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최초 자연유적 훼손안건 판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8일 11시08분    조회:4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풍경구서 바위에 못 박은 암벽등반자들 형사책임 추궁

11월 12일, 최고인민법원은 10년 동안 10건의 중대한 영향력이 있는 환경자원 관련 재판안건을 발표했다. 그중 ‘장모명, 모모명, 장모 명승고적 고의훼손 안건과 강서성 상요시인민검찰원에서 장모명, 모모명, 장모를 상대로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 안건’이 주목되고 있다. 

2017년 4월, 장모명, 모모명, 장모 셋은 삼청산풍경구 거망봉을 등반하기로 약속했다. 2017년 4월 15일 새벽,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전기 드릴, 암못, 망치, 바줄 등 도구를 지니고 거망봉 아래에 도착했다. 등반 과정에서 장모명은 암벽에 못을 박고 모모명과 장모는 장모명이 설치해준 암못과 바줄을 따라 등반했다. 이들은 서로 협동하여 거망봉의 정상까지 톱아올랐다. 현장조사를 거쳐 장모명은 거망봉에 암못 26개를 박았다. 전문가 평가에 따르면 이번 ‘거망봉 사건의 가치손실 평가치’는 해당 사건으로 거망봉의 비사용가치에 초래한 손실의 최저한계치인 1,190만원보다 낮아서는 안된다.

검찰기관은 형사공소와 민사공익소송을 각기 제기했다.

인민법원은 효력을 발생한 형사판결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풍경명승구의 핵심풍경구는 우리 나라 형법의 보호를 받는 명승고적이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명부에 올랐고 거망봉 지질유적지는 진귀한 표지성 경관과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서 중대한 과학적 가치, 미학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있다. 피고인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사회관리 질서를 위반하고 파괴성 등반방식으로 거망봉에 올라 훼손시켰으며 그 정절이 심각하고 행위가 명승고적 고의 훼손 죄를 구성한다. 하여 장모명을 유기징역 1년에 처하고 벌금 10만원을 부과한다. 모모명을 유기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하고 벌금 5만원을 부과한다. 장모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한다. 

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민사판결을 내렸다. 생태환경은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토대이다. 우리 나라의 법률은 자연유적, 풍경명승지를 환경 요소로 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모든 단위와 개인은 환경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바 생태환경 파괴로 인하여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권리침해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암벽에 못을 박는 방식으로 등반하여 거망봉에 회복할 수 없는 영구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사회 공공리익에 손해를 끼쳤으며 공동권리 침해를 구성한다. 거망봉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희귀성, 장모명, 모모명, 장모의 행위가 초래한 후과의 심각성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광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과 아울러 세 사람의 경제조건과 배상능력 등 구체적인 문제를 함께 고려해 장모명, 모모명,장모는 환경자원손실 600만원을 련대 배상하고 전문가비용 15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전국적 매체에 공고를 게재하여 사회 대중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최고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재생이 불가능한 희소한 자연자원성 자산이고 지속적으로 리용할 수 있는 자연자산으로서 국가법률의 중점보호를 받는다. 이 안건은 전국 최초로 자연유적을 고의로 훼손하여 형사책임을 추궁받은 안건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검찰기관에서 자연유적 훼손과 관련하여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안건이다. 최고인민법원은 이 형사안건과 민사안건을 각기 지도성 사례로 확정하고 이는 법률의 통일적용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명승고적의 보호와 복원을 촉진하고 대중들이 정확한 생태문명관을 수립하도록 인도하며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자연자원과 생태환경을 소중히 여길 데 대한 중요한 시범 역할로  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12
  • [북경 12월 27일발 신화통신] 최근 대중들의 반영에 따르면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진찰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부CT에 ‘백페(白肺)’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원시독주에 감염되였거나 백신을 접종한 것과 관련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27일 열린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국가위...
  • 2022-12-28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2023년 1월 8일부터 ‘을류 갑관(乙类甲管)'에서 ‘을류 을관(乙类乙管)'으로 조정되는데 이는 중국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 정책의 한차례 중대한 조정으로 된다. 2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공시를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 페염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공...
  • 2022-12-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영철(金英哲, 1911—1938):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기진 사람이며 일찍부터 혁명사상을 수용하고 항일투쟁에 나섰다. 1930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으며 중공연길현월청구위원회 위원이 되였다. 비밀임무를 수행하다가 일제특무의 밀고로...
  • 2022-12-26
  • 12월26일 연변룡정팀이 2023시즌을 위한 제1차 동계전지훈련지인 곤명시 해경축구훈련기지로 출발하였다. 이날 연변룡정팀은 최민 단장 겸 코치, 최인 코치, 허파 코치, 리영학 팀의사를 비록한 감독진과 리금우, 리세빈, 장성민, 림태준 등 선수외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신준우 등이 26일 오전 9시30분 CA1614 연길조양천공...
  • 2022-12-26
  • 조선족 창극 <춘향전> 최근 2022년 전국지방극정수(精粹)전시공연이 광서 남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공연은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43개 예술극단, 40개 지방희곡극종, 48개 극목(단자극)이 참가하여 총 8일 동안 진행되였다. 길림성 특유의 희곡극종인 길극(吉剧)과 멸종위기극종인 조선족창극(...
  • 2022-12-25
  • 중앙방송총국이 12월 23일 북경에서 2022년 국내 10대 과학기술뉴스를 발표했다. 1. 중국국가우주실험실 정식 완성 0 2. 북경동계올림픽에 200여가지 과학기술 성과 활용 3. 중국 과학자, 단백질 골격 구조설계의 새로운 방법 개발 4. 중국이 연구개발한 세계 최대 조류에너지 발전소 성공적으로 운행 5. 중국, 쵸몰랑마봉에...
  • 2022-12-25
  •   새해가 눈앞으로 막 다가오는 때 재일본 조선족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약했다. 12월 24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리사회 및 송년회가 일본 도쿄 이케부크로의 호텔 메트로폴리탄에서 개최되였다. 리사회 및 송년회 참석자들 22명이 참가한 이번 리사회에서는 한층 더 높은 연합회의 체계적인 발전...
  • 2022-12-25
  • - 사랑의 손길 이어지며 함께 난관 극복하는 길림성 각 지역 견문 류달리 추운 것만 같은 겨울이다. 바이러스가 류행하고 약품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을 긴장과 초조에 떨게 한다. 그러나 또 따스함 가득한 겨울이기도 하다. 길림성 각 지역에서는 약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거나 애심의 손길을 이어가...
  • 2022-12-25
  • 왜 음성으로 회복된 후에도 계속 기침을 할가? 호흡기 계통은 인체가 외부와 직접 련결되는 유일한 계통으로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기타 미생물의 침입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확산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미 음성으로 회복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기침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주가 주로 상기도를...
  • 2022-12-24
  • 겨울이 되면 무송현 북강진 쌍룡촌어귀에 있는 송화강 량안의 무송의 아름다운 경치는 사람을 황홀케 한다. (리광우 리회삼 찍음) 최근, 한 관광객이 북대호스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스키트랙을 달리며 스키의 쾌락과 격정을 즐기고 있다. 올겨울,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스키트랙이 27갈래에서 ...
  • 2022-1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