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정이 넘치는 연길 겨울 따뜻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4일 09시12분    조회:11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mage.png

음력설기간 우리 주가 관광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연길서역은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형과 교통이 익숙하지 않은 등 원인으로 일부 관광객들이 짐이나 가방을 분실하는 현상들도 발생했다.

1월 31일 저녁 7시, 연길시민 주선생은 일보러 연길서역에 갔다가 캐리어 한개를 발견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한참 기다려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자 그는 행여나 하는 마음에 가방주인의 정보라도 찾으려고 가방을 열어보았다. “아무런 단서도 없으면 공안기관을 찾아 가방을 맡기려고 했는데 짐 사이에 있는 택배정보를 발견했습니다. 마침 그 우에는 수령인의 전화번호가 남겨져있었습니다.” 주선생은 인차 그 수령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길서역에서 가방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하는 주선생의 전화를 받고 한 녀성이 당일 저녁 오빠가 장춘-연길 고속철도로 연길에 갔다면서 인차 확인하겠다고 대답했다. 몇분 후 다급한 전화벨소리와 함께 가방 주인인 완선생이 갖고 온 가방이 너무 많아서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그날 주선생은 연길시병원부근까지 갔던 완선생이 연길서역에 돌아올 때까지 내심히 기다려주었다. 광동성 불산시에서 왔다는 완선생은 “연길 시민들은 참 열정적이고 인정이 넘칩니다. 이 겨울 연길은  연길시민들의 뜨거운 인정에 온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고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의 따뜻한 선행은 이 뿐만  아니다. 1일 저녁 6시 30분쯤, 청년지원자 리동주는 연길서역에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두 녀성 관광객을 발견하고 다가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중 한 녀성에 따르면 그들은 원래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가려 했는데 무슨 영문인지 택시가 짐을 싣자마자 그들을 태우지 않은 채 출발했다. 덩그러니 남겨진 그들은 연길에 처음 오는 지라 아는 사람도 없고 택시차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다면서 울상이 되였다. 리동주는 그들을 위안하는 한편 철도공안처 연길서역파출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두개 조로 나뉘여 한개 조는 CCTV를 통해 차의 정보를 추적하고 다른 한개 조는 주변인원들을 찾아 택시운전수를 알만한 사람들을 알아보았다. 알아보는 과정에 경찰들은 현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방송에서 단서를 찾아냈다. 마침 그 동영상을 보고 있던 한 호텔 주인이 금방 한 택시운전기사가 호텔에 찾아와 짐을 맡기고 가버렸다고 제보했다. 조사를 거쳐 이 캐리어들은 바로 두 녀성 관광객이 분실한 캐리어였다.

그들은 “물품을 금방 잃어버렸을 때 너무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연길시민들의 열정적인 도움으로 캐리어를 인차 찾게 되였습니다.”고 말하면서 이 도시가 가져다준 안전감에 이번 려행이 따뜻하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87
  • 15일, 연길시 첫 ‘트럭기사의 집’이 조양천 연변광화그룹유한회사 물류원에서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연길시총공회에서 건설한 연변광화집단유한회사 물류원 ‘트럭기사의 집’은 신취업형태의 근로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조건을 마련해주어 그들의 안전감과 획득감, 귀속감을 제고하려는...
  • 2023-06-19
  • 15일, 화룡시 남평진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촌서기 ‘도전경기’ 활동이 화룡시 남평진 류동촌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화룡시 남평진당위, 남평진정부에서 주최했다.오전 9시 전부터 행사장인 남평진 류동촌 촌민위원회 사무실 앞 광장에는 이번 활동에 참가하러 온 주 및 화룡시 관련 부문 책임자, 남평진 각 촌...
  • 2023-06-16
  • 장녀사는 올해 51세로 해변 양식업에 종사하다 보니 각종 소라를 자주 접했다. 최근 장녀사는 련못에서 대량의 소라를 건진 뒤 끓여먹었다.소라맛에 매혹된 장녀사가 두 웅큼의 분량을 먹은 후 1시간 만에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입 주변과 혀가 점차 마비되였다.가족들은 이 상황을 보고 급히 그녀를 병원으로 이...
  • 2023-06-15
  • 지난해 11월 우리 나라는 중국 양로보험체계 제3지주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개인양로금제도를 정식으로 가동했다.실시한 지 반년이 지난 지금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의 최신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5월 25일까지 참가자 수는 3743.51만명에 달하고 금융기구가 출시한 저축예금, 재테크상품, 상업양로보험, 공모펀드 이 네가지...
  • 2023-06-15
  • 안전대책 잘해야최근 산서 여러 지역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해 현지 소방일군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를 했다.10일 오전 9시, 경곤고속도로 평양 구간에서 차량 자연발화사고가 발생하여 화물차가 삽시에 불타면서 차량 전체가 연기에 휩싸였다. 소방관은 우선 발포총을 사용하여 불길을 제압한 후 물대포를 사용...
  • 2023-06-15
  • 최근 장춘시아동병원과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아동병원이 기술협력을 공식 체결했다.계약 후 량측은 상호 보완, 자원 공유, 호혜 공영, 공동 발전을 통해 길림성 어린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소개에 따르면 북경아동병원은 전문가 또는 의료위생 전문기술 골간을 장춘시아동병원에 파견하여 학술강좌...
  • 2023-06-15
  • 일전 절강성 고급인민법원, 성부녀련합회 등 6개 부문은 ‘미성년자 관련 사건에서 가정교육지도사업을 전면 전개할 데 관한 실시 방법(시행)’을 발부했다. 이는 미성년자 부모 또는 기타 보호자가 감독, 보호 직책을 수행하고 가정교육의 주체책임을 감당하게 하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방법’은 사건처리기관은 미성년...
  • 2023-06-15
  • 관련 부문에 의하면 2021년 1월부터 당중앙에서 폭력배·악세력 제거 투쟁의  중대한 결책과 배치를 상시화 한 지 2년 남짓한 동안 각지의 관련 부문들에서는 당중앙의 결책과 배치를 심입하여 관철하고 인민대중이 관심하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답을 주었으며 폭력배·악세력 범죄에 대한 고압적인 태세를 유지하...
  • 2023-06-15
  • 14일, 제20번째 ‘세계헌혈인의 날’을 맞아 ‘안전한 혈액은 생명을 구한다.’를 주제로 ‘헌혈인의 날’ 선전활동이 연길시인민공원에서 펼쳐졌다.이번 선전활동은 주위생건강위원회, 주적십자회, 공청단 연변주위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주중심혈액소와 연길시적십자회에서 주관했다.무상헌혈중인 자원봉사자의 모습. 김...
  • 2023-06-15
  • 연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합법권익을 수호하고 식품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14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연길시서시장 및 주변 상가를 찾아 조선족 민속식품에 대한 전문 검사를 전개했다.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서시장 및 주변에서 김치, 순대, 명태, 감주 등 민속식품을 판매하는 매점을 찾아 판매 종사자들이 건...
  • 2023-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