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서로 가슴팍을 누르면서 장난치는 이른바 ‘죽음유희' (死亡游戏)가 교정에 다시 나타났는데 엄중하면 죽음을 초래할 수도 있다.
호남성 익양시의 한 학부모는 ‘죽음유희’가 교정에 확산되고 있다고 하면서 아이가 이 유희를 놀다가 까무러치면서 비명을 지르고 얼굴에 식은땀이 줄줄 흘렀으며 이튿날에도 두통과 어지러움에 시달렸다고 제보했다. 이에 5일 익양시교육국 교육독학과의 한 사업일군은 당지 교육국에서 이미 이 일에 주목하고 있으며 아이는 현재 정상적으로 학교수업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죽음유희’는 사실 신생사물이 아니다. ‘심장박동유희’, ‘질식유희’로 불리우기도 하고 ‘사망 3초’로 불리우기도 했는데 20세기 90년대말에 우리 나라 연해도시의 개별적 중소학교와 대학교에 전파되였다. 몇번 나타났다 말았다를 반복하다가 또 머리를 쳐들고 있는데 감독관리와 교양의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죽음유희’와 같은 위험행위는 왜 교정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가? 그 원인을 짚어보면 청소년들의 호기심, 맹목적인 류행 추구, 시비구분 능력의 결핍 등과 갈라놓을 수 없다. ‘죽음유희’에 금지명령이 이미 내려졌지만 여전히 조회수 높은 블로그에서 관련 유희내용을 올려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또 학습과 가정 등 면의 압력을 해소하기 어려운 일부 학생들이 ‘자극적’이고 ‘짜릿함’을 주는 유희를 긴장정서 완화의 방식으로 착각하고 즐겨 찾고 있다.
‘죽음의 게임’과 같은 불건전한 위험행위를 두절하려면 전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 학생들에게서 위험동작이 나타날 경우 학교에서는 즉각 발견하고 제지해야 하며 평소에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교육을 강화하고 정확한 인생관, 가치관을 수립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내심세계에 다가가 마음속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속심말을 할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죽음유희’의 재출현이 감독관리부문, 플랫폼과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 민감하지 못하고 중시가 따라가지 못하는 등 문제의 발로라는 지적도 있다. 관련 기구에서 ‘죽음유희’ 동영상 정돈에서 반드시 신속하고 강력하게 집행하여 전파경로를 철저히 두절시킬 필요성이 제기되는 시점이다. 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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