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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2024년 전국 우수교원, 만보진중심소학교 교원 사성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08시33분    조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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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교육의 출발점이고 교육은 학생들의 몸에 있는 모든 아름다운 것을 일깨워주고 그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떠밀어주는 동력이다.”

근 30년 동안 향촌교육 일선을 굳게 지킨 안도현 만보진중심소학교 사성수 교원, 그는 교육사업에 대한 두터운 감정과 열정, 사심 없이 봉사하는 정신으로 청춘을 기꺼이 향촌 교육사업에 바쳤으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감화하면서 그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성장길을 따뜻하게 비춰주었다.

1995년, 대학을 졸업한 사성수는 도시를 떠나 만보진중심소학교에 와 향촌교원으로 되였다. 당시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먼 농촌에서 독립 생활을 시작하게 된 사성수 교원에게 있어서 모든 일은 낯설고 어려웠다. 장작을 마련하려 난생처음 해본 도끼질에 손바닥이 까지고 매일이다싶이 얼어붙는 수도관과 씨름하다 동상에도 걸렸다. 하지만 간고한 생활환경은 오히려 어려움을 이겨내고 생활, 사업 모두 잘해내리라는 그의 결심과 투지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는 한 학급의 담임직을 맡게 되였는데 그 학급은 학교에서 학습 성적이 차하고 규률이 산만해 여러 교원들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문제학급’이였다. 어리고 경험이 부족했던 그는 주동적으로 로교원들을 찾아가 경험을 학습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동료 교원들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자기의 부족점을 채워나갔으며 학급의 학생들을 한명한명 자세히 관찰하면서 그들의 장점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학생들의 수준에 근거해 매일 목적성 있게 단계별로 학습을 지도하고 개인담화를 통해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학생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형식의 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해 학급의 응집력과 단체영예감을 제고하고 사비를 털어 진보가 큰 학생들을 장려하면서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여주고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모두 빛나고 싶은 불씨가 숨어있다. 그것을 찾아내 아이들의 천부와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교원의 중요한 과업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성수 교원의 진심 어린 사랑과 관심하에 ‘골치거리’였던 이 학급 학생들은 점차 학습, 활동 여러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소학교 졸업 시험에서는 전 진 1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학교 교원들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향촌교육사업에 몸담은 근 30년간 사성수 교원은 항상 가장 어려운 일을 자처해서 담당하고 교원이 부족한 상황에 대처해 담임, 부과교원, 교도주임 등 직을 겸임하면서 교육임무를 참답게 완수해 선후하여 ‘안도현 10대 교수능수’, ‘주교육능수’, ‘길림성학과인솔자’, ‘길림성장백산교수명교원’ 등 묵직한 영예들을 받아안았다.

2023년, 만보진중심소학교 부교장으로 있으면서 도덕및법치 과목 교원을 겸직하던 사성수는 만보진 마장령소학교에 교육지원을 가는 중임을 떠맡게 되였다. 두 학교 사이의 거리가 멀어 왕복시간이 길고 많은 체력이 소모되는 것을 감안해 교장은 그에게 수업을 내려놓고 두 학교의 교원양성과 학교관리 업무에 전념할 것을 건의했지만 그는 “교단을 떠나면 교원의 근본을 잃게 되고 교원양성의 방향도 잃게 된다.”면서 모든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잘 완수하겠다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그 후부터 사성수는 매일 두 학교 사이를 오가며 낮에는 마장령소학교에서 수업을 가르치는 동시에 청년교원들의 수업을 평가하고 교수안을 수정해주고 함께 수업에 대해 연구, 토론하고 저녁에는 다시 중심소학교로 돌아가 기타 업무를 마친 후에야 퇴근하군 했다. 그의 지도하에 그가 이끄는 팀은 각급 경기에서 여러차례 영예를 따냈고 그의 이름을 딴 명교원작업실에서 전개한 교육지원 활동은 교육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는 ‘우수 그림자 지도교원’으로 선정되였다.

올해 교원절을 앞두고 40번째 교원절 경축 및 전국교육분야 선진집단과 선전개인 표창행사가 북경에서 개최되였는데 사성수는 영광스럽게 전국 우수교원으로 선정되였다.

“학생들의 꿈을 위한 일이고 나라의 인재양성을 위한 일이기에 달갑고 후회가 없다.”

29년간 그래왔듯이 사성수 교원은 지금도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향촌 학생들의 미래에 신심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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