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래오래 앉으세요!”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일 19시47분    조회:26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에서 돌출한 기여를 했거나 연변 로년사업에 중대한 기여를 한 사람들이 포함되였다.

이번 행사는 전 사회적으로 로인을 존경하고 관심하는 전통미덕을 발양함과 더불어 로인을 사랑하고 도와주며 로인을 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는바 전 주 여러 민족 로인들에 대한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정부의 인문적인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었고 조화롭고 행복한 새연변을 건설하기 위해 분발노력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리덕수, 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오장숙, 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장룡준, 주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한장발, 주정부 부주장이며 주로령사업위원회 주임인 정권, 주정협 부주석이며 비서장인 하우조, 주인대 전임 부주임 박주홍, 주인대 전임 부주임 한창진, 주인대 전임 부주임 리득룡, 주정부 전임 부주장 전평선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북춤 <아리랑>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찰떡치기 등 조선족 전통 민속활동을 가진 후 28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이 꽃다발을 받아 안으며 차례로 회갑연 자리에 올랐다. <축수가>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인’ 자녀 대표들과 연변전통음식협회, 애심기업, 행사 참석 래빈, 주로령사업위원회 성원단위, 주직속기관 대표 등 관련 인원들이 선후로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술을 따라 올리고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

어른들과 함께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바닥에 넙죽 엎드려 절을 올린 손녀 대표 리해영(7세) 어린이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오래오래 앉으세요!”라며 씩씩하게 인사했다.

주정부 부주장이며 주로령사업위원회 주임인 정권이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축하와 축복을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은 열정적인 마음을 연변대지에 뿌렸으며 은퇴해도 퇴색하지 않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고 자신의 방식으로 연변의 건설에 힘을 보태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했다. 연변의 고품질 발전은 로일대 동지들의 변함없는 여열 발휘, 건의,방책과 갈라 놓을 수 없다. 각 급, 각 부문은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 시찰 시 및 연변 시찰 시에 한 중요 연설과 중요 지시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락착하여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분투, 분발노력하면서 새로운 장을 열어감과 더불어 인구로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변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또 한번의 빛나는 혁신을 이룩함으로써 새로운 성과로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개최를 맞이해야 한다.

한편 이날 회갑연은 다양한 축하공연이 련이어 펼쳐지면서 행사 현장은 내내 축복의 분위기와 환락으로 들끓었다. 행사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춤가락과 흥겨운 노래로 로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길림신문/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8
  • 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
  • 2024-10-15
  • '전자상거래 + 산업'은 길림시가 향촌진흥을 추진하고 소비활력을 방출하며 현대무역을 발전시키고 산업승격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되고 있으며 길림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길림시에는 현재 7만 6,000가구의 인터넷상가가 있는데 10만여명의 취업을 이끌었다.지...
  • 2024-10-15
  • 10월11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시상식 및 ‘문학의 꿈 펼치고 중화의 혼 수립’ 문학양성 및 탐방활동이 연길에서 있었다.행사는 제4회 연변작가협회 청년문학상 시상식,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제로 한 몰입식 교양활동 및 문학탐방 등 세 부분으...
  • 2024-10-14
  • 성송권얼마전 지인으로부터 《비운의 마라토너》라는 자서전 책을 선물받았다. 지인은“ 시간내서 꼭 한번 잘 읽어보오. 한 장애인녀성이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썼는데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책이요”라고 말했다. 책의 작자는 박영옥이였다. 이튿날 아침 밥숟가락을 놓기 바쁘게 나는 《비운의 마라토너》책을 읽어 ...
  • 2024-10-14
  • 10월 12일, 향항 침회대학부속학교 왕금휘중소학교와 심수시 사구육재교육그룹 육재실험학교에서 온 교사와 학생 총 41명이 길림성 장춘시에 도착했다. 이들은 장춘 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곳에서 6일간의 민족문화 연학려행을 통해 현지 풍속습관과  여러 민족의 력사문화, 민속지식, 민족가무 및 수공예 등을 료해하...
  • 2024-10-14
  • 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
  • 2024-10-14
  •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공상업련합회 관광업상회, 길림성변경촌사업전담반, 성민족사무위원회, 성공상업련합회와 연변주정부에서 주최한 ‘민영기업 변강행’ 문화관광기업 길림성 G331 연선 변경촌 접목 행사가 연길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인 오해영이 관련 기업가 좌담회를 소집하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
  • 2024-10-14
  • 인터뷰 화면 캡쳐.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날 연변팀의 첫번째 동점꼴이자 본인 프로 생애 데뷔꼴을 폭발한 18세 임준화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 2024-10-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