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다.
칼시움은 치아와 법랑질(牙釉质)의 주성분이고 법랑질은 치아를 보호하는 핵심이며 95%~97%의 무기물(주로 칼시움과 린을 함유한 수산화인회석)과 소량의 물, 그리고 유기물로 구성된다. 이는 치아에 ‘보호막’을 씌운 것과 같고 치아의 정상적인 씹는 기능과 내부조직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치아와 법랑질의 주성분은 칼시움을 함유한 무기질이지만 칼시움이 첨가된 치약의 사용은 법랑질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치아에 칼시움을 보충해줄 수 없다. 한편으로 칼시움을 첨가한 치약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은 인체에 칼시움을 보충할 수 없는바 결국 치약은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치아가 한번 자란 후에는 법랑질이 재생되지 않는다. 식단의 칼시움이든 칼시움을 함유한 치약의 칼시움이든 모두 효과가 없고 치약의 칼시움은 치아에 들어가지 못한다.
따라서 치아에 칼시움을 보충하기 위해 칼시움이 첨가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고 칼시움치약의 주요목적은 마찰을 높여 치아의 세척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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