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골마을 취미마라톤…뛰는 재미, 먹는 재미 쏠쏠 2024-10-15 09:16:10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취미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 제기차기, 줄넘기, 탁구뽈 옮기기 등 취미종목을 할 수 있고 마라톤을 완주하면 과일과 채소, 선물상자를 획득하고 순위권에 들면 개암나무 수익권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길림성 영길현 북대호진 초묘자(草庙子)촌에서 열린 취미마라톤의 정경이다.

오전 9시, 출발 신호탄이 울리자 참가자 300여명이 출발선을 빠져나갔다.

코스 분계점까지 달려가 한 팀은 앞으로 돌진하고 다른 한 팀은 오른쪽으로 돌았다.

앞으로 나아가면 시골경기에 참가하는 12킬로메터 경기코스이다. 오른쪽으로 돌면 취미경기에 투신하는 2.8킬로메터 코스 달리기인데 제기차기 등 5가지 취미게임을 완성해야 한다.

이번에 북대호진에서 주최하는 초묘자촌 취미마라톤에는 북대호진 촌민들외에도 길림시 및 길림성 기타 지역과 흑룡강, 료녕, 섬서, 안휘, 내몽골의 마라톤애호가들까지 대거 참가했다.

북대호진당위 서기 왕학빈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북대호진은 길림성의 문명향진이고 초묘자촌은 길림성 제2기 특색산업소도시 건설 명단에 선정됨과 동시에 남구촌과 나란히 련이어 길림성 농촌관광 중점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 초묘자촌당지부 서기 왕귀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북대호진은 이미 1만무의 개암원, 만무의 과수원, 만무의 묘목원, 1000무의 약원을 건설했다. 개암 등 각종 과일이 모두 성숙기에 접어들어 초묘자촌의 올해 개암 생산량만 250만킬로그람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심과(鸡心果), 룡풍과(龙丰果), 홍태평 등 과일 모두 풍년을 맞았다. 과일소도시 북대호진의 지명도를 확대하고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하여 이번 취미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시합 전에 위챗계정 등 각종 경로를 통해 전국 마라톤애호가들이 경기에 참가하도록 북대호진을 많이 홍보했다.”

취미경기 남자 1위가 결승점에 들어서는 것을 보며 마을사람들은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북대호진 회자구촌의 조세동(52세)은 “저는 평소 벼와 옥수수를 심는데 7, 8헥타르 면적의 밭이 있다. 평소에 전문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매일 일하는 것이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마을사람들은 “이 길을 달리는 것은 조세동에게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세동은 일이 바빠서 신청하지 않았는데 다음에 다시 하면 꼭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골 마라톤경기의 1등은 장춘에서 온 백효문이 따냈다. 그는 각종 마라톤경기에 자주 참가한다고 말했다. 상품중 하나가 ‘개암나무 5그루의 5년 수익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백효문은 촌마라톤이 너무 재미있어서 잊을 수가 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장 복도에는 길림시의 대표료리들인 탕수육과 양꼬치, 통양구이, 삶은 옥수수, 호박찜, 계심과, 포도 등 맛있는 음식과 과일들이 이미 식탁에 등장했다.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니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 력력하였다.  

강성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금빛으로 물든 수확의 계절,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문화관광 간판으로 많은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동북범표범 개체 보호부터 자연교양 실시에 이르기까지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설립 3년간 적극적인 탐색을 거쳐 생태보호 성과가 끊임없이 구현되고 있다...
  • 1970-01-01
  • “얼쑤, 좋다.”지난 9월 23일, 화룡시 천지광장에 들어서니 아름다운 노래가락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주민들이 노래가락에 맞춰 한창 춤공연을 펼치고 있었다.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 주민들.이날 화룡시 광명가두 천지사회구역에서는 ‘민족단결 추진 붉은 석류 수확’ 및 제27회 표준...
  • 1970-01-01
  • 근년에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많은 가정에서 건강돌봄봉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활돌봄의 단일한 기술인 가정부와 간병인만으로는 실제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요즘 건강돌봄사(健康照护师)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과 함께 어떻게 하면 업종 규범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 것인...
  • 1970-01-01
  • 요즘 많은 미니영상과 독서소프트웨어는 AI 음성을 더빙(配音)으로 사용하고 있고 AI 음성 합성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으로 음성의 수집, 합성, 생산, 모방 또는 변조 현상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식별성을 구비한 전제하에 자연인의 음성권익의 보호 범위에는 AI로 생성된 목소리가 포함된다.우리 나라 민법전은 인격권을 ...
  • 1970-01-01
  • 취미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 제기차기, 줄넘기, 탁구뽈 옮기기 등 취미종목을 할 수 있고 마라톤을 완주하면 과일과 채소, 선물상자를 획득하고 순위권에 들면 개암나무 수익권도 얻을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길림성 영길현 북대호진 초묘자(草庙子)촌에서 열린 취미마라톤의 정경이다....
  • 1970-01-01
  • 새 중국 창건 75년간 우리 나라 주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우리 나라 주민의 인당 가처분소득은 지난 1949년의 49.7원에서 지난해의 3만 9218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무려 76.8배 늘어난 것으로 년평균 실질 증가률이 6%에 달한다.개혁개방 전에는 주민...
  • 1970-01-01
  • 전형사례 발표최고인민법원은 최근 식품안전보호, 농자재 품질 보호, 법에 따른 행정기관의 품질감독관리권 행사 지지, 불량제품 피해자의 권리 보호 등 제품의 품질과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 6건을 발표했다. 전형사례는 규범과 인도 기능을 발휘하여 사회 전체에 ‘품질 우선’의 관념을 수립하고 법에 따라 생산, 류통, ...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