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원에서 결혼증? 행복에 색채 더해 2024-11-07 08:35:2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결혼증을 어느 공원에서 발급받았어?” 이런 물음을 주고받는 결혼 새내기들이 앞으로 많아질 조짐이다.

일전 ‘민정 5년’ 계렬 전문소식공개회에서 민정부 관계자는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혼인등록기관을 공원 등 상징 의의가 있는 장소에 마련해 결혼 당사자들에게 보다 량질의 봉사와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표했다. 현재 전국에 각류의 ‘공원식’ 혼인등록장소가 270여개 마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강포공원, 웅안 열용공원, 심양 식물원, 성도 천부부용원… 꽃들이 만발한 공원마다 결혼을 앞둔 신인들의 ‘행복의 도가니’로 각광받는다. 주변 어디라 할 것 없이 꽃천지이고 바닥은 새파란 잔디가 펼쳐진 이런 곳들은 공기가 상쾌하고 행복의 기운이 감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즐거우면 되지 결혼증을 받는 장소가 뭐 그리 중요한가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증이 법적 증서로 혼인약속에 무게를 두지만 같은 값에 다홍치마라고 풍경이 수려하고 환경이 마음에 들며 정서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는 공원 등 곳에서 결혼등록을 한다면 더 분위기 있고 의식감이 있으며 상대방의 마음도 더 사로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시대가 달라졌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리해도 달라졌다. 과거 기능성을 추구하던 데로부터 기념성을 추구하는 데로 바뀐 것이다. 그들은 ‘순간’을 더 중히 여기고 ‘추억쪼각’을 더 좋아한다. 결혼증을 받는 이 특수한 날을 더 기념의의가 있는 곳에서 보낸다면 그 ‘순간’은 더 아름다운 ‘추억쪼각’이 되여 ‘평생’의 승낙과 약속으로 오래 동안 이어질 것이다.

결혼증은 간단한 것 같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새 생활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민정기관이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청년들의 추구에 호응해 주동적으로 사무대청을 벗어나 경치 좋은 공원으로 사무처를 옮기는 것은 정무봉사의 완벽한 연장인 것이다. 사무지점의 변화와 변신은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인문배려의 뜻을 전달한다.

공원외에 더 뜻깊은 곳을 선택하는 지역들도 있다. 절강성 해염현은 ‘왕훙 필수 방문지’인 심탕곡창문화산업단지에, 하남성 상채현은 국가농촌산업융합발전시범단지에 , 중경시 량강신구는 ‘중경의 눈’ 대관람차 아래에 혼인등록처를 마련했고 광서 류주시 류남구는 렬차바곤에 마련해 ‘행복호’가 행복려행을 시작하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결혼증 발급 장소의 변화외에도 혼인등록 ‘타성간 일괄처리’ 개혁이 혼인등록을 더 편리하게 하고 새시대 혼인풍속 개혁 역시 문명하고 건전한 결혼풍속을 다그쳐 형성하고 있다. ‘간소하지만 간단하지 않고 랑만적이지만 랑비하지 않는’ 것이 갈수록 많은 청년들의 추구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의 공공봉사는 작은 데서 큰 것이 보여지며 대중들의 체험, 감수에 더 중시를 돌리고 있다. 그 배후에는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실천이 깔려있다. 청년들 마음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더 정감과 인문배려를 쏟아붓고 제도를 더 개선한다면 이 시대의 행복혼인은 색채가 더해질 것이다.  

광명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9
  • 벼와 콩이 익어가는 가을은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안도현 각 지에서는 콩가을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경향 강만촌, 금빛으로 물든 콩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다. 콩줄기마다 콩꼬투리가 무겁게 드리웠다. 촌민 우청화는 60무의 콩을 심었는데 몇몇 촌민을 고용해 수확을...
  • 1970-01-01
  • 10월 2일 9시 50분, 길림성 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지휘중심은 왕청현에서 걸려온 구조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아버지가 논밭에서 일하던 중에 기계부품이 왼쪽 눈에 튕겨 들어갔고 급히 연변대학부속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니 고속도로 교통경찰의 방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구조요청을 받은 후 지휘중심...
  • 1970-01-01
  • “의사선생님, 제가 요즘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힙니다. 무슨 문제 입니까?”, “의사선생님, 저는 심장이 안 좋습니다. 허리도 아픕니다.”, “급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명씩 진맥해 보겠습니다. 처방에 따라 약을 쓰십시오. 만약 일주일 안에 호전이 되면 계속해서 두 첩을 더 복용하세요.” 10월 3일 오전, 장...
  • 1970-01-01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 맞이해 연길시 공원로, 빈하로 등 도로의 격자 스크린이 명절 모식을 가동했다.배합사진설명. 조명을 밝힌 공원로.일전 기자가 연길시 공원로를 찾아가 보니 도로 량쪽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격자 스크린은 이미 '붉은 중국' 배경으로 바뀌었으며 '사랑해 중국', '성세...
  • 1970-01-01
  • 27일, 공청단길림성위, 길림성변경촌사업전문반, 길림성향촌진흥촉진회가 련합으로 펼친 ‘변강에 정을 두고 향촌에 따뜻한 사랑을’ 길림성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기증활동(연변)이 도문시에서 거행되였다.활동에서 중산시휘취전기유한회사, 산서행화촌주업기업 대표가 연변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에어컨 974대,...
  • 1970-01-01
  • 27일, 주총공회 종업원봉사중심(로력모범의 집) 현판식 및 ‘로력모범과 장인의 따뜻한 계절’ 계렬활동 가동식이 주총공회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고 로력모범, 로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로력모범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제고하고 종업원들이 앞다투어 새시대의...
  • 1970-01-01
  • 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 연변공익기증식이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이 기금회는 우리 주에 1600만원 상당의 물자를 기부하고 우리 주에서 무료진찰 활동을 전개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기증식을 사회했다.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중심 주임이며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부리사장 겸 비서장인...
  • 1970-01-01
  • 25일, 공청단연변주위는 ‘충성, 책임, 담당’을 주제로 한 독서공유회를 소집했다.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주내 광범한 공청단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펼쳐진 공유회에는 공청단연변주위 전체 기관 간부, 주 직속 기관, 주 직속 학교, 청년련합회 등 여러 전선, 여러 분...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