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제 봉림촌에 도시인들도 찾아들것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3일 19시36분    조회:18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초구진 봉림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오기철씨의 새농촌건설 야망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에 대해 소개하고있는 봉림촌 당지부서기겸 촌주임 오기철

《도시사람들도 마을에 찾아들고 농촌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전원생활을 즐길수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9월11일,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 시공현장에서 이 촌의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특색농촌건설대상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의 민속정원공사가 지난 9월초부터 정식 착공에 들어가면서 봉림촌은 요즘 시공공사가 한창이였다.

봉림촌은 가야하를 사이두고 배초구진과2.3킬로메터 떨어져있는 향촌마을인데 조한 두 민족 173세대가 오붓이 모여살고있다. 올해도 풍년을 약속하듯 전야엔 시누런 벼이삭이 황금물결 출렁이고 파란 가을하늘아래 연분홍 코스모스가 송이송이 피여있는 봉림촌은 첫 인상에도 산좋고 물맑은 살기좋은 고장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봉림촌 당지부서기이며 촌주임인 오기철씨의 안내로 기자는 마을 북쪽에 터를 잡고 한창 분망한 공사중인 봉림촌민속정원 시공현장을 돌아보았다.

시공중에 있는 봉림촌민속정원공사 현장

오기철서기에 따르면 봉림촌민속정원은 총부지면적이 2500평방메터에 달하는 조선족민속특색을 살린 특색농촌건설대상인데 올해 먼저 500평방메터 면적의 민속정원 시공이 가동됐다. 민속정원은 조선족특색을 살린 민속풍토인정관과 외래인들이 농촌에 와서 농가체험과 농촌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는 레저오락시스템으로 건설된다.

오기철서기는 제1기로 건설되는 4채의 봉림촌민속정원은 명년 하반년부터 사용에 교부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농촌문화관광산업으로서의 봉림촌민속정원건설은 꽃나무와 과일나무들로 조성된 백화원건설과 주변 산발을 리용한 등산코스, 자연늪을 리용한 양어장과 낚시터 등 부대적인 레저오락시설물들의 조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마을을 살기좋은 고장으로 건설하면 농촌사람들뿐만아니라 도시사람들도 농촌에 찾아들게 될것이라는것이 오기철씨의 주장이다. 갈수록 많은 도시사람들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농촌마을을 찾게 될것이라고 오기철씨는 내다봤다.

오기철씨는 미래의 농촌마을은 농촌사람들만 사는 마을로 만들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찾아온 사람들도 어울려 화목하게 살수있는 마을로 만들어야 하며 이렇게 되여야 황페하던 농촌이 비로소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수있다고 말했다. 도시사람들은 바라는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길수있고 농촌은 촌경제수입을 늘일수있어 여러모로 도시와 농촌의 윈윈을 실현할수있다는것이다. 봉림촌민속정원이 완수된후 오기철씨는 과학적인 경영관리로 민속정원운영을 진행하여 촌의 경제산업을 적극 발전시킬 예정이다.

마을의 문화광장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봉림촌 촌민들

오기철씨에 따르면 봉림촌은 다년래 마을과 외부를 잇는 교통이 불편하여 촌의 경제 사회발전을 줄곧 저애했다. 봉림촌과 배초구진을 잇는 봉림다리가 좁고 헐망하여 차량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했기때문이다. 이같은 실정에서 최근 연변주 및 왕청현 해당부문은 배초구진과 봉림촌을 잇는 봉림다리건설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1300여만원을 투자한 봉림교건설을 추진하고있다.

오기철서기는 봉림다리건설은 봉림촌 촌민들이 다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최대의 난제와 골치거리였다면서 마을이 아무리 살기좋은 농촌으로 건설되였다해도 교통이 불편하면 농촌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를 꿈꿀수 없다고 강조, 봉림다리가 건설되면 봉림촌은 비약의 날개를 펼치게 될것이라고 신심 가득히 말했다.

