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경도시 연변에 음력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4일 15시30분    조회: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시민들이 ‘복’문을 지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유한 가야금 연주, 흥겨운 농악무, 명절분위기가 짙은 만족 전지…...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연변 지역특색이 다분한 무형문화유산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점차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대중들로 하여금 가까이에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음력설을 앞두고 연변에서는 다양한 무형문화행사를 널리 전개하여 무형문화의 전시, 교류, 체험을 통해 대중과 관광객들로 하여금 무형문화재를 김수하고 인식하며 기억속의 ‘음력설 분위기’를 되찾도록 했다.

1월 21일, 연길시 진학가두 신양사회구역 새시대문명실천소는 명절의 분위기로 흘러넘쳤다.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연길시새시대문명실천중심은 ‘우리의 명절·즐거운 중국 설'을 주제로 문명실천활동을 거행하여 명절의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중화전통명절의 진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대중들의 정신문화적 획득감과 행복감을 부단히 제고시켰다.

경사스럽고 상서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해 풍속을 한껏 즐기는 한편 문화와 체육을 결합시킨 형식의 태극권 전시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는 ‘신생활, 신풍조, 신년화’ 문화창작 전시활동을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전지라는 전통 민간예술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적 내포를 료해하고 기본 기교와 방법을 학습하며 직접 현지 체험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은 즐거운 웃음소리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참가자들의 날렵한 손놀림과 가위질로 새해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운 념원을 담은 한장 또 한장의 전지작품들이 완성되였다.

연변박물관에 들어가보니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률이 울려퍼졌다. 〈양산도〉, 〈밀양 아리랑〉단소 연주, 구성진 〈옹헤야〉와 가야금 연주 〈노들강변〉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펼쳐지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었다. 이번 민족 문화예술 감상 활동은 연변박물관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이 공동으로 조직한 행사로서 주귀화, 김순희, 김영 등 세명의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성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조선족 퉁소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항목인 아리랑, 가야금을 연주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한껏 꽃피웠다.

북경에서 온 강녀사는 현장에서 아들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수하면서 “아이가 조선족 무형문화에 각별한 흥미를 갖고 있었다. 박물관을 참관하러 왔다가 우연히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은 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 중화문화의 다원성, 유구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밝혔다.

당일 연변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연변에서 설 쇠다’ 계렬행사가 정식 가동됐다. 가동식에서는 연변 중점 무형문화유산 항목을 선정하고 음악무용 무형문화, 손끝 무형문화, 혀끝 무형문화 등 3대 분야를 설치해 현장 전시공연, 전시활동, 감상 등 활동을 펼쳤다. 조선족 전통떡, 막걸리, 등 인터랙션 전시와 전지, 옥수수껍질 꼬기, 벼짚 꼬기, 춘련 쓰기 등 체험을 통해 활기차고 즐거우며 특색 있는 연변의 짙은 설 분위기를 적극 조성했다. 아울러 유명한 음악학가이며 무형문화유산 보호전문가인 전청을 행사현장에 초청하여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과 교류하면서 연변에서 설을 쇠는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했다.

이번 계렬행사는 연변의 8개 현, 시에서 진행되는데 ‘낮+밤’ 전 시간, ‘전통+류행’ 전 련결, ‘혜민+락민’ 전 융합의 형식으로 ‘박물관에서 설을 쇠고 색다른 설 분위기를 만긱하디’, ‘무형문화유산으로 새해를 알리고 다양하게 설을 쇠다’ 등 활동을 전개한다. 동시에 연변의 빙설, 민속, 문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융합하여 ‘10갈래’ 무형문화 코스를 정성들여 설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설을 쇠기 위한 공식 ‘전략(攻略)’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변의 무형문화유산을 주목하고 연변의 소리를 전파하며 연변이야기를 잘 엮어 ‘중국 음력설’에 더욱 ‘문화의 맛’을 부여해 전통 ‘설’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보호와 전승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문화로 연변의 대지가 무궁무진한 새로운 생기로 차넘치도록 한다.

