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아 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택시운전수들이 주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아 무상 헌혈에 나섰다.
이날 70여명의 택시운전수가 자원했는데 신체검사, 화험 등 절차를 거쳐 총 23명의 헌혈조건에 부합되는 택시운전수가 70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
연길시 택시업종공회련합회 부주석 곽립신은 “우리 공회련합회에서는 해마다 헌혈활동을 조직하고 있는데 다들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헌혈할 수 있다는 것은 헌혈자의 건강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건강이 허락하는 전제하에 무상헌혈에 적극 참여해 이런 사랑의 마음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얘기했다.
현장에서 신체검사를 마치고 헌혈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택시운전수 강보선은 “20여년 동안 헌혈을 견지하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 없이 아주 건강합니다.”라고 하면서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 헌혈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적십자중심혈액소 채집과 과장 황경량은 현재 우리 주 여러 혈액형의 혈액량은 림상수요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하다면서 더욱 많은 애심인사들이 헌혈대오에 가담할 것을 호소했다.
황경량 과장은 “이번 택시운전수 무상헌혈은 림상에서의 혈액공급이 긴장한 정황을 완화하는 데 일정한 도움이 되였습니다. 18세부터 55세까지 건강한 개인이나 사회단체에서 무상헌혈에 동참할 의향이 있으면 주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거나 2658652 전화번호로 련계하시면 됩니다.”고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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