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련휴기간 실외활동족 늘어...류통, 관광 업체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6일 11시18분    조회:27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설련휴동안 집에만 붙박혀있거나 타지 관광지로 려행을 계획했던 주민들이 주내 관광지, 오락시설을 찾아 정월 초이튿날부터 붐볐다. 보다 풍성해진 주변의 볼거리, 놀거리와 서서히 변화된 설소비 관념때문이다.

설기간 정상 영업한 류통업체와 료식업체, 관광업체에서 할인과 설특별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믐날과 초하루를 제외하고 내내 영업한 한 개체의류상은 “과거 설련휴 기간 의례 한산했던 가게가 오히려 평일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 련휴기간 고객이 몰린 원인에 대해 이 의류상인은 의식주가 풍족해지면서 새해가 시작되기전에 새 의류를 장만하는데 두었던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충동소비, 기분에 따른 즉흥소비가 증가한데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20일 찾은 “동락성” 키즈동산은 인파로 붐볐다. 예상외로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기차놀이 구역은 한참을 대기해야 했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놀이동산내 식당은 오후 세시 전에 음식재료가 동이 나 일찌감치 영업을 마감했다. 키즈동산의 담당경리는 이날 주말휴일의 2,3배 남짓한 600여명의 고객이 키즈동산을 찾았으며 설을 앞둔 며칠전부터 연휴기간 정상영업 여부를 묻는 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부분 가정에서 아이 위주로 여가 생활을 안배하면서 자녀의 뜻에 따라 련휴 내내 키즈동산을 찾은 부모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설휴식기간 주내 스키장 역시 가족, 친구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을 맞았다. 24일, 모두모아 스키장의 우용호경리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일평균 20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을 맞는 호황을 누렸다”고 했다. 입장료, 스키도구임대비, 강습비를 포함해 인당 300~600원에 달하는 다소 높은 비용에 망설임없이 지불하고 만원으로 부분적 시민들은 미처 의류와 장비를 임대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그믐날부터 설날까지 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초이튿날부터 친구들과 장백산, 스키장을 누비며 휴가를 즐긴 신해화(31세)씨는 “요즘 젊은층은 휴가, 련휴를 통해 단순한 휴식을 넘어 힐링효과까지 얻으려 하면서 최근 보완 혹은 신설된 주내 관광지에서 단기 코스로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또래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의 삶과 취미를 리해하고 공감하려 하는 부모층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 지난해 CPI 평균 3.0%↑,3개월 련속 3%대↑ 올해도 상승주기 돌입전망 물가상승률 3.2% 넘어설것 연길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 련속 3%대 상승세를 이어가고있다. 6일 발표한 국가통계국 연변조사대의 조사보고에 따라면 지난해 12월 연길시 주민소비 총 수준은 전년 대비 3.0% 상승, 3개월 련속 3%대...
  • 2014-01-09
  • 주인력및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성급 류학인원창업단지”를 공동히 건설할데 관한 우리 주의 신청이 일전 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의 비준을 받았다. 이 창업단지는 우리 주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성급 류학인원창업단지일뿐만아니라 길림성에서도 유일하게 현급시에 설립되는 류학인원창업단지이다. 소개에 의하면...
  • 2014-01-09
  • 연변 작년 소기업 1184개 증가 일터창출에 기여 지난해 연변 전주적으로 1184개의 소기업이 설립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 주에서 민영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는 일련의 우대정책을 내놓은 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
  • 2014-01-09
  •          8일, “환락빙설의 계절, 아름다운 연길성”을 주제로 한 연길장백산국제빙설관광축제 개막식이 오색령롱한 빛갈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얼음조각과 은빛 눈조각으로 장식된 연변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열렸다. 연길장백산국제빙설관광축제의 주요장소인 연변국제회의쎈터 ...
  • 2014-01-09
  • 2013년 한해에만 가격이 30% 하락하고 32년간 최대폭으로 하락한 황금시세에 황금구매열이 또다시 거세게 일고있다. 연길백화청사의 여러 황금코너와 시중의 황금가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원단 두 명절기간에 고봉을 맞아 소비자들이 평소에 비해 배로 늘었다고 한다. 특히나 지난 12년간 고공행진을 해온 국...
  • 2014-01-09
  •   6일, “두만강 빙설축제”가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공리에 개막됐다. 6일부터 2월 14일까지 40일 동안 다양한 겨울철 계렬활동이 준비되여있는 올해 축제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 2014-01-09
  •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4차 회원대회 및 월드옥타무순지회 제2기 리사회 개최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4차 회원대회 및 월드옥타 무순지회 제2기 리사회"가 지난 3일 무순시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무순시조기협 제4기회장단과 월드옥타 무순지회 리사회성원을 선출했다.   먼저 있은 사업보고에서 시조기...
  • 2014-01-08
  •  새해 1월부터 도문ㅡ북경 왕복렬차를 증편하게 된다. 심양철도국 연길기차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14년 1월 17일부터 1월 19일까지 도문ㅡ북경 2918호 려객렬차와 북경ㅡ도문 2917호 려객렬차를 증편하게 되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2014년 1월 17일, 18일, 20일, 21일, 23일, 24일, 26일, 27일에 도문ㅡ...
  • 2014-01-07
  • 2014년 1월 2일 10시, 장춘정월담 국가삼림공원에서 2014년 중국 장춘 빙설관광제및정월담바싸국제스키제가 개막되면서 빙설관광, 빙설체육, 빙설문화, 빙설경제무역 《4가지 내용》을 둘러싼 장춘빙설제 활동들이 전면 개시됐다. 이번의 빙설제에서 스웨리예, 노르웨이, 영국 등 20여개 나라와 지역의 4000여명 전업선수들...
  • 2014-01-06
  • 명표전략에 힘입어 우리 주 길림명표제품이 42개로 늘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우리 주 길림명표제품은 31개에 불과했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길림명표제품이 11개가 더 증가하였다. 지난해 명명된 길림명표제품은 훈춘길흥목업유한회사의 장백홍표 황소고기, 길림성삼강장백산천음표유한회사의 삼강장백산천표 500밀리리터...
  • 2014-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