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세계를 구경하고 빙설놀이를 즐기고 빙설운동을 체험하는 등 빙설관광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과 설문넷이 련합으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007명의 응답자중 84.7%가 빙설관광의 흡인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넷에서 할빈에 관한 정보들을 많이 보았다. 특히 겨울이 되자 각종 얼음조각과 빙설놀이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 빙설도시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에 거주하는 ‘95후’ 주맹은 얼마 전 할빈의 빙설대세계에 놀러 갔다. 그는 “얼음조각 건축이 너무 아름다웠다. 얼음 미끄럼대, 눈 바퀴도 탔다. 남방 사람으로서 처음으로 빙설놀이를 체험했다. 신기하고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북경에 거주하는 ‘00후’ 리운성은 금방 입문한 스키애호가이며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빙설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였다. 그는 “2022년말부터 스키를 배웠다. 처음 스키 코스에 섰을 때 두 다리가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긴장되였다. 하지만 끊임없이 연습한 끝에 현재는 기본자세를 장악했고 스키운동에 푹 빠져있다.”면서 설을 쇠고 난 후에 친구들과 하북성 숭례구에 있는 스키장에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이 체험하고 싶어하는 빙설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가? 조사에 따르면 얼음등, 얼음조각 등이 65.4%로 1위를 차지했고 얼음미끄럼대, 얼음차 등(56%)과 빙설락원 구경(53.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스키, 스케트 등 운동 종목이 48.5%, 빙설관광축제 등 문화공연활동 관람이 42.9%, 얼음 집, 빙설 주제 음식점 체험 등이 34.6%로 집계되였다.
무한에 돌아간 후 주맹의 친구들은 그와 관광체험, 추천할 만한 장소, 맛있는 음식 등을 많이 물었다. 그는 “주변에 이미 음력설기간에 할빈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매한 친구가 있다.”고 소개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95후’ 허원은 설 후에 신강 려행을 계획하고 있다. “동북과 비할 때 겨울에 신강을 찾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고 관광 비수기여서 가성비가 좋다. 신강은 면적이 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으며 겨울 특유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허원은 빙설관광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 더욱 많은 ‘숨은’ 빙설도시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사에서 71.2%의 응답자들이 빙설구경을 위해 한 도시를 가겠다고 밝혔다. 더한층의 분석에 따르면 ‘95후’의 ‘가겠다’라고 밝힌 비률이 78.8%로 가장 높았고 소재지로부터 볼 때 1선도시 응답자의 ‘가겠다’라고 밝힌 비률이 74.7%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중 남성이 36.9%, 녀성이 63.1%를 차지하고 ‘00후’가 8.9%, ‘95후’가 25.7%, ‘90후’가 41.7%, ‘85후’가 13.8%, ‘80후’가 7.6%, 기타가 2.3%를 차지했으며 1선도시가 39.2%, 2선도시가 39.8%, 3, 4선 도시가 18.6%를 차지했다.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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