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주민들이 편히 쉬여갈 수 있도록…”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약소계층에 봉사 제공 2024-11-21 07:36:42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4일,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1층에 들어서니 주민들이 애심쉼터에 모여앉아 쉬고 있었다.

확 트인 공간에 4대의 식탁과 쏘파 여러대가 마련되여있고 벽면에는 ‘애심쉼터’라는 글자가 적혀져있었다. 량쪽 벽면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져있고 그 옆에는 물, 가스레인지, 비상약, 공구함, 휠체어가 배치되여있었다.

“추운데 따뜻한 물을 마시세요.”

“휴대폰 충전이 필요한 분은 저기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니 주민들이 마음껏 휴식할 수 있도록 활동실, 주방, 침실 등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여 있었다.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서는 대중들이 힘들 때 언제든지 쉬여갈 수 있도록 애심쉼터를 마련했다.

“로인, 배달원, 환경미화원들이 여기 애심쉼터를 많이 찾습니다.”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 사업일군 갈산이 이같이 말하면서 애심쉼터에 대해 소개했다.

“사회구역이 내 집 같소. 며칠 전에도 립동이라고 우리 독거로인들에게 물만두도 해주었소. 평소 설, 추석 등 명절도 함께 쇠주오.” 장안사회구역에 거주하는 김로인(85세)은 이같이 말하면서 싱글벙글해했다.

이 사회구역에서는 다년간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면서 독거로인,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을 부단히 추가, 승격하면서 사회구역 상감식 봉사시설을 통해 구역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제공, 사회구역이 주민들의 ‘두번째 집’,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안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명절 때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쌀, 밀가루, 기름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일상생활과 건강상황에 관심을 돌리며 실제행동으로 도움을 주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로인들의 ‘자식’이 되여주고 결손가정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여 생필품을 전달하는외에 수시로 그들의 집을 방문함으로써 그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선물했다.

지난 10월, 구역내 리로인(80세)의 가정을 찾으니 상황은 그야말로 딱했다. 혼자 거주하는 리로인은 몇년 전 다리부상으로 인하여 지팽이가 있어야 겨우 움직일 수 있었다. 평소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여태까지 미뤄오고 있었다. 장안사회구역에서는 리로인의 딱한 사정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장애인련합회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여 로인들을 도와 장애인 휠체어를 신청했다.

11월 12일 오전, 장안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이 휠체어를 갖고 로인의 집을 찾아가 현장에서 로인에게 사용방법을 알려주었다. 로인은 휠체어에 앉아보더니 “지팽이를 짚고 걸을 때보다 힘들지도 않고 너무 편리하구먼.”라고 말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장안사회구역에서는 며칠 전인 11일에는 추운 날이나 더운 날이나 밖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방한복, 무릎보호대, 장갑 등 위문품을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하여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당위 서기 오일나는 “구역내 독거로인, 약소계층,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사회구역이 그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5
  •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분야에서 줄곧 가장 권위적이고 전문성을 띤 디자인 명예 전당중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막을 내린 제17회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 평의에서 연변대학교 미술학원 부원장 김성이 ‘례의연변’ 관광문화브랜드 디자인으로 전국의 내노라하는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
  • 1970-01-01
  •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전기난로를 리용해 고기나 감자, 두부, 땅콩을 구워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그 과정에 잠재적인 우환이 존재하고 자칫하면 화재거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3일 오후, 항주시 궁수구 반산소방구조소에서 전기난로 화재위험 실험을 했다. 소방관이 450와트의 전기난로 방호망에 신선한 돼지고기...
  • 1970-01-01
  • 길림성림업초원국에 의하면 최근 며칠간 길림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 동북범 종적이 자주 포착되였다. 이는 야생동북범이 30년 만에 장백산복지로 다시 돌아왔음을 상징하고 야생동북범 서식지가 일층 확대되여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 서쪽으로 200여킬로메터 확장되였음을 의미한다.3일, 장백산자연보호구관리중심 일...
  • 1970-01-01
  • 최근 산동성 청도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이 청도시 첫기 ‘엄마일터’ 채용목록을 발표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기실 ‘엄마일터’는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광동성, 하북성, 흑룡강성 등 지역에서 먼저 관련 탐색을 했었다. 이번에 청도에서 채용목록을 발표함으로써 ‘엄마일터’ 채용사업이 또 새로운 추진을 맞이했...
  • 1970-01-01
  •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최근 어린이캐리어(儿童骑行箱) 제품의 안전위험에 대해 검사를 진행, 종합 분석과 평가를 거쳐 부분적 어린이캐리어 제품에 안전위험이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주요하게 안정성이 부족해 사용과정에서 기울어지고 어른이 작동할 수 있는 부분적 제품에 제동장치가 장착되지 않거나 제동장치 성능이 좋...
  • 1970-01-01
  • 시중심에서 오는 쓰레기운반차들이 련속 하역장에 들어오고 음압(负压)시스템이 악취가 밖으로 퍼지는 걸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지면과 260메터 떨어진 쓰레기소각발전소의 굴뚝에 올라서니 쉼터가 마련되여 있었고 이곳에서 단지내 전망을 둘러볼 수 있었다. 푸른 록지 사이로 현대화 공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커피...
  • 1970-01-01
  • 4일, 중국장애인련합회에 의하면 국가언어문자사업위원회 언어문자규범(표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 국가언어문자사업위원회, 중국장애인련합회는 련합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国歌) 국가통용 점자판(盲文) 방안’, ‘국가통용 수화수준 등급표준 및 시험요강’ 언어문자규범을 발표하고 2025년 3월 1일부터 ...
  • 1970-01-01
  • 2일, 국가의료보장국은 강소성 소주시에서 전국 의료보험 개인구좌 성간 공제(跨省共济) 기능을 정식 가동했다.현장에서 두씨 녀성은 본인의 ‘의료보험 지갑’을 통해 하남성에 거주하는 아버지에게 500원을 이체했고 그의 의료보험 공제인인 아버지는 즉시 받은 금액으로 자신의 보험가입 및 의약품 소비에 사용했다.국가...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