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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휴기간 실외활동족 늘어...류통, 관광 업체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26일 11시18분    조회: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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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까지만 해도 설련휴동안 집에만 붙박혀있거나 타지 관광지로 려행을 계획했던 주민들이 주내 관광지, 오락시설을 찾아 정월 초이튿날부터 붐볐다. 보다 풍성해진 주변의 볼거리, 놀거리와 서서히 변화된 설소비 관념때문이다.

설기간 정상 영업한 류통업체와 료식업체, 관광업체에서 할인과 설특별가 등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믐날과 초하루를 제외하고 내내 영업한 한 개체의류상은 “과거 설련휴 기간 의례 한산했던 가게가 오히려 평일보다 훨씬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 련휴기간 고객이 몰린 원인에 대해 이 의류상인은 의식주가 풍족해지면서 새해가 시작되기전에 새 의류를 장만하는데 두었던 의미가 점차 퇴색하고 충동소비, 기분에 따른 즉흥소비가 증가한데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20일 찾은 “동락성” 키즈동산은 인파로 붐볐다. 예상외로 한꺼번에 몰려든 인파로 기차놀이 구역은 한참을 대기해야 했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놀이동산내 식당은 오후 세시 전에 음식재료가 동이 나 일찌감치 영업을 마감했다. 키즈동산의 담당경리는 이날 주말휴일의 2,3배 남짓한 600여명의 고객이 키즈동산을 찾았으며 설을 앞둔 며칠전부터 연휴기간 정상영업 여부를 묻는 부모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부분 가정에서 아이 위주로 여가 생활을 안배하면서 자녀의 뜻에 따라 련휴 내내 키즈동산을 찾은 부모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설휴식기간 주내 스키장 역시 가족, 친구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든 시민들을 맞았다. 24일, 모두모아 스키장의 우용호경리는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한 일평균 20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을 맞는 호황을 누렸다”고 했다. 입장료, 스키도구임대비, 강습비를 포함해 인당 300~600원에 달하는 다소 높은 비용에 망설임없이 지불하고 만원으로 부분적 시민들은 미처 의류와 장비를 임대하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고 한다.

그믐날부터 설날까지 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초이튿날부터 친구들과 장백산, 스키장을 누비며 휴가를 즐긴 신해화(31세)씨는 “요즘 젊은층은 휴가, 련휴를 통해 단순한 휴식을 넘어 힐링효과까지 얻으려 하면서 최근 보완 혹은 신설된 주내 관광지에서 단기 코스로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또래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자녀의 삶과 취미를 리해하고 공감하려 하는 부모층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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