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안민가두 천도사회구역의 ‘일심동체 미니봉사단원’(工铸同心 微小服务单元)이 실외 로동자와 관할구 주민들에게 많은 편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19일 10시경, 몇몇 주민들이 룡정시 안민가두 천도사회구역에 위치한 ‘일심동체 미니봉사단원’에서 따뜻한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한편 천도사회구역 박려화 당총지 서기로부터 의료보험 가입에 관한 지식을 듣고 있었다.
미니봉사단원 북쪽 켠에는 피아노와 음향시설이 갖추어져있었고 그 오른 켠에는 최근 신문과 잡지를 볼 수 있는 책꽂이가 세워져있었으며 서북 켠에 위치한 물품진렬대에는 의료상자, 혈압기, 마스크,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보온병, 응급전원 및 각종 공구상자가 구전히 진렬되여있었다. 물품진렬대 바로 옆에 위치한 쉼터에는 올해 새로 갖춘 탁자와 의자가 배치되여있었고 벽보란에는 최근에 사회구역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위해 펼친 각종 문화체육활동, 직업기능경기 등 장면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있었으며 남쪽 벽에는 주민들이 직접 마주보고 춤련습을 할 수 있는 커다란 거울이 비치되여있었다.
이날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사회구역 주민 장란영(62세)은 “금방 주민들과 함께 춤련습을 마치고 지금 휴식하고 있는중입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휴식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박려화 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대중들에게 더욱 훌륭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이 사회구역에서는 공회사업 실제와 결부하여 공회 특색이 있는 ‘일심동체 미니봉사단원’을 마련해 대외에 개방했다.
미니봉사단원은 환경미화원, 택시운전수 등 실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관할구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각종 위문활동과 직업기능경기도 펼쳐 당과 정부의 따사로움을 전달하고 있다. 얼마 전 ‘환경미화원절’을 맞이해 펼친 실외 근로자 위문활동에서 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지은 목도리를 전달받은 환경미화원 마염홍(51세)은 “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선물한 이 목도리가 있어 겨울철에 바깥에서 일할 때도 그리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회구역의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며 감격에 겨워 말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박려화 서기는 “향후 미니봉사단원의 기반시설을 가일층 보완하고 활동내용을 보다 풍부히 하여 광범한 종업원과 대중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활동장소를 마련해주고 그들의 생활, 사업 질을 일층 높여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구역을 건설하는 데 힘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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