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9월 25일, 26일 이틀간 전 료양시 료양현 사령공사 조광소학교 1968년 졸업생들이 56년 만에 료양시 태자하구 기가진 조광조선족에서 다시 만났다.
심양, 대련, 무순, 료양 등 도시와 한국에서 모인 동창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창들은 "동창모임을 즐겁게, 뜻깊게 보내길 기원한다"며 축하메세지를 보내왔다.
붉은 넥타이를 맨 동창들은 <내가 살던 고향>,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우리는 사회주의 건설자> 등 소학시절 부르던 노래를 열창하고 춤과 노래, 오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56년 전, 어려웠던 조광조선족촌을 회상하며 현재 성, 시 문명촌, 아름다운 마을, 성급 관광촌으로 건설된 마을과 촌로인활동센터, 문화광장, 촌조선족민속전시관, 학교를 둘러보면서 그간의 발전변화를 실감했다.
이어 문성구에 위치한 연주성, 동경성 유적지를 참관하고 태자도 등 관광지를 유람했다.
모임이 끝난 후 동창들은 즐겁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람차게 만년을 보낼 것을 기원하는 동시에 소학 졸업 60주년 동창모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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