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정부, '불법 中 관광가이드' 양성화 추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11일 07시47분    조회:18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중국 관광객 가이드 자격시험 완화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이 어려워 무자격 가이드가 범람하다보니 탈세, 부당 리베이트 등이 판을 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실제 느끼는 (불법 중국 관광객 가이드)문제점에 대한 실태를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도 우리의 건의에 대해 제도개선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9일 원 도시자와 정부 등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우리나라를 찾을 중국인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2명 중 1명 꼴인 600만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제주도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이미 25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관광 가이드 시험에 우리나라 국사 등 과목이 까다로워 실제 자격을 따는 가이드는 64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했다. 부족한 가이드 자리는 무자격 조선족이나 중국인, 화교 등이 채우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무자격 중국 관광객 가이드들이 탈세를 하거나 부당한 리베이트 관행 등에 관여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쇼핑센터의 리베이트나 관광객 팁 등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에 원래 가이드 역할보다는 관광객들을 쇼핑센터로 이끄는 데에 관심이 더 높다. 여행사 입장에선 월급 등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되고 쇼핑센터와 물밑 거래를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들을 무조건 제재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들이 끌고 오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버릴 수 없는 '매력'이어서다. 이로 인해 국내 굴지의 면세점도 이들에게 매년 몇 백억원을 리베이트비로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탈세가 된다.

원 지사는 "모객수수료를 받는 중국 여행사가 겁이 없는 것은 관광객을 끌고 올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며 "손님을 데려와서 받는 리베이트가 다 탈세가 되는데 이것을 양성화하자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선 타결이 될 경우 중국의 대형 투자자본 등과 함께 프리미엄 농산물을 비씨가 파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봤다. FTA가 없더라도 농산물의 위기이므로 조직화된 농업, 통계농업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원 지사는 일부에서도 제기되는 제주도의 중국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라서가 아니라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 지속가능한 발전과 맞지 않는 부분을 제어하면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 영리병원에 대해선 "스파와 헬스, 휴양형 의료관광이 제주도에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영업하기 위해 단순히 홍보 수단 차원에서 제주도에 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원 지사는 카지노나 의료산업 등 자본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으로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제주도는 서비스의 시험대이자 전시장이므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주도가 이를 미리 선도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했다.


fn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4월 1일에 소집된 동북지역 해관구역 통관일체화개혁 기자회견에서 해당 정황을 소개하고있는 장춘해관 부관장 오지수. -《동북4성》6개 해관 통관일체화 실현 《해관총서가 3월 30일에 정식으로 발표한 공보에 따라 5월 1일부터 동북지역 해관구역 통관일체화 통관방식을 정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지역의 수출입기업은 물...
  • 2015-04-03
  • 3월 31일, 주농업위원회 농기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에서는 농기계구매 보조정책을 조절했는데 금후 3년간 우리 성에서는 신형농업생산경영주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조해주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올해 농기계 보조 품목 및 표준도 지난해에 비해 부동한 정도로 감소되였는데 지난해 농기계 보조품목이 9...
  • 2015-04-02
  •   일전, 주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인터넷경영호 영업허가증 전자링크표기관리규정”을 발표해 주내 인터넷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성실신용을 바탕으로 한 규범화된 인터넷시장 환경을 마련할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인터넷 경영호, 기업 등급의 경영호는 반드시 웹사이트 첫페지 혹은 주...
  • 2015-04-02
  •       부동산(주택)매입은 크게 투자목적과 거주목적으로 나뉘나 요즘처럼 부동산시장이 불안한 경우 투자보다는 거주목적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거주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매입자 대부분은 기존에는 교통, 병원이나 학교와의 거리, 난방온도 등을 주 고려요소로 삼고 있었다. 그러나 승용차의 ...
  • 2015-04-02
  • 륙호 성장 조선족기업인 한국기업인들과 좌담회 가져   (흑룡강신문=하얼빈) 허룡호, 최계철 기자=한국에서 있게 될 흑룡강성경제무역협력 및 산업프로젝트설명회에 앞서 륙호성장은 3월 28일 오후 할빈금곡호텔에서 일부 한국업체대표와 조선족기업대표들을 초청해 좌담모임을 가졌다. 3월 28일 오후,륙호성장이 할빈시 ...
  • 2015-04-01
  •   지난 3월 20일 안도현 명월진으로 취재를 갔을 때  황경송씨(37)는 귀한 손님이라도 온듯 멀리까지 마중나와있었다. 별 다른 인사치레는 없어도 얼굴에는 반가운 기색이 력력했다. 때는 해가 정수리에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오후 2시, 황경송씨가 운영하는 장수소탕집에 들어서자 점심손님이 갓 빠져나가고 일군...
  • 2015-04-01
  •   4월 1일부터 동북3성지역, 내몽골지역을 포함한 국유중점림구에서 상업성채벌이 전면 금지되면서 마지막으로 장백산림구의 천연림에서 채벌된 상품목재가 27일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에 입고되였다. 이로써 1947년부터 70년을 이어져왔던 삼림채벌은 일단락되였고 림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였다. 장백산림산...
  • 2015-04-01
  •   "연변의 경제총량은 얼마입니까?", "훈춘으로부터 울라디보스토크까지의 거리는 얼마입니까?", "야생동북호랑이는 지금 몇마리 있습니까?", "다음 길림행엔 꼭 한번 연변에 가보겠습니다." 전국 두 회의 기간 습근평총서기의 관심어린 말 한마디한마디가 우리 연변 각 민족 인민에게 따뜻한 격려로 다가왔다. 국가에...
  • 2015-04-01
  • 본사소식 3월27일, 월드옥타대련지회는 리경원회장, 엄광철과 김강 명예회장, 오대철수석부회장, 유재순리사장을 비롯한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오과기유한회사에서 2015년도 제1차 리사회를 열고 올 한해의 각종 활동계획을 세웠다.    리사회는 먼저 차용국비서장이 2014년의 각종 활동과 재무(회비)의...
  • 2015-04-01
  • 흑룡강성정부와 한국 중소기업청(중기청)의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과 흑룡강성 중점 산업 프로젝트 매칭상담회가 3월 30일 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방문단은 흑룡강성 13개 시의 시장과 상무청장 등을 포함해 40여명의 책임자가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식품가공과 보건료양시설, 기술혁신, 물류분야 등...
  • 2015-04-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