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최초 자연유적 훼손안건 판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18일 11시08분    조회: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풍경구서 바위에 못 박은 암벽등반자들 형사책임 추궁

11월 12일, 최고인민법원은 10년 동안 10건의 중대한 영향력이 있는 환경자원 관련 재판안건을 발표했다. 그중 ‘장모명, 모모명, 장모 명승고적 고의훼손 안건과 강서성 상요시인민검찰원에서 장모명, 모모명, 장모를 상대로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 안건’이 주목되고 있다. 

2017년 4월, 장모명, 모모명, 장모 셋은 삼청산풍경구 거망봉을 등반하기로 약속했다. 2017년 4월 15일 새벽,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전기 드릴, 암못, 망치, 바줄 등 도구를 지니고 거망봉 아래에 도착했다. 등반 과정에서 장모명은 암벽에 못을 박고 모모명과 장모는 장모명이 설치해준 암못과 바줄을 따라 등반했다. 이들은 서로 협동하여 거망봉의 정상까지 톱아올랐다. 현장조사를 거쳐 장모명은 거망봉에 암못 26개를 박았다. 전문가 평가에 따르면 이번 ‘거망봉 사건의 가치손실 평가치’는 해당 사건으로 거망봉의 비사용가치에 초래한 손실의 최저한계치인 1,190만원보다 낮아서는 안된다.

검찰기관은 형사공소와 민사공익소송을 각기 제기했다.

인민법원은 효력을 발생한 형사판결을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풍경명승구의 핵심풍경구는 우리 나라 형법의 보호를 받는 명승고적이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명부에 올랐고 거망봉 지질유적지는 진귀한 표지성 경관과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서 중대한 과학적 가치, 미학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있다. 피고인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사회관리 질서를 위반하고 파괴성 등반방식으로 거망봉에 올라 훼손시켰으며 그 정절이 심각하고 행위가 명승고적 고의 훼손 죄를 구성한다. 하여 장모명을 유기징역 1년에 처하고 벌금 10만원을 부과한다. 모모명을 유기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처하고 벌금 5만원을 부과한다. 장모에 대해 형사처벌을 면제한다. 

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민사판결을 내렸다. 생태환경은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토대이다. 우리 나라의 법률은 자연유적, 풍경명승지를 환경 요소로 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모든 단위와 개인은 환경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바 생태환경 파괴로 인하여 손해를 초래한 경우에는 권리침해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장모명, 모모명, 장모는 암벽에 못을 박는 방식으로 등반하여 거망봉에 회복할 수 없는 영구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사회 공공리익에 손해를 끼쳤으며 공동권리 침해를 구성한다. 거망봉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희귀성, 장모명, 모모명, 장모의 행위가 초래한 후과의 심각성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광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함과 아울러 세 사람의 경제조건과 배상능력 등 구체적인 문제를 함께 고려해 장모명, 모모명,장모는 환경자원손실 600만원을 련대 배상하고 전문가비용 15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전국적 매체에 공고를 게재하여 사회 대중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최고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삼청산풍경명승구는 재생이 불가능한 희소한 자연자원성 자산이고 지속적으로 리용할 수 있는 자연자산으로서 국가법률의 중점보호를 받는다. 이 안건은 전국 최초로 자연유적을 고의로 훼손하여 형사책임을 추궁받은 안건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검찰기관에서 자연유적 훼손과 관련하여 제기한 생태파괴 민사공익소송안건이다. 최고인민법원은 이 형사안건과 민사안건을 각기 지도성 사례로 확정하고 이는 법률의 통일적용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명승고적의 보호와 복원을 촉진하고 대중들이 정확한 생태문명관을 수립하도록 인도하며 인류가 생존하고 발전하는 자연자원과 생태환경을 소중히 여길 데 대한 중요한 시범 역할로  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9
  • 28일 제30회 중화컵 전국중로년 B조, C조 축구경기(55-65세조)가 광서하주축구훈련기지에 결속된 가운데 연변원휘의우팀이 최종 3등의 영예를 안아왔다. 지난 11월 23일부터 개최된 제30회 중화컵 B조, C조 축구경기는 중국축구협회에서 주최하고 광서쫭족자치구체육국과 광서축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북경 성위오주국제체육...
  • 2022-11-29
  •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검은 별’ 가나에 접전 끝에 2대 3 한 점 차로 졌다.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중요한 일전에서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대표팀은 마지막 뽀르뚜갈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8일 저녁 6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까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
  • 2022-11-29
  •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을 찾아     제6회 ‘무형문화의 메아리' 음악회 한장면. 지난 8월 29일, 행운스럽게도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는 주제로 마련된 제6회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울려퍼진 음악회는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
  • 2022-11-28
  • ‘일대일로’ 제안의 북쪽 개방의 중요한 노드인 장춘흥륭철도통상구에서는 10월 이후로 총 11편 기차의 550대 바곤이 발차되여 ‘장춘 만주리 유럽(长满欧)’ 화물렬차의 겨울철 정상화 운영을 보장했다. 사진은 통상구의 근로자가 렬차에 컨테이너를 싣고 있는 모습이다. (장야 찍음)
  • 2022-11-28
  • 최근, 〈국가 공업관광시범기지 규범과 평가〉(LB/T 067-2017)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관리방법(시행)〉에 따라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를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이하 6개 단위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 표준의 요구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여 길림성 ...
  • 2022-11-28
  •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관광지 품질 등급의 구분과 평정〉과 〈관광지 품질 등급 관리방법〉에 근거하여 관련 시(주) 문화와 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길림성문화관광청은 전문가들을 조직하여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한 결과 장춘시 신구 청천호 문화관광리조트 등 6개 관광지가 국가 AAAA급 관광지 표준요...
  • 2022-11-28
  • l 1차전에서 스페인에 0대 7로 참패를 당했던 꼬스따리까가 일본을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올렸다. 27일 오후 6시 꼬스따리까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까타르 월드컵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터진 풀레르의 결승꼴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일본과 꼬스따리까가(1승 1패, 승점...
  • 2022-11-28
  • 박세룡, 증선된 발전도상국과학원 국내 원사중 최년소 원사    발전도상국과학원(TWAS) 제16차 학술대회 및 제30차 원사대회에서 원사로 증선된 북경대학의 조선족 박세룡교수 46세의 길림성 연변 출신 조선족 박세룡교수가 작년에 중국과학원 원사로 추가 선출된지 1년 만에 또 희소식을 전해왔다. 11월 21일, 발전도상국...
  • 2022-11-27
  • 경준해,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서 강조 26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화상형식으로 길림성전염병예방통제지도소조(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 성 전염병예방통제 사업에 대해 재배치, 재연구, 재포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을 고효률적으로 총괄할 데 관한 습근평...
  • 2022-11-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상화(金相和, 1900—1931): 중공왕청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재봉(金在凤)이고 1900년 2월 연길현 광개향 후동(厚洞)촌에서 태여나 1924년 가을 왕청현 하마탕으로 이주했다. 1927년에 조선공산당 엠엘파에 가입하였으며 1928년 여름 하마탕에서 청년회, 소선대, 호조...
  • 2022-11-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