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에 있게 되는 장-훈 도시간철도 개통을 앞두고 8월 12일 주내 주요 매체기자들이 해당부문의 안내하에 장-훈 도시간철도 연길-훈춘 고속철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연길 서쪽에 위치한 고속철 연길서역은 연길시 조양천진 광석촌 연길 조양천 경제기술개발구내에 위치해 있는데 역사 건축면적이 7982평방메터에 달한다. 연길서역이 사용에 교부되면 주내 8개 현 시중의 연길, 룡정, 화룡, 왕청 등 3개 시 1개 현의 려객운수를 감당하게 되는데 2020년에 가서 연길서역의 려객수송량이 719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연길서역을 연변의 중요한 창구로 건설하기 위해 심양철도국과 연길철도역에서는 연길서역을 전국 1류의 민속특색문화브랜드역을 건설해 연변의 화려한 명함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길서역에 하차한 국내외 래빈들이 역을 나서는 순간부터 조선족의 장고춤, 부채춤, 상모춤 등 15개에 달하는 조선족특색의 인물조각상과 조한 문자로 된 간판, 그리고 다종다양한 꽃으로 화사하게 꾸며진 정원이 맞아주는데 손님을 열정적으로 대하는 조선족의 풍속이 느껴진다.
최고의 안전시설을 갖춘 연길서역에는 아름다운 광장도 건설되였는데 광장면적이 만 8000평방메터에 달한다. 동쪽은 공중주차장이 건설되고 서쪽에는 공공뻐스주차장이 건설된다. 려객들은 공공뻐스를 리용해 광장앞에서 시구역으로 들어서는 쌍방향 6차선 주간선도로를 통해 연길의 서쪽시구역에까지 갈수 있는데 소요 시간이 20분정도이다. 택시나 자가용을 리용하면 연길 서쪽시구역에서 연길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려객탑승대기실은 총면적이 3015평방메터에 달하는데 대기실 천정은 조선민속전통양식으로 된 문양과 조형물들이 조합을 이루면서 융위로운 기세를 나타내고있다. 대기실 량측에는 760개의 의자가 마련되고 역입구에는 6대의 자동검표기, 2대의 인공검표구가 마련되였으며 대기실 량켠에 위생실이 마련되였다. 려객의 편리를 위해 VIP대기실과 마트, 검표 정황과 광고와 정보를 확인할수 있는 전광판이 설치되였으며 조선족장고모양으로 된 편의음식상이 마련되여 대기실에 짙은 민속특색을 더해주고있다.
카운터의 설계도 진달래문양에 기초해 만들어졌으며 량쪽벽에 민족가무, 민족체육, 혼례, 환갑, 조선족음식문화와 연변의 수려한 풍경, 특산품 등 내용으로 된 벽화가 한창 그려지고있다.
특히 대기실 서북쪽에서는 한창 조선족문화전시구가 건설되고 있었는데 전시청면적이 100평방메터에 달한다. 전시청에는 조선족문화, 조선족가무, 조선족일상생활, 조선족민속풍속, 조선족전통농사 등에 사용돼온 100여점의 민속품들이 전시될 예정인데 대부분이 20년대 30년대에 조선족들이 사용하던 물건이다. 동시에 전시구역에는 전자영상을 통한 민속문화력사소개를 통해 려객들이 조선족들의 유서깊은 력사와 문화를 료해하도록 한다. 민속문화와 그림, 민속도안과 조형물로 꾸며놓은 연길서역 대기실은 말그대로 조선민족의 력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 감각이 살아숨쉬는 아름답고 웅위로움을 한껏 자랑하고있다.
연길서역의 대기실도 아름답지만 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을 타고가면서 바라보는 연길의 모습도 아름답다.
고속철에 탑승하면 2*3좌석으로 되어 있으며 차칸마다 주행속도 표기판이 나오는데 현재 달리고 있는 시속을 확인할수 있다. 매 좌석 밑부분에는 콘센트가 설치되여 있는데 이는 이동중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등에 유용하게 쓰일것으로 보인다.또 매좌석마다 테이블이 설치되여 있다. 맛있는 도시락과 후식도 준비되여 있었다. 또 승무원들의 서비스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서비스는 기존의 그어떤 렬차보다 좋았다. 고속철도의 안정감은 듣던대로 무척 좋았으며 200KM/h로 달리는데도 일반렬차보다 흔들림이 별로 없었다.연길에서 훈춘까지 이동시간은 약 30분좌우 였다.
훈춘역은 훈춘 도시구역 북쪽 약 3.5키로메터에 위치하여 있다. 역의 총 건축면적은 7998평방미터이고 역앞 광장의 총 부지면적은10만평방메터이다. 곧 완공될 1기 공사는 부지면적은 5.2만평방메터이다. 광장앞에는 시내로 통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있는데 왕복 8차선으로 설계되여 시원하고 널찍했다. 이 길로 려객들은 차를 타고 시중심까지 15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곧 시작될 연변 고속철시대, 우리 모두 기대해 보자!
연변TV방송국 박성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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