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독신증명' 이젠 력사속으로 사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13일 11시02분    조회:18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파를 타자 적지 않은 시민들은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젊은이들의 반향이 컸다. 이들은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유로 수속절차를 밟을 경우 관련 부문에서 “독신증명”을 필요로 하기때문이다.

5년전에 상해에서 대학을 졸업한 장씨는 호구를 상해에 남긴채로 대련에서 근무하다가 3년전에 고향 연길에 돌아와 아빠트를 구입하려 했다. 그런데 아빠트를 사려면 “독신증명”이 필요했다. 장씨는 부득이 호적소재지 상해에까지 가 호구를 떼오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그는 “독신증명을 떼기 위해 상해까지 다녀와야 하다보니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클수밖에 없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연길시 상황을 알아보았다.

연길시혼인등록처의 “주업무”는 혼인등록인데 지금은 독신증명 취급이 하나의 주업무로 돼버렸다고 한다. 9일 연길시혼인등록처 최명월주임에 의하면 하루에 평균 70~80건의 독신증명을 취급하는데 이는 하루 평균 25쌍 정도의 결혼등록수보다 3배 많으며 결혼, 리혼의 총수보다도 많다고 한다. 그러니 행정부문도 이로 인해 업무량이 대폭 늘어난셈이다.

독신증명을 떼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고 또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독신증명을 뗄가? 최명월주임은 은행대부금신청, 류학, 최저생활보장금신청, 호구전이 등외에는 독신증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독신증명은 세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뗄수 있다. 첫째는 법정결혼년령이 되였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 즉 녀성은 만 20세, 남성은 만 22세 넘은 사람이다. 만 18세가 되였으나 법정결혼년령이 안되면 독신증명을 뗄 필요 없다. 둘째는 리혼한 사람이고 셋째는 배우자가 사망한 사람이다.

독신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민정부의 뉴스를 보고 최명월주임은 우리 성에서는 어떤 상황으로 진행될지에 대해 성민정청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문의했다고 밝혔다. 성민정청 사업일군은 많은 정책적문제들은 연구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아직 조급해하지 말고 전대로 계속 독신증명 취급을 펼칠것을 요구했다. 한편 관련 문건은 기초를 마무리한 상황이라 길림성에서도 곧 독신증명이 사라질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시조선족공익강좌《나의 강단》 중국우수혁신기업가 리성남 초대 3월 6일, 길림시조선족공익강좌《나의 강단》에  2015년중국우수혁신기업가칭호를 수여받은 연변BO예술환경미디어유한회사 회장,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특별고문인 리성남을 초대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 2016-03-10
  • 7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서역앞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월초부터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경력을 투입해 현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교통관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불법주차현상 단속에 나섰다. 장춘-훈춘 도시간철도가 개통된 이래 연길서역앞은 주행차도에 마음대로 주차한 ...
  • 2016-03-10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무역협회, 연변과기대총동문회 3.8절 기념    “녀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3.8절 이른아침부터 녀성들의 명절을 축하는 노래와 메시지가 위챗을 뜨겁게 달구었다. 녀성들의 지위가 바야흐로 상승선을 그으면서 3.8절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먹고 마...
  • 2016-03-09
  • “기업+기지+농가”모식 록색유기벼재배 인도 “고향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수입을 올릴수 있는데 왜 타향살이를 하겠습니까? 3헥타르의 논을 부치고있는데다가 량식가공공장 수매를 통해 생기는 수익, 매달 받는 2000여원의 월급까지 합치면 넉넉하지요. 지난해 2만 2500킬로그람의 입쌀을 수확했는데 량식...
  • 2016-03-09
  • [장춘=신화통신] 기자가 일전에 길림성농업위원회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현재 길림성에서는 한창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 증서 발급 사업을 온당하게 추진하여 2017년말까지 이 사업을 전면적으로 완수할것으로 예상된다. 길림성은 2009년에 국가 첫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등록증서 발급 시범성으로 되였다. 길림성농업위...
  • 2016-03-09
  •   “와!~ 과일이 참 신선하네요. 연길에도 이런 과일까페가 있다니…날로 변해가는 고향이 참 자랑스럽네요.” 과일내음이 넘치는 과일까페에서 한 손님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귀맛좋게 들려온다. 지난해 12월에 펼쳐진 “창업소프트웨어”컵 연변청년전자상거래혁신창업대회 최종 결승전...
  • 2016-03-09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훈춘집시무역구(互市贸易区)에 로시야 변경주민이 연인수로 5.7만여명 입경, 대 로씨야 관광무역 수출액은 1.66억딸라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훈춘집시무역구관리국은 해관, 검역검험부문과 련합하여 "집중신청, 원스톱통과"방식으로 수산물과 일용품에 대한 검사고리를 진일보 간편화하였다...
  • 2016-03-09
  • 2016년 3월 7일 저녁 5시부터 신라월드 4층 연회장에서 연길성보백화청사 "3.8"맞이 활동이 흥겹게 펼쳐졌다. 400여명의 업주와 종업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전임 정영채 회장님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정의석 신임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성보백화청사오 함께 하는 업주와 종업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 2016-03-08
  • 왕청현 천교령진 동신촌이 우리 주에서 명실상부한  목이버섯재배마을로 거듭나고있다. 15년의 목이버섯재배력사를 가지고 있는 동신촌이  목이버섯재배마을의 명성을 얻게 된것은 최근 2년전 톱밥배지(菌棒)생산이 규모화를 형성하면서 목이버섯산업발전을 크게 촉진하여서부터다. 올해 동신촌의 목이버섯재배...
  • 2016-03-08
  • 2015년 길림성의 경제성장속도는 동북3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2014년 길림성의 경제발전 성장속도는 전국으로 뒤자리에 머물렀지만 2015년 1.4분기부터 5.8%의 성장속도를 보이면서 전반 한해동안 6.5%의 성장속도를 유지했다. 길림성에서는 산업구조조정에서 화학공업과 자원형, 전통형 공업에만 중시를 돌리던데로부...
  • 2016-03-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