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하남가두 로인들의 힘으로 아빠트단지 면모 탈바꿈 2024-10-21 08:50:3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의 따스한 해볕이 비추는 연길시 하남가두 백천사회구역 백란소구역의 백란광장은 태극 부채춤을 추거나 신문을 읽거나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해볕을 쬐며 한담을 나누거나 하는 주민들로 북적거린다.

“화기애애한 정경이 얼마나 보기 좋아요!” 백란소구역 주민 리명순 로인이 기뻐하며 말했다. 물업회사를 따로 두지 않은 백란소구역은 이전에 쓰레기가 방치되여있어도 청리하는 이가 없었고 화단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으며 광장의 정자, 걸상은 ‘장식품’으로 전락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레저오락을 즐기는 장면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런 환경과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행복감을 가질 수 있겠어요?” 당시 리명순 로인은 이 같은 광경을 보면서 마음이 조급해났다. 우리 주에서 ‘연길 록화 미화’ 행동을 가동한 이후 리로인은 사회구역의 동원에 힘입어 ‘아바이’ 로인협회를 설립했다. 16명의 로인들이 로인협회에 가입하면서 백란소구역은 ‘누구도 관리하지 않는 소구역’으로부터 ‘모든 주민들이 관리하는 소구역’으로 변모했다. 17명의 로인은 자발적으로 백란광장의 환경을 유지하는 중임을 떠메고 광장 주변에 화초를 심어 더럽고 지저분했던 소구역을 탈바꿈시켰다. 현재 백란광장에서는 매일 로인들이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민들은 “‘아바이’들 덕분에 소구역이 아름다운 터전으로 바뀌였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로후 아빠트단지 주민들이 제자리에서 ‘행복지수 상승’을 실현하는 데 동락소구역의 로당원 한향규도 한몫 톡톡히 했다. 2021년부터 4년간 한향규는 주동적으로 300평방메터에 달하는 소구역의 화단에 화초를 재배하는 임무를 맡고 사비를 털어 해바라기 모종을 구매했다. 그의 영향으로 소구역의 적지 않은 주민들이 민족,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행동에 동참했다. 매년 봄이 돌아오면 이들은 자발적으로 화단 앞에 모여 의견을 나누면서 ‘어떤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고 어떤 꽃이 개화기가 가장 긴지’에 대해 상의한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소구역 환경이 쾌적해지면서 ‘외부인’들이 찾아와 꽃을 구경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주민들은 “우리 소구역에서 핀 꽃은 ‘단결의 꽃’, ‘행복의 꽃’”이라면서 자랑한다.

하남가두에서 리명순, 한량규처럼 환경을 미화하는 사업에 적극 뛰여들고 ‘록화 미화 행동’에 헌신하는 로인들이 130여명에 이르는데 이들의 힘과 노력에 의해 로후 소구역은 더 친환경적이고 더 아름답고 더 행복한 터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갈위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17일, 연길시에서 2024년 어업자원증식 방류활동을 펼치고 12.3만마리의 련어를 부르하통하에 방류했다.이번 방류행사는 연길시농업농촌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어정어항감독관리소, 연길시지성공증처 사업일군들이 현장 지도, 감독 및 공증을 했다.련어는 조류, 부유생물과 유기질 부스러기를 섭취하여 수질을 정화하는 생태...
  • 1970-01-01
  • 18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으로부터 료해한 데 의하면 최근 연변병원 간담췌외과(일반외과 2) 김성림 주임이 이끄는 수술팀은 70세 녀성 환자를 위해 복잡한 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알아본 데 의하면 해당 환자는 고령인 데다 47년 전 교통사고로 척주에 심한 손상을 입어 장기간 등을 구부리고 생활해야...
  • 1970-01-01
  • 가을의 따스한 해볕이 비추는 연길시 하남가두 백천사회구역 백란소구역의 백란광장은 태극 부채춤을 추거나 신문을 읽거나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해볕을 쬐며 한담을 나누거나 하는 주민들로 북적거린다.“화기애애한 정경이 얼마나 보기 좋아요!” 백란소구역 주민 리명순 로인이 기뻐하며 말했다. 물업회사를 따로 두지 않...
  • 1970-01-01
  • 길림성민정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민정국에서 협조, 화룡시민정및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주관한 길림성 지명구획(区划地区)사업 및 ‘향촌지명(著名)행동’ 양성반이 17일 화룡시에서 열렸다. 길림성민정청 부청장 양춘정이 회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양춘정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이번 양성반은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
  • 1970-01-01
  • 년초 이래, 연길시 하남가두는 일련의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연길 록화, 미화’ 건설의 함의와 외연을 부단히 심화, 확장하고 록화, 미화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갔다.◆‘조직 초석’ 다져 ‘연길 록화, 미화’ 사업 책임 강화올해 이래, 하남가두는 업무 골간을 조직하여 소구역 관리, 식수, 플랫폼 조작 등 면의 강습을...
  • 1970-01-01
  • 아빠트 등 고층건물에서 여러가지 물건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있다. 고층건물에서 물건을 함부로 창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민사, 형사 책임져야 할 수도...고층건물에서 쓰레기나 오물을 마구 버려 환경을 어지럽히거나 화분, 간판 등이 떨어지면서 사람이 다치고 그 밑에 주차한 차량이 파...
  • 1970-01-01
  • ■애심협회에 가입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해요?문: 룡정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에 참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원봉사자대오에 가입해야 하나요?답: 룡정시부련회에 따르면 현재 룡정시에는 ‘애심 어머니’라는 자원봉사팀이 있는데 ‘애심 어머니’들은 룡정시에서 가...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