 2024-05-21
  • 16일, 연변제1특수교육학교의 재활종합청사에서는 학생들의 기능수업이 한창이였다. 음악교실, 미술교실, 심리교실, 오락재활교실 등 여러 기능성 교실에서 각 책임교원들은 부드러운 어조로 수업내용을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강의에 열중하고 있었다.알아본 데 따르면 이 학교에는 현재 다감각훈련실, 감각통합훈련실, 음악...
  • 2024-05-2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