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황금선물가격이 처음으로 온스당 3000딸라를 돌파하면서 국내 황금장신구가격도 이와 함께 상승했다. 14일, 인민페로 계산된 황금선물과 현물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주대복(周大福) 등 브랜드 금은방 장신구 가격이 처음으로 그람당 900원을 돌파하며 제시가격이 그람당 905원 좌우에 달해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터에 따르면 14일 개장시 상해황금거래소 현물 황금가격은 장중 그람당 698원에 근접했으며 상해선물거래소의 황금선물 주력계약은 그람당 최고 697.6원에 도달하여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방금성연구발전부 부총감 구서(瞿瑞)는 뉴욕 황금선물이 처음으로 온스당 3000딸라를 돌파한 것은 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통화팽창 기대가 둔화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국이 다시 관세위협을 하면서 유럽련합 주류제품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과 유렵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였는데 이는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시켜 황금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 이외 최근 발표된 미국 2월 통화팽창데터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기대가 강화되였고 이는 금값 상승을 촉진했다.
국내 금값은 2024년 27% 이상 상승한 후 올해 상승폭이 이미 13%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