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 약들은 그냥 가져가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22일 09시22분    조회:12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두 연길시민이 약을 선물한 선행이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집에 약이 없고 약이 부족한 연길시민분들은 만달화부 C구역 북문에 와 약을 무료로 가져가세요. 실내는 소독을 마쳤고 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올라온 이 영상이 광범한 주목을 받았다. 영상을 발부한 시민 리모는 ‘90후’ 젊은이다. 리모는 안해가 약방에서 근무하는데 최근 들어 약방을 찾는 시민들이 감기약 구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다양한 경로로 해열제를 구매해 급히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생각을 한 것이다.

교차감염을 피면하기 위해 18일, 리모는 구매한 약품을 만달 근처 비여있는 점포용 건물에 놓아두고 필요한 사람들이 수령하게 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지급하려 했지만 용도를 들은 후로는 견결히 받지 않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었죠.” 리모는 “하루에 일여덟개 약방에 들렀지만 알콜을 살 수 없었어요. 그러다 한 잡화점에서 알콜 한통을 발견했어요. 얼른 사서 여러 병에 나눠 앞서 빌린 점포용 건물에 놔뒀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리모는 어른과 어린이용 감기약과 소독용 알콜을 점포용 건물에 놔둔 상태이다. 영상이 공개된 첫날, 십수명 시민이 리모와 련계를 취해 약을 받아갔다.

리모는 계속 약을 구매해 이 ‘셀프 무료 약방’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약을 지나치게 많이 준비해둔 시민들은 유효기간이 지나기전에 이웃들, 급히 필요한 사람들과 공유할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19일, 연변병원 정문 동쪽 뻐스역 근처에서도 감동스러운 장면이 목격되였다. 자동차 보닛 우에 ‘시민들의 무료 수령을 기다린다.’는 글과 함께 400분의 진통제가 놓여있었던 것이다.

진통제를 남기고 간 동모는 진료동반 봉사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병원에 자주 드나들고 아픈이들과 자주 만나다 보니 환자들의 고통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단다. “제 틱톡 친구들이 진통제를 좀 구해다줄 수 없냐고 주문해왔죠. 돕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20여개 약방을 돌아다녀도 살 수 없었지요.” 동모는 외지에 생활하는 친지들을 동원하기로 했다. 그렇게 여기저기서 총 4000알의 진통제가 모아졌고 10알을 1인분씩 나눠 총 400분을 만들어 자가소유 차량의 보닛 우에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와 가져갈 것을 전했다. 고가로 매입하겠다고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단번에 거절했단다.

“나는 약을 필요한 환자들 손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었을 뿐이예요. 최대한 돕고 싶었어요.” 동모의 단호한 말이였다.

  연변조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녀성경찰 김린나올해 39세의 김린나는 2005년에 공안사업에 참가했고 현재 훈춘삼림공안분국 법제대대에서 사건심사, 법제연구, 집법시험 조직과 전개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훈춘삼림공안분국의 유일한 녀성 경무실전교관인 그는 총기 사용조작 훈련 등 실전교수임무도 짊어지고 있다.법제부문에서 사건심사를 맡...
  • 2023-03-08
  • 녀성 대리운전수 좌금염녀자 택시운전수, 녀자 택배원은 종종 보지만 녀자 대리운전수를 만나본 적은 아마 드물 것이다. ‘녀자는 남자보다 운전을 못한다.’ ‘ 녀자가 대리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모종의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대리운전이 녀성들에게는  버거운 직종으로 느껴진다. ‘남자들의 세계인 대리운...
  • 2023-03-08
  • 대학교 교정들에 오랜만에 생기가 넘친다. 전염병으로 봉페식 관리가 실시되고 학생들은 인터넷수업을 위주로 하다 보니 학기마다 개학분위기를 운운하기 어려웠던 터였다.따뜻한 봄날과 함께 학교에 달려온 대학생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보다 밝고 활기차다. 이번 개학을 맞이해 북경시에서는 국가대극원에서 대학교 봄개...
  • 2023-03-08
  • 친환경, 고품질 발전의 길 모색최근년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소모를 줄이는 사업에 높은 중시를 돌리고 구체적 목표를 참답게 실천했다.병원 후근 부문에서는 지능화 관리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기술 및 설비를 적극 도입하면서 물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
  • 2023-03-07
  • 5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 사업일군은 해당 사회구역 최저생활보장대상 가정의 백모 어린이와 함께 연길시세원유치원 박향란 원장을 찾아 감사패와 생화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사연은 이러하다. 백모 어린이는 미혼모 가정에서 태여났는데 태여난 지 몇달 만에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지체장애 1급 판...
  • 2023-03-07
  • 왕청현에는 2012년 12월에 설립된 이래 10여년간 ‘기여, 우애, 호조, 진보’라는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면서 불우한 아이들을 도운 자원봉사단체가 있다. 그 단체가 바로 왕청현회중아동애심협회이다.현재 이 협회에는 각 분야의 회원 800여명이 있다. 그들은 부동한 경로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 아동들의 기본정보를...
  • 2023-03-07
  • “제가 가장 어려울 때 그가 저를 도왔습니다. 사람을 찾지 못해도 꼭 저의 방식으로 이 돈을 갚을 것입니다.” 2월 28일, 80세 고령의 왕명산 로인은 하남 초작에서 기차를 타고 하루밤 지나 서안에 이르러 경찰의 동행하에 26년간 어렵게 찾았던 은인가족을 만나고 30년 전 빌렸던 돈을 갚게 되였다.◆30년 전의 빚, 왜 ...
  • 2023-03-07
  • “해바리기꽃의 대표적인 꽃말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입니다. 그외에도 해바리기꽃은 충성, 행복, 우정 등을 의미합니다. 자, 다음 꽃을 볼가요.”3.8절 맞이 예술 꽃꽃이 활동에 참가한 기층 공회 녀성 종업원들.3일, 연길시총공회 회의실에서 펼쳐진 ‘3.8절 맞이 예술 꽃꽂이’ 활동 현장은 알록달록 화사한 꽃들이...
  • 2023-03-06
  • 1일, 주도서관 사회교육부에 따르면 일전 화룡시도시관이 성교육청과 성부녀련합회로부터 2022년 길림성 가정부모자녀열독체험기지로 선정되였다.화룡시도서관 하숙매 관장은 “전 시 도시와 향진 학교에 반급독서코너와 도서류통소, 교정도서분관 등 기층봉사소를 꾸렸습니다. 또 특수아동군체에 애심도서와 문구들을 전달...
  • 2023-03-03
  • 표본진렬실에서 소년선봉대 대원들이  세관 사업일군의 해설을 듣고 있다.2월 22일, 공청단훈춘시위에서 소년선봉대 대원 훈춘세관 참관학습활동을 조직했다.훈춘시 20여명의 소년선봉대 대원들이 세관사업일군의 인솔하에 세관 관사영예실을 참관하면서 세관사업의 성질과 중요성, 훈춘세관, 훈춘경제의 발전력사에 ...
  • 2023-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