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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5분    조회: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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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한 조선어로 민들레차를 홍보하고있는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차입니다. 맛보세요…》

5월16일,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펼쳐지고있는 연변2014미용헤어화장품박람회 및 TKP국제상품전시회에서 노란색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채 류창한 조선말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전하는 한 한족녀인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바로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이다. 연변에서 펼쳐지는 상품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그녀가 생각해낸 전시특색이 바로 민족특색을 살리는것이였다. 이때문에 한국 등 해외전시상들이 많이 찾은 이날 전시회에서 그녀는 한족이지만 조선족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연변특산물선전에 열을 올리게 된것, 회사의 주요특산품인 민들레차를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소옥향은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소옥향은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안도현 태생이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장백산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산물판매와 음식점경영을 함께 해오던 소옥향은 연변의 민들레가 해내외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특히 오염이 없는 장백산맥을 따라 자라는 민들레는 청열해독과 소염해열작용이 탁월해 항병독, 항감염, 항종양의 신비한 약초라고 불리울만큼 인기가 많았다. 민들레의 보건작용이 날이 갈수록 중시를 받음에 따라 소옥향은 민들레의 개발리용가치와 무한한 시장잠재력에 남먼저 눈길을 돌리고 민들레를 리용한 보건식품개발에 머리를 썼다. 처음에는 약효가 높은 가을철 민들레뿌리를 말리운 다음 포장해서 팔던데로부터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2012년도에는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민들레식품가공에 나섰다.

현재 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는 민들레차 계렬의 10여종의 민들레가공식품들을 생산, 판매하고있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민들레는 전부 장백산 기슭에서 나는 민들레를 원료로 하고있는데 농민들과 구매계약을 맺고 농호와 생산 판매가 일체화한 경영모식으로 농민들의 수입도 늘이고 기업도 발전하는 윈윈효과를 실현하고있다.

소옥향리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에서는 농민들로부터 4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만들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따라 올해는 10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대량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민들레차는 연변당지시장은 물론 산동, 광동, 안휘, 북경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한국, 로씨야 등 해외시장까지 나가고있다.

민들레차의 인기비결에 대해 소옥향리사장은 장백산지역의 무공해민들레의 인기가 뒤바침해준것과 토우보 등 인터넷판매에서의 판촉 및 각종 전시회참여 등 적극적인 제품선전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것도 민들레차가 공급이 수요를 미처 만족시킬수없는 원인중의 하나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연변은 민들레와 같은 훌륭한 보건특산물들이 특히 많다》면서 소옥향리사장은 민들레차외에도 당지 특산보건품들인 가시오갈피와 인삼꽃 등을 리용한 보건차도 개발, 생산하고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당지의 무공해 특산물들을 리용한 보건식품가공에도 주력할 타산이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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