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래오래 앉으세요!”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일 19시47분    조회:271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에서 돌출한 기여를 했거나 연변 로년사업에 중대한 기여를 한 사람들이 포함되였다.

이번 행사는 전 사회적으로 로인을 존경하고 관심하는 전통미덕을 발양함과 더불어 로인을 사랑하고 도와주며 로인을 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는바 전 주 여러 민족 로인들에 대한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와 정부의 인문적인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었고 조화롭고 행복한 새연변을 건설하기 위해 분발노력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리덕수, 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오장숙, 주인대상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장룡준, 주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한장발, 주정부 부주장이며 주로령사업위원회 주임인 정권, 주정협 부주석이며 비서장인 하우조, 주인대 전임 부주임 박주홍, 주인대 전임 부주임 한창진, 주인대 전임 부주임 리득룡, 주정부 전임 부주장 전평선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북춤 <아리랑>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찰떡치기 등 조선족 전통 민속활동을 가진 후 28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이 꽃다발을 받아 안으며 차례로 회갑연 자리에 올랐다. <축수가>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인’ 자녀 대표들과 연변전통음식협회, 애심기업, 행사 참석 래빈, 주로령사업위원회 성원단위, 주직속기관 대표 등 관련 인원들이 선후로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술을 따라 올리고 축복의 마음을 전했다.

어른들과 함께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바닥에 넙죽 엎드려 절을 올린 손녀 대표 리해영(7세) 어린이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오래오래 앉으세요!”라며 씩씩하게 인사했다.

주정부 부주장이며 주로령사업위원회 주임인 정권이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축하와 축복을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의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은 열정적인 마음을 연변대지에 뿌렸으며 은퇴해도 퇴색하지 않고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고 자신의 방식으로 연변의 건설에 힘을 보태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힘을 더했다. 연변의 고품질 발전은 로일대 동지들의 변함없는 여열 발휘, 건의,방책과 갈라 놓을 수 없다. 각 급, 각 부문은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 시찰 시 및 연변 시찰 시에 한 중요 연설과 중요 지시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락착하여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분투, 분발노력하면서 새로운 장을 열어감과 더불어 인구로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연변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로정에서 또 한번의 빛나는 혁신을 이룩함으로써 새로운 성과로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개최를 맞이해야 한다.

한편 이날 회갑연은 다양한 축하공연이 련이어 펼쳐지면서 행사 현장은 내내 축복의 분위기와 환락으로 들끓었다. 행사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춤가락과 흥겨운 노래로 로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길림신문/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8
  • 황금빛으로 물든 이 가을,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에서 촌민들이 풍수의 희열을 흥겨운 농악무에 담았다./길림일보  编辑:안상근
  • 2024-10-11
  • 10월 10일, 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신화넷스웨리예 문학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그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첫 한국 작가가 되였다고 10일 밝혔다.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은 이날 스톡홀름에...
  • 2024-10-11
  • 최근 연변룡정과수농장 만무과원이 수확철을 맞이했다.과수농장의 류숙귀는 다년간의 사과배 재배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올해  500 그루의 과수나무를 계약했으며 한 그루당 150kg 이상의 사과 배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올해는 사과배 수확량도 높고 가격도 좋습니다!" 사과배 판매에...
  • 2024-10-11
  • 최근 우리 성의 22개 과학기술정원이 중국농업기술협회 승인을 받아 설립되였다. 동시에 전국 최초의 장과(浆果)과학기술정원 군체가 비준을 받아 길림성에서 건설을 가동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 성에서 중국농업과학기술협회의 승인을 받은 과학기술정원은 156개에 달하는데 그중 성내 건설 149개, 여러 성 공동건설 6개...
  • 2024-10-11
  • 10월 10일, 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신화넷스웨리예 문학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그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첫 한국 작가가 되였다고 10일 밝혔다.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은 이날 스톡홀름에...
  • 2024-10-11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한층 더 고양하며 여러 민족간의 문화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고 민족단결과 사회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하신구당사업위원회와 매하신구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매하신구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문화관광국과 매하구시민족문화관이 주관한 매하신구 제1...
  • 2024-10-11
  • ●95% 이상의 행정촌 청결 목표 실현●깨끗한 촌, 살기 좋은 촌, 생태형 시범촌 비률 각각 54%, 32%, 2.5%‘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인 연길시소영진오봉촌 일경/안상근기자 찍음나름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농가마을들, 반듯한 향촌 도로, 사철 남새 과일 풍년 하우스들, 흥성흥성하는 농가락… 광활한 전야를 거니느라면 이...
  • 2024-10-11
  •  중공중앙 대외련락부 호조명 대변인은 10월 9일,  내몽골자치구당위, 료녕성당위, 길림성당위, 흑룡강성당위가 공동 주최한 ‘중국공산당의 이야기-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동북에서의 실천’ 전문선전회가 14일 길림성 장춘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전문선전회 주제는 ‘동북 전면 진흥이 새...
  • 2024-10-10
  • 광동성 심수시 남산구에 위치한 ‘세계의 창’은 심수의 명소중 하나이다. 심수의 ‘세계의 창’은 세계 문화를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각국 간의 문화 교류의 다리를 건설했다.원구의 정문 앞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세계의 창’은 48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세계광장, 아시아주 구역, 아메리카주 구역, 아프리카...
  • 2024-10-10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