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자상거래로 촌민들을 이끌고 치부의 길로 성로력모범, 왕청현 동광진 만하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 양광 2025-01-17 08:47:21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여러분, 생방송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가져온 제품은 우리 만하촌의 검정귀버섯입니다. 이런 검정귀버섯은 교질이 두껍고 색상이 좋으며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필요한 분들은 쇼핑카트(购物车)를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왕청현 동광진 만하촌 당원군중봉사중심에서 촌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양광(37세)은 한창 휴대폰 생방송으로 고향의 농산물을 추천, 소개하고 있었다. 다년간 양광은 촌민들을 이끌고 전자상거래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촌민들의 소득증대와 치부에 도움을 주면서 실제행동으로 향촌진흥에 기여해왔다.

다년간 외지에서 사업했던 양광에게는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가 창업하여 고향의 발전에 힘을 이바지하려는 하나의 꿈이 있었다. 2011년에 고향으로 돌아온 양광은 왕청현의 독특한 자연환경 우세에 근거하여 검정귀버섯 양식을 시작했다. 사유가 민첩하고 일에 착실했던 그는 재빨리 검정귀버섯 양식에 익숙해졌다. 귀향한 뒤 그는 농가에 어려움이 생기면 늘 열성적으로 도와주기도 했는데 마을사람들은 능력이 강하고 의롭고 실속있는 이 젊은이를 매우 신임했다. 2013년, 양광은 만하촌촌민위원회 주임으로 선거되고 2020년에는 촌당지부 서기 직무를 맡았다. “촌민들이 나를 촌간부로 선거한 것은 나에 대한 신임으로서 반드시 일을 잘해서 촌민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양광은 이렇게 다짐했다.

2016년, 서대파저수지 건설로 만하촌의 대부분 토지가 징용되면서 대부분 촌민들이 왕청현 소재지에 안치되였다. 줄곧 농사를 지으며 살아왔던 촌민들은 갑자기 농사를 지을 곳이 없게 되자 막막함을 금치 못했다.

2017년, 왕청현 동광진 당위와 정부는 농촌에서 전자상거래산업을 발전시켜 산업의 전환 승급을 촉진하도록 격려했다. 촌간부로서 촌민들의 미래발전에 적합한 출로를 찾으려고 밤낮으로 생각하던 양광은 이것이 만하촌이 새로운 발전의 길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여겼다. 그는 촌지도부 성원 및 촌주재 공작대와 토론한 후 도급단위인 왕청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생방송설비 한 세트를 조률해왔다. 2018년 1월, 만하촌당지부는 촌에 첫 토보점인 ‘촌주재 형제련’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로 치부하는 길로 나아갔다.

관련 기술을 몰랐기에 처음에는 가게 장사가 잘 안되였다. 2019년 9월, 왕청현 당위와 정부는 검정귀버섯축제를 열고 국가급 매체를 초청하여 왕청현의 검정귀버섯제품을 선전하도록 했는데 소식을 접한 양광은 사전에 계획하여 촌의 인터넷점포도 이를 통해 알려지게 했다. 이달 점포 매출은 1만원을 돌파했다.

촌의 첫 인터넷점포 운영이 호전된 후 양광은 촌민들을 동원하여 전자상거래 행렬에 가담하게 했다. 그의 도움으로 촌민 강풍해가 먼저 인터넷점포를 개설하고 자기집의 검정귀버섯, 꿀 등 농산물을 판매했는데 지난해 판매액이 100여만원에 달했다. 강풍해의 장사가 잘되는 것을 보고 점점 더 많은 촌민들이 전자상거래 판매 행렬에 합류했다.

촌민들이 전자상거래 운영기술을 늘이도록 돕기 위해 양광은 여러차례 만하촌 당원, 간부들을 조직하여 주, 현, 진 전자상거래강습에 참가하도록 함과 아울러 동광진당위의 도움으로 왕청주재 알리바바 향촌진흥특파원을 마을에 초청하여 수업을 펼치고 기술지도와 추천소개 플랫폼을 제공하게 했다.

