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감으로 인한 의외의 사건이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독감이 왜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을가?
고위험군은 특히 경계해야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여 기존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며 페염, 심근염, 신경계 손상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임산부, 어린이, 로인 및 만성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독감 고위험군에 속하는바 감염후 중증으로 발전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에 걸렸는지 아니면 일반감기에 걸렸는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가? 북경우안병원의 주임의사인 리동증은 독감증상이 더 심각하고 발병이 더 급하며 종종 38.5℃ 이상의 발열이 있다고 밝혔다. 기침과 인후통 외에도 두통, 근육통, 특히 무기력 등 뚜렷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서둘러 병원에 가야
리동증은 독감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병원에 갈 필요는 없는바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자가 격리하면 된다고 밝혔다. 해열진통, 가래제거 및 기침완화제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약 7일 정도면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39℃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거나 해열제를 사용해도 효과가 좋지 않거나 심한 기침, 호흡곤난, 가슴 답답함, 숨막힘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한 두통, 빈번한 구토, 의식모호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북경병원의 주임의사인 리정은 로인 등 고위험군이 독감에 걸리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증상이 경미하고 인후통, 기침, 코물 등만 있는 경우 먼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적당히 많이 마시고 가벼운 식사를 하며 일부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고열이 내리지 않고 많은 량의 가래, 호흡곤난, 정신부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서둘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병세를 그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일우호병원 주임의사 진문혜는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부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였다가 다시 발열, 가래량 증가, 가래색 변화 등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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