봉림촌을 왕청현의 으뜸가는 농촌마을로 건설하겠다는것이 봉림촌당지부서기 오기철씨의 변함없는 포부이다. 지난 2008년도에 락후한 봉림촌의 촌당지부서기겸 촌주임으로 부임되여와서 어언 7년세월, 당전 농촌개혁발전의 중요한 일환인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의 동풍을 타고 황페해가던 봉림촌을 도시사람들이 찾아들고 마을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마을로 만들려고 신들메를 조이는 오기철씨의 노력은 당전 연변농촌발전의 소중한 귀감과 본보기로 되고있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월 1일부터 주내에서 주택공적금을 대출, 인출시 약간한 변화가 생깁니다.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연변 주 이외 지역에서 전입한 종업원이 주택공적금계좌 여액이 2천원이상이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고 새로 규정했습니다.  대출 신청자 및 그 배우자가 주택구매로 공적금을 사용했을 경우 2년사이 대출을 다시 신청...
  • 2014-03-03
  • 오늘부터 훈춘우정국과 조선라선우정국 변경우편물교환업무가 정식 개통됐습니다. 기자가 훈춘권하통상구에서 있은 개통식에 다녀왔습니다. 장길도전망계획요강을 실시한 이래 우리주에서는 개발개방사업을 틀어쥐고 대외통관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대외합작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다년간 발전을 통해 통상구도시인...
  • 2014-03-03
  •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지점장 송준혁)이 3.8부녀절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연길지점은 지난 2월19일 3월8일부터 15일까지 연길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편에 대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1994년 3월 8일 이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 부녀들을 대상하여...
  • 2014-03-03
  • 자료사진(기사와 무관) 2월 27일, 연길시정부는 이날부터 전 시 부동산개발대상에 대해 주택예매금 감독관리를 실시하고 불법주택단체구매를 엄단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지”는 불법주택단체구매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렸다. 불법주택단체구매는 주택예매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정황에서 진행하는 단체...
  • 2014-03-03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중국훈춘우체국과 조선나선시우체운영국은 일전에 변경우체실무를 가동키로 협의서를 체결하고 3월3일부터 정식으로 가동하게 된다.이는 훈춘시우체국이 2013년에 러시아불라디보스토크우체국과 변경우체실무를 가동한 뒤의 두번쨰로 되는 변경국제우체실무 가동이다.   작년...
  • 2014-02-28
  • 원 연길남새도매시장 27일부터 대외경영 정지 연길시남새도매시장이 오늘부터 대외경영을 정지한다고 27일 연길시남새부식품총회사에서 밝혔다. 이로써 연길시 남새도매거래는 3월 1일부터 연길시만원농부산물 도매시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건설된 남새도매시장은 연길시 연동교 북쪽에 위치해있었다. 24년간...
  • 2014-02-28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이 올해 북한과 국경을 이루는 두만강의 어족자원을 회복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실시한다. 27일 중국해양식품망에 따르면 지린(吉林)성 수리청과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는 최근 두만강 하류 훈춘(琿春)시에서 '두만강 수생생물자원 증식행사'를 공동개최하...
  • 2014-02-28
  • 중국 단둥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중국기업의 현황이 수치로 확인됐다. 2009년 이후 한국계 기업이 하향세를 보이는 동안 중국(한족)기업은 급격한 성장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최 통일학·평화학 기초연구 학술심포지움에서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 교수는 '중국 대...
  • 2014-02-27
  • 연길-불라디보스토크 항선도 개통   올해 관광객 1340만명 유치할 계획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올해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연길-불라디보스토크,연길-평양항선을 본격적으로 가동함과 아울러 연길-한국 항선도 늘일 타산이라고 연변관광국에서 밝혔다.   올해 ...
  • 2014-02-27
  • 양고기산적으로 창업해 우리 주 음식업종의 거목으로 부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기자가 연길풍무음식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주 인대대표인 윤룡철을 취재했습니다. 올해 46세인 윤룡철은 1991년, 1000원을 들여 30평방메터 세집에서 양고기산적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건강, 위생, 종업원관리와 제품연구개발을 발전리념으...
  • 2014-0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