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륙, 향항 지역 청소년들 다채로운 민족문화 체험 2024-10-15 08:38:21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3일, 향항침회대학부속 왕금휘중소학교와 심수시 사구육재교육집단 육재실험학교의 교원과 학생 41명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여 연변의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학려행은 ‘내륙과 향항 청소년이 함께 하는 민족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문화및관광부 민족민간예술발전중심과 길림성문화및관광청, 중국민족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향항)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다양한 민족의 문화를 가진 우리 나라의 아름다움을 향항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중화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어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장춘시와 우리 주를 방문하는 6일 동안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현지 주민들의 삶을 체험하고 각 민족의 력사와 문화, 전통예술 등을 직접 보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날 이들은 연변박물관을 방문하여 화려한 전통의상과 정교한 수공예품에 눈을 떼지 못했고 해설원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메모를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세번째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향항침회대학부속 왕금휘중소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곽신호 학생은 “텔레비죤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해요. 특히 현지 의상이 너무 아름답고 력사가 오래되였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학려행팀을 이끈 황정정 선생님은 “학교에서 동북지역의 다양한 민족에 대해 배웠지만 직접 와 보고 느껴보니 여러 민족 문화의 특징과 서로 긴밀하게 련결되여있는 모습을 더욱 깊이 리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보고 배운 것을 향항 친구들에게 전해주며 문화교류의 훌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변박물관, 조선족농악무전시관, 연길민족악기공장, 연길시문화관, 무형문화유산전람전시관 등을 방문하여 전통 민요와 춤을 배우고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떡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작된 ‘향항, 오문 청소년 민족문화학습프로그램’을 통해 향항과 오문 학생들이 내륙의 각 지역을 방문하여 다양한 민족문화를 체험하는 중요한 교류활동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내륙의 20여개 민족지역을 방문하여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연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7
  •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연길시는 상주 인구가 68만명에 불과하지만 500여개의 커피숍이 들어서있다. 만명당 커피숍 보유량이 상해의 4배에 달하는 셈이다. 올봄 연길시는 특색민속, 문화관광과 미식경제를 유기적으로 융합시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동시에 커피시장이 그 흐름을 타고 새로운 ...
  • 2024-04-23
  • 18일, 길림성문예지원자봉사중심에서 조직한 새시대 문명실천소분대 40여명의 문예자원봉사자가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문화예술을 변강에’ 공연무대를 가졌다.공연은 도문시문화관의 민족특색 다분한 <사물놀이>로 무대 시작을 알렸다. 이어 녀성독창 <인민대중>, 남성독창 <아버지>, 민족악기합...
  • 2024-04-22
  • 산이 좋으냐강물이 좋으냐산이 있어 물이 생기고산나무에 물을 비축하거니강물은 산에 감사를 산은 강물에 인사를山勢에 인간은 도리를 깨우치고물의 흐름에 정을 흘러 보내니나는 그래도산이 좋긴 좋다만노상 거닐던 강가가 더 그립고나.여기 내 고향은산도 좋고 물도 좋아.산줄기 마다에 다닥 다닥 찍힌&...
  • 2023-08-14
  • 35년을 지켜 본 강봄 여름 가을 겨울 밤낮으로 내 내 …….너를 두루두루 돌며 지켜 보았다. 연동교와 연신교를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하남,하북쪽으로 나들이 했던가? 국자교을 건너 출근하고연길대교 지나서 모아산을 다녔는데연길에서 다리(江橋)나들이는 왔다리 갔다리 내가 最多次일 걸 슴슴치 않게 렌...
  • 2023-08-14
  • 이사를 갔다.이사를 했다.이사 후 다시 빈 집에 책 꾸러기 챙기러 갔었다. 창가에 화분 하나주인 없어진빈 집에서 환하게 피였다.혼자서 웃고 있었다. 또 흐느낀다.왜 나를 두고 갔냐고순간,나도 같이 웃었다.아니다 너를 …..너를 깜박했다.집안이 순식간 환하게 밝아졌다. 책만 들고 문닫고 나오다가다시...
  • 2023-08-14
  • 일전 중국문련과 중앙정신문명건설판공실에서는 련합으로 “‘기초강화프로젝트’-문예로 기층 정신문명 건설에 조력하기(2003-2005) 행동 실시방안”(이하 ‘실시방안’)을 발부했다. ‘실시방안’은  만명의 덕예를 겸비한 문예지원자를 동원해 기층에 심입하고 대중 속에 뿌리내려 문명실천 문예지원봉사를 광범...
  • 2023-08-11
  • 모택동 탄신 130돐, 항전 승리 70돐을 맞으며 중국현대문학관에서 주최한 ‘좌표-중국현대문학관 관장 혁명문물특별전’이 7월 31일 정식 개방되였다. 전시에는 혁명문물 209점이 전시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분투 희생한 영웅과 민족기억의 밤하늘에 영웅들의 사적을 적은 작가들을 기린다.전시관에 들어서면...
  • 2023-08-11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