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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금보신구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청년 리더십으로 전통 이어 미래 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4월11일 09시07분    조회: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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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금보신구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리취임식 거행

기업인 차성훈 제3대 회장으로 추대

4월 7일, 대련금보신구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 리취임의식이 대련시 금해열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련아리랑예술단, 개발구행복예술단, 금주로인협회예술단, 금보신구민족전통문화기지 20여명 책임자들이 참석하여 민족의 화합과 발전을 다졌다. 

지난 세기 90년대초, 많은 한국기업들이 대련시개발구에 입주하면서 동북3성에서 대련으로 모인 조선족 인구수는 2만여명으로 불어났다. 이에 언어와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1988년부터 30년간 대련시개발구조선족련합회, 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금보신구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를 이끌며 민족 경제, 문화 발전에 헌신해온 방화(76세) 전임 회장의 업적을 이어 김명옥(59세) 제2대 회장은 조선족 기업인 간의 경제정보 교류를 활성화했고 4회에 걸친 된장(비문화유산)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이날 김명옥 회장은 제3대 회장직을 젊은 기업인 차성훈(36세) 에게 물려주며 조선족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전달했다.

취임연설에서 차성훈 신임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금보신구 조선족 기업인들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을 추진하겠다."면서 민족경제의 활성화를 기약했다. 특히 "경제와 문화는 한 방향으로 달리는 기차의 레일과 같다."는 비유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좌담회와 오락활동에서는 참석자들의 진솔한 의견교환과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조선족 사회의 경제문화발전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열의가 넘쳤다.

/리삼민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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