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배추는 우리 식탁의 단골손님이 된다. 배추의 영양가는 상당히 높은바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C의 함량이 오렌지, 귤, 유자 등 감귤류 과일보다 높아 하루 300g의 배추를 섭취하면 인체의 일일 비타민 C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배추를 먹으면 또 칼시움, 칼리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를 보충할 수 있으며 배추의 식이섬유는 장의 윤동을 촉진하는바 소화를 돕는 장내 ‘작은 수호자’라고 할 수 있다.
배추잎에 잘 씻기지 않는 작은 ‘검은 점’이 있는 것은 왜일가?
이것은 ‘배추 깨씨무늬 증상’이라고 하는 배추의 생리학적 병해이다. 그 형성은 질소비료의 량과 관련이 있는데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작은 검은 반점이 생기기 쉽다.
상대적으로 짧은 생장주기와 느슨한 잎 구근을 가진 배추는 작은 검은 반점이 적다.
까만 점이 생긴 배추를 먹을 수 있을가?
일반적으로 작은 검은 반점은 보기 흉할뿐 배추의 영양과 맛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몸에 해롭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검은 반점이라면 조심해야 하는데 이는 배추에 변질과 곰팡이가 생겼을 가능성을 나타내므로 식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