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인 1월 28일, 훈춘시 하남가두 광산사회구역에서는 풍성한 ‘제야 음식상’을 마련하여 관할구역의 독거로인들에게 명절 분위기와 가정의 따뜻함을 선사했다.
기자가 광천사회구역의 ‘따뜻한 집 식당’에 들어서자 웃음소리와 축복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사회구역의 당원 자원봉사자와 독거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두를 싸고 게임을 하며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하남가두 광산사회구역 당위 부서기 부영은 이 사회구역에는 로인 인구가 많으며 독거로인도 많다고 소개했다. 설날 전날,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일부 로인들의 자녀들이 업무상 리유로 설 기간에 집에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설날일수록 로인들은 더욱 관심과 동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독거로인들을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 부영은 소개했다.
료리가 한가지씩 밥상에 오르자 사람들은 웃음소리와 환호 속에서 잔을 들고 새해의 도래를 축하했다. 풍성한 제야 음식상 한끼는 독거로인들에게 온정을 심어주었고 사회구역이라는 이 따뜻한 대가족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었다.
주민 서봉란은 "올해 그믐날은 이웃끼리 모여 또다른 즐거움을 느낍니다. 우리 이웃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가정이 화목하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전국 시범성 로인 우호형 사회구역인 광산사회구역은 최근 몇년동안 시범 및 선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로인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로인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로인들의 성취감, 행복감 및 안전감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
상항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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