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제 종합문진 겸한 경로원을 꾸릴 타산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20일 08시26분    조회:16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나기 마련이지요…로인들이 경로원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치료도 받을수 있게 되면 병원으로 가는 수고로움을 덜수 있어 훨씬 편리할것 아닙니까?”

기자와 무릎을 마주한 리철범씨(41세)는 현재 종합문진을 겸한 경로원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프고 병이 나기 마련이지요. 로인들이 경로원에서 생활하면서 치료를 받을수 있어 병원으로 가는 수고로움도 덜수있으니 훨씬 편리할것 아닙니까?”

리철범씨는 농촌에 계시는 부모를 자주 찾아뵙는다. 며칠전에도 여느 때처럼 새로 나온 “법률과 생활”, “로년세계”, “연변녀성” 등 우리 말 잡지를 두둑하게 사가지고 갔다. 그만큼 리철범씨의 효심은 깊고도 자상하다. 어쩌면 그 효심과 그의 경영노하우가 그에게 종합문진부를 겸한 경로원을 꾸릴 생각을 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리철범씨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최고경영자과정)을 공부할 때의 심겸을 진솔하게 말했다.

“어느날 저는 제가 그렇게 작아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강의내용을 습득하고 수강생들과 가까이 교류하면서 넓은 세상이 보이는것 같았고 저의 부족함과 함께 자신이 세상과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리철범씨의 사회적응능력과 경영사고능력은 AMP과정을 거치면서 시나브로 완성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을 갓 나온 리철범씨는 여러 업종을 곰곰히 짚어가며 경영에 대해 궁리를 거듭했다. 그런 와중에 그는 결혼하게 되였는데 안해는 연변의학원 졸업생, 장인은 연변뇌과병원에서 신경내과 주임으로 장기간 근무해온 전문의, 신경법률감정사까지 지낸 분이였다.

리철범씨의 선택은 적중했다. 고객이 쇄도했고 리철범씨는 약방경영에 매달렸다. 그는 영리에만 매달린 그때의 자기를 “경영초년생”이라고 했다.

리철범씨는 2009년 3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반에 입학하게 된다. 그는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을 통해 전략개발 및 지식의 구현, 마케팅, 운영관리, 프로젝트관리, 자신의 잠재능력제고, 결책, 령도, 직원들과의 소통능력 등을 계통적으로 배웠다. 리철범씨는 환자 스스로의 자가진단과 함부로의 투약은 금물이고 꼭 의사의 지도아래 투약해야 한다는 내용의 론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8기 수강생 60여명은 상호 교류와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현재 리철범씨가 사무국장을 맡고있다.

리철범씨는 최고경영자과정공부를 통해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사람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약방에 이어 종합문진부를 꾸렸는데 사람이 첫째라는 그의 생각이 그의 경영의식의 밑거름이 됐다.

“모든 경영은 사람을 떠날수 없고 따라서 경영자와 소비자는 기름과 물의 관계로 되여서는 절대 안됩니다. 또 경영에서 영리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경영은 곧 사업이고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리철범씨는 늘 자신의 경영원칙에 따라 직원들에게 사람이 첫째이고 고객을 얻는것이 천하를 얻는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종합문진부를 운영하면서 처지가 어려운 사람보다 더 구차한 사람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리철범씨는 단골환자는 물론 도문시애심고아원의 환자들을 무상으로 진료하는 등 그가 도와준 환자는 부지기수이다.

연변일보 김인선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화룡 로리커호를 방문한 관광객들.     화룡시에서는 올해에 경제발전방식의 전환을 다그치고 지역우세를 충분히 발휘하며 발전모식을 혁신하고 발전엔진을 강화해 경제와 사회 발전을 새로운 높이에로 끌어 올리려고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있다. 경제와 사회발전의 각개 환절에서 개혁과 창신...
  • 2015-02-06
  •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전 세계 한식당에 한국산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이 중국의 한식당을 통해 실현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70개 도시에 300여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라산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식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한 한국...
  • 2015-02-06
  • 2011년 6월 성립된 연변신흥공업구창업원에서는 입주기업의 관리, 경영, 산업합작을 적극 지원하여 입주기업의 편의도모를 이끌고 있다. 사진은 연변록성강보건식품유한회사에서 보건식품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 2015-02-05
  • 알뜰소비를 기본으로 소비와 재테크를 동시에 할수 있는 앱을 만들어 라써우왕(拉手网)과 알리페이(支付宝)에 도전장을 내걸고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평균나이 27살의 본지청년들로 똘똘 뭉쳐진 생기있는 기업 연길시유유(悠优)소프트웨어유한회사이다. “본인이 복잡한것을 싫어하는 편이여서 어떻게 하면 더 간편...
  • 2015-02-05
  •   치솟는 물가와 어정거리는 월급으로 가계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꾸준히 상승그라프를 그려 시민들의 화제로 대두되는 비용이 있다. 바로 육아도우미비용이다. 10년전의 월 600원으로부터 요즘은 월 최저 2500원으로 껑충 뛰어 불과 10년 사이에 4배 안팎으로 오른 셈이다. 29일 연길시의 솜옷(小棉袄)가사관리중계회...
  • 2015-02-05
  •   지난해 연길시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연인수로 650만명 맞이하고 관광수입 135억원을 올려 각기 13.6%, 22 %성장, 관광업이 도약식으로 발전했다. 근년에 들어서 연길시의 관광업은 신속한 발전을 보이면서 해마다 관광객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각지 관광객들의 순조로운 연길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길시에...
  • 2015-02-05
  •   올해 안에 121개 행정촌에 과학보급단말컴퓨터 배비 일전 훈춘시과학기술협회에서 전 시 범위로 “과학기술광대역단말 농촌진입프로젝트”를 실시해 전 시 60개 촌의 본부에 컴퓨터 한대씩 늘였는데 이 광대역과학보급단말컴퓨터로 촌민들이 여러가지 과학보급면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게 되였다. 과학보...
  • 2015-02-05
  • 지난해 우리 주는 거시적경제의 하행압력과 복잡한 외부환경속에서도 소비시장이 안정을 유지하였으며 대외무역발전의 토대가 일층 두터워지고 국내외투자유치사업이 쾌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2014년에 전 주 사회소비품판매총액은 동기 대비 12.4% 늘어난 449.1억원에 달하고 대외무역 총수출입액은 동기 대비 20.4% 늘어...
  • 2015-02-03
  • 2020년에 이르르면 중국은 린근도시, 중심도시와 주변도시간은 1시간~2시간철도권을 실현한다고  성광조중국철도본공사총경리가 1월 29일에 있은 중국철도본공사사업회의서 말했다. 성광조는 회의서 올해안으로 중국의 고속철도운영리정은 2000키로메터를 더 증가해 1만 8000키로메터를 실현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 2015-02-03
  • 1월 25일, 환구시보사에서 주최한 “환구초점·중국꿈”고위층포럼 및 2014 환구총랭킹 시상식이 북경에서 거행된 가운데 우리 주가 “2014년도 국제관광객만족도 최고 중국관광도시”영예를 획득했다. 환구총랭킹은 환구시보 및 세계 각 권위매체의 보도를 의거로 하고 환구여론조사중심의 조사...
  • 2015-02-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