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 개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고양을 취지로 한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이 1월 17일 대련시 금보신구 금산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대련시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황호철,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당지부 서기 김명철 등 여러 사회단체 책임자와 14개 예술단체 일군 등 도합 260여명이 참가했다.
개혁개방후 많은 한국기업들이 대련에 입주하면서 동북3성의 많은 조선족들이 대련시 개발구에 정착했다. 일찍 조선족 음악창작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한 방화(76세)는 기업에 근무하는 한편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양하고저 예술인들을 조직해 아리랑예술단( 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단)을 설립해 30여년 동안 대련시 조선족 민속축제, 금보신구음력설련환회 등 활동에 적극 참가해왔다.
개막식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황호철 관장은 축사에서 대련아리랑예술단이 다년래 거둔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고 나서 “앞으로 우리는 전통문화 계승과 발양에 최선을 다 하는 실제행동으로 중화민족공동체 실현에 힘을 이바지할 것을 바란다.”라고 피로했다.
금보신구공상업련합회 주석 림해,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당지부 서기 김명철 등 여러 책임자들도 격정에 넘치는 축사를 했다.
이어 김명철 서기와 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명옥 회장이 방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공연은 금주조선족로인협회예술단의 무용 <반갑습니다> , 대련아리랑예술단의 무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대련조선족민간문화예술단체의 대합창 <금보신구 너를 위하여>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면서 현장을 명절 분위기로 넘치기 했다. 아리랑예술단의 장고춤 <조국의 영원한 부강을 위하여> , 중산로인협회의 표연창 <복된 살림 이루었네>, 홍기예술단의 장고춤 <달빛 아래 즐거운 장고소리> 등 종목들은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 아래 제2고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조선족들의 정신면모를 잘 과시했으며 윤청의 독창 <사랑해요 중국>, 쾌락예술단의 부채춤 <재스민꽃이 피여난 곳> 등 종목들은 민족풍채가 다분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 대련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명옥 회장, 아리랑예술단 방화 회장, 대련광대식품회사 김명순 리사장, 대련조선족문학회 리해란 회장과 박연 부회장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였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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