연변은 문화적 내함이 깊고 무형문화유산 자원이 풍부하다. 다년간 연변은 ‘수정혁신, 현지실정에 맞게 보호 우선, 융합발전’ 의 방침을 견지해오며 전국 소수민족자치중에서 제일 먼저 〈연변조선족 무형문화유산 보호조례〉를 제정하여 무형문화유산 보호사업의 전승과 혁신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 지금까지 도합 10대 류형의 400여개의 무형문화유산항목 명록을 정리했는데 그중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명록〉1건, 국가급 19건, 성급 90건, 주급 185건이 등재되여 있다. 또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생산성 보호 시범기지 1개, 성급 전승기지 7개, 자치주급 전승기지 37개가 있는바 각종 지표에서 모두 전 성 앞자리를 차지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련며칠 훈춘시 각 향진에서는 농민들을 조직하여 가을걷이를 전개하면서 마지막 낟알까지 거두어 들이려고 노력 중이다. 훈춘송철전문재배농장 벼재배구에 들어서면 벼수확기들이 논밭을 오고가며 가을걷이에, 탈곡에, 벼짚 분쇄 작업에 한창인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기계화 가을걷이를 실시하면...
  • 2022-10-13
  • ●12일 새벽 12시 45분 유벤투스는 이스라엘 하이파에 위치한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일정에서 하이파에게 0-2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수적 렬세에 빠진 가운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12일 새벽 12...
  • 2022-10-12
  • 동풍현 태양에네르기농업과학기술시범산업단지에서는 태양에네르기 시설하우스를 담체로 청결에네르기 리용과 현대농업과학기술전시, 농업창객 (农业创客) 등 1,2,3 산업이 련합하여 협동발전하는 신형농업산업종합체를 건설하였다. 길림성에서 ‘곡식줄거리를 고기로 변화시키는' (秸秆变肉) 천만마리 고기소건설...
  • 2022-10-11
  • 3개월 련속 200만대 이상 판매 8일 공안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22년 9월말까지 전국 기동차 보유량은 4억 1,200만대, 그중 자동차 보유량은 3억 1,500만대로 3분기 자동차 보유량 월평균 신규 증가량이 상반기보다 뚜렷이 높았으며 련속 3개월 신규 증가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 2022년 전 3분기, 전국의 신규등록...
  • 2022-10-10
  • 일전 연변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에서는 연변허흑압식품유한회사와 연길정다연헬스클롭 등 회원기업 탐방활동을 조직했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에서 방문단 일행은 회사의 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허흑압유한회사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되였는데 15년의 분발로 지금은 오리가공식품을 규모화적으로 ...
  • 2022-10-08
  • — 연변 의약산업의 고품질발전 전력 추진을 둘러 본다 2016년, 돈화시는 국가의약도시로 명명되었고 성급 의약첨단기술특색산업단지로 선정되었다. 최근년간 연변은 천진카이라이잉(凯莱英), 북경사환, 길림자신, 길림아태 등을 유치한 기초에서 또 화룬삼구, 심천리부, 북경동화원, 국약그룹, 진싸이(金赛)약업 등 업계내...
  • 2022-10-07
  • ◇신기덕 한로는 열일곱번째 절기로서 해마다 양력으로 10월 8일 경에 든다. 이 절기면 남령과 남령 이북의 대부분 지구가 모두 가을철에 접어들고 동북지구는 늦가을에 들어서며 서북지구는 바야흐로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다.     추분이 지나면 가을은 점점 짙어져 본색을 드러낸다. 단풍본색이다. 찬이슬이 ...
  • 2022-10-07
  • 10월 1일, 기자가 차를 몰고 룡정시 만무과원에 도착했을 때 산을 가득 메운 사과배나무에는 큼직한 사과배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연변 동연식품판매쎈터 담당자 지강강은 일군들을 데리고 한창 과일을 따느라고 바삐 보내고 있었다. 과수원에 들어서니 어른의 주먹보다 큰 사과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려있다. “올...
  • 2022-10-07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