몇년간의 발전을 통해 현재 만하촌의 전자상거래는 이미 초보적인 규모를 갖추었다. 전 촌에는 현재 토보점포가 32개 있는데 그중 다이아몬드급 점포가 5개, 년간 판매액이 10만원 이상인 점포가 1개 있다. 현재 촌에서는 매일 10여차의 생방송이 진행되여 촌민들의 소득증대의 길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향후 타산과 관련해 양광은 고향의 농특산물이 인터넷을 통해 전국 각지에 더 잘 판매되게 하고 더 많은 촌민들이 수입을 늘이고 더 좋은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38
  • 10월 30일 오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새로 개정된 녀성권익보장법을 심의하고 통과시켰다.로동 및 사회보장 권익을 개선하는 면에서 새로 개정된 녀성권익보장법은 취업 성차별을 제거하고 취업 성차별의 구체적인 정황을 명확히 했으며 취업 성차별을 로동보장 감독범위에 포함시켰다. 고...
  • 2022-11-01
  • 부부는 늘 ‘기쁨이 있으면 함께 누리고 곤난이 있으면 함께 이겨나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생활에서는 별의별 상황이 다 발생할 수가 있다. 례하면 혼인관계를 유지하던 기간에 남편이 개인의 명의로 돈을 빌렸는데 리혼 후 안해가 자신이 차용증에 서명하지 않았을뿐더러 리혼재산분할도 마쳤기에 돈을 갚을 것을 거...
  • 2022-11-01
  • 29일, ‘농심백산수’컵 온라인백일장 시상식이 연길시연신소학교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이번 백일장은 새시대 중국꿈을 키워가는 전국 중소학교 학생들의 아름답고 건전한 성장을 응원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농심백산수'컵 온라인백...
  • 2022-10-31
  • 10월 25일부터 2022년도 중앙기관 및 직속기구 공무원 시험신청이 정식 가동되였다. 이번 국가공무원시험은 3만 7100명을 채용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훨씬 늘어났으며 그중 2만 5000개는 전문적으로 올해 대학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모집정책은 계속 올해 졸업생과 기층 일자리에 치우치게 된다.국가공무원시험 채용규...
  • 2022-10-26
  • 23일, 연길시 가을남새 림시판매점인 해방로 가순시장 부근에 도착하니 남새를 팔고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집에서 직접 재배하고 농약을 치지 않은 무공해 남새들입니다.”장사군들은 소리 높게 호객행위를 벌였고 소비자들은 배추, 파, 당근 등 여러가지 가을남새를 장바구니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겨울이 오기전에...
  • 2022-10-26
  • “농민들을 위해 남새판매‘록색통로’를 마련해준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일, 연길시 소영진 오봉촌 촌민 장로인은 직접 재배한 남새를 서시장 주변에서 판매하게끔 허락한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연길시 소영진 오봉촌에서 남새를 재배하고 있는 촌민 ...
  • 2022-10-26
  • 사회보험카드는 실물사회보험카드와 전자사회보험카드 2가지 형태가 있다.실물사회보험카드는 성내 타지역 오프라인 취급을 실현했다. 대부분 지역은 이미 실물사회보험카드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개통했다고 한다.2021년 12월 22일, 전국 통일 사회보험카드의 ‘성간일괄취급’ 서비스가 정식 출시되면서 군중들은 국가정무...
  • 2022-10-26
  • 일전, 연길시인민법원에서는 업주가 집에 비물이 샌다는 리유로 련속 7년간 물업비용을 납부하지 않자 물업회사에서 업주를 고소한 사건을 공개했다.소개에 따르면 장모는 2015년에 연길시 모 소구역에 입주했고 7년간 체납한 비용은 3927원에 달하며 여러차례 재촉해도 결과가 없자 물업회사에서 장모를 법원에 고소하여 ...
  • 2022-10-26
  • 양로보험은 퇴직 후 생활과 관련되기에 모두가 관심하는 화제이다. 그렇다면 퇴직 후 당신은 양로금을 얼마 받을 수 있을가?일반적으로 기업 종업원의 양로금은 ‘기초양로금’과 ‘개인구좌양로금’으로 구성된다.기초양로금=보험가입자가 퇴직시 현지 전년도 종업원 월평균 로임×(1+본인의 월평균 납부로임지수) ÷2×납부...
  • 2022-10-26
  • 중국 공안부 당위원회 위원인 허감로 부부장이 19일 북경에서 전한 데 따르면 중국은 살인사건 발생률이 가장 낮고 형사 범죄률이 가장 낮으며 총기 폭력 사건이 가장 적은 나라중의 하나로 10만명당 살인사건이 0.5건 발생하는 정도이다.허감로 부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도쎈터 제3차 기자회견에서 관련...
  • 2022-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