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험 망쳐 좌절감과 허탈감에 빠진다? 학생들, 다원적 자기평가체계 수립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4일 15시13분    조회:42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분명히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결과가 리상적이지 않다. 분명히 잘하는 과목인데 점수가 너무 낮다. 시험결과가 기대보다 낮은 것은 많은 학생들이 직면한 난제이다.

어느 날 호북 무한 12355청소년봉사채널(이하 ‘무한12355’로 략함)의 심리자문가 가 홍무는 한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에서 그녀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릴 때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문은 아이가 가장 잘하는 과목인데 시험을 망칠 때마다 아이가 매번 허탈감에 빠지고 자신의 학습능력을 의심하면서 등교를 거부한다고 했다. 이 어머니의 걱정스러운 마음에 심리자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했다.

가홍무는 우선 그 어머니의 정서를 가라앉혔다. 가홍무는 시험성적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에게 만약 공부를 견지하면 꼭 성적이 점차 향상될 것이라고 알려주는 동시에 출제자의 의도와 문제풀이시의 상태 등 요인으로 인해 점수에 우연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해야 한다. 이는 아이가 점수와 개인 수준 사이에 단순한 선형 대응관계가 아님을 인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는 “한번 시험을 잘못 봤다고 실력이 나쁜 것이 아니고 과목의 우세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너의 우세는 여전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드러나지 않았을뿐이다.”라고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가홍무는 평가주체가 단일하면 자기인정을 획득하는 것을 수업에만 집중시킬 수 있는데 이는 해당 학생이 과도하게 시험성적을 중시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학생으로 하여금 뜻이 맞는 친구 몇명을 찾아가 함께 관심을 가지는 학과를 연구할 것을 건의했다. 평가주체를 분산시켜 공유하면서 즐거움을 찾고 소통 속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문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관념이 전변을 가져왔다. 아이의 시야가 점차 넓어지고 정서도 안정되였다.

가홍무는 이 학생처럼 성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자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면서 개학과 시험 전후, 고중입시와 대학입시 전에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시험점수는 자기평가의 유일한 표준이 아니다. 가홍무는 한 사람의 자기평가체계는 중요한 관계자, 사회문화, 개인가치관 및 개인목표와 성과 등 여러 방면의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게 점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것은 학생들의 승부욕이 아주 강해 성적과 자존감을 련관시켰을 수도 있고 부모와 교원의 기대와도 관련될 수 있다. “일부 부모와 교원은 아이에게 목표를 정해줄 때 아이의 특점을 고려하지 않는다. 목표가 지나치게 높아 아이가 완성하기 벅차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가홍무는 현재 사회의 치렬한 경쟁분위기도 ‘성적을 중시’하는 관점이 생긴 중요한 원인이라고 인정했다.

그럼 어떻게 객관적이고 다원적으로 자기평가를 해야 할가? 가홍무는 3가지 방면에서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안정적인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 많이 보고, 많이 소통하고 많이 사고하여 자신의 시비관을 수립해야 한다.

둘째,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되여야 한다. 인생은 의의가 있어야 하는바 어려움이 있을 때 이런 의의가 그 자신을 분투하게 하고 타협하지 않게 하며 포기하지 않게 한다.

셋째, 개인의 물질적 목표, 정신적 목표와 사회적 목표 사이에서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기서 사회적 목표란 사회적 역할을 말하며 자신의 사업을 잘하고 역할을 잘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 학생, 부모, 자녀… 매 역할마다 평가표준이 있다. 이런 정황에서 시험성적은 유일한 지표가 아니다.” 가홍무는 한 사람이 몇가지 방면의 목표가 균형을 이뤘을 때 생활을 풍부하게 보내고 각종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702
  • 북경 12월 29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당사문헌연구원에서 번역한 《중국식 현대화에 관한 습근평의 론술 발췌》 일본어판이 최근 중앙편역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여 국내외에 발행되였다. 《중국식 현대화에 관한 습근평의 론술 발췌》은 중공중앙 당사문헌연구원에서 편집했는데 중국식 현대화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 2024-12-30
  • 신화사 사진 최근 전세계적으로 민항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통계를 보면 항공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기류로 흔들리거나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등 위험한 순간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떤 원칙을 따라야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을가? 려객기 객실 좌석분포로 볼 때 “어디에 ...
  • 2024-12-30
  • 12월 27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지혜교육플랫폼이 정식으로 출시되였다. 국가평생교육 지혜교육플랫폼의 출시는 전국교육대회의 정신을 관철락착하기 위한 교육부의 실질적인 조치이며 ‘유비쿼터스(泛在可及) 평생교육시스템’ 구축의 중요한 성과이다. 지금까지 국가지혜교육플랫폼은 기초교육, 직업교육, 고등교육 및 평...
  • 2024-12-30
  • 중국 국가철도그룹유한공사(이하 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12월 29일, CR450BF고속철도 견본차량이 북경에서 출시되였으며 이는 ‘CR450 과학기술혁신 프로젝트’가 중대한 돌파를 거두었음을 의미하며 중국 철도 과학기술 혁신수준과 과학기술 자립자강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중국 고속철도 기술의 세계 선도적 우세를 더...
  • 2024-12-30
  • 패딩의 보온원리는 패딩 충전재가 공기층을 확보하고 정지된 공기단열층을 통해 열손실과 찬 공기의 류입을 줄이는 것이다. 동시에 패딩과 인체 사이의 ‘미세환경’도 일정량의 공기층을 유지하여 보온효과를 유지하고 이 정지된 공기는 효과적인 단열역할을 하며 열대류를 통해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한다. 패딩 안에 너...
  • 2024-12-30
  • 년말이 다가오면서 인터넷에 ‘의료보험한도’에 대한 화제가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이런 설을 본 적이 있는가? “의료보험계좌는 매년 년말에 소진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돈을 다 써버려야 한다”, “종업원 외래진료 총괄한도를 다 쓰지 않으면 12월 말에 소진될 것이다”, “빨리 써야지, 그렇지...
  • 2024-12-30
  • 28일, 북방이 가장 먼지 기온이 상승했고 서북, 화북, 동북 남부 등 지역의 최고 기온이 4℃에서 8℃에 달했으며 녕하 일부 지역은 12℃까지 올랐다. 남방 많은 지역은 한랭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9일 아침 기온이 다소 떨어졌고 최저기온 0℃선의 남쪽 경계는 광동 북부 일대에 도달했으며 합비 -7.3℃, 무한 -6.2℃, 남경...
  • 2024-12-30
  • 최근 <국가 면역계획 백일해, 디프테리아균, 파상풍 백신면역절차 조정 관련 사업에 관한 통지> 요구에 따라 련합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전국적 범위에서 현행의 3개월, 4개월, 5개월, 18개월에 각각 한차례씩 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백신을 접종하고 만 6세 때 디프테리아-파상풍백신을 접종하던 면역절차를 2개...
  • 2024-12-30
  •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관광명승지 품질등급 분류 및 평가’ 와 ‘관광명승지 등급관리조치’에 근거하여 관련 성(구, 시) 문화관광행정부서의 추천을 거쳐 문화관광부는 절차에 따라 종합평가를 조직했으며 상기 19개 관광명승지가 국가 5A급 관광명승지 표준, 요구에 도달하여 국가 5A급 관광명승지로 정식 확정되였...
  • 2024-12-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