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완다서울거리를 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1월3일 07시52분    조회:35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완다광장-공항 자동차 5분..."연간 관광객 1천만명"

[중국 연길시=고종민 기자] 뉴프라이드의 중국 사업 실체 유무를 두고 증권가 우려가 이어져 왔다. 모 화장품업체가 받기로 했던 중국투자가 무산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뉴프라이드의 중국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투자자들간 불안감이 싹텄다. 이에 지난 달 30일 찾은 중국 연길의 완다서울거리. 뉴프라이드의 현장 가능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처음 본 연길 국제 공항은 한국의 80년∼90년대 모습이었다. 군용 공항과 같이 사용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군복을 입은 사람도 꽤 눈에 띈다. 숙소에 잠시 들른 기자단과 뉴프라이드 임직원, 그리고 20명 내외의 성형외과 의사들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완다 광장(플라자)로 바로 이동했다. 대부분 건물 외벽 간판 상단에는 한글, 하단에는 한자가 쓰여 있어 첫인상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았다. 

완다서울의 거리 조감도<사진=고종민 기자>
20분 남짓한 시간에 도달한 곳은 공사 현장 옆에 마련된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 입구에선 완다서울거리의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는 추 창콴 매니저가 방문단을 맞았다.

 

뉴프라이드가 완다서울거리 내 700개 상가 중 500개의 분양 및 임대 관리를 하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다. 완다그룹은 연길시에 완다 광장을 만들어 호텔·백화점·아파트·영화관·오피스텔·쇼핑몰·완다서울거리 등을 조성하고 있다.  

 

완다광장 조감도<사진=고종민 기자>
모델하우스 내에선 기자·의료계 인사·뉴프라이드·연길완다광장 측 책임자 등이 합동으로 완다서울거리 뷰티산업 교류회의와 간담회를 열었다. 성형 뷰티 지구 조성을 위한 실무 대화도 오갔다. 

의료계 인사와 연길완다광장 측과의 논의의 핵심은 현지 시장 조사 자료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연길시에서 보장해줄 수 있는 지 여부였다. 이에 대해 완다 측은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와 주정부에 관련 요구조건을 최대한 전달, 승인이 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완다의 이름을 걸고 성공을 시키겠다는 게 연길 완다광장투자유한회사 류펑 부총경리(한국의 CFO 격)의 답변이다.

 

한국어에 능통해 소통이 가능했던 연길완다광장 측 고위 관계자는 "완다광장은 지난 9월 개통된 길림 훈춘 고속철도역 및 연길공항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연길시 인구가 적지만 관광객 수가 연간 1000만 명에 이르는 등 사업 성공 가능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다 그룹이 연길을 선택하는 데 1년 여 동안의 검토기간이 있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북3성 경제활성화를 강조하는 등 민관이 함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다광장(완다서울거리포함)공사 현장<사진 회사제공>
공항은 완다서울거리에서 자동차로 5분 이내다. 현재 짓고 있는 안다서울거리를 비롯해 호텔, 백화점, 쇼핑 타운을 일일이 찾아보진 못했다. 모델하우스 근처 공사 현장정도만 둘러봤다. 뉴프라이드와 연길완다광장 측에서 주장하는 65% 가량의 공사 진행률은 어느 정도 신뢰가 들었다. 건물이 형태를 갖추며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었다. 아파트 등 건물 공사를 진행중인 대형크레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공사인부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완다 광장 주변에 최근 지어진 듯 한 대형 가구 단지와 주거단지도 눈에 띈다. 완다 광장 뿐 만아니라 주변 지역의 개발이 한창이다. 현장에 함께한 심정현 뉴프라이드코리아 대표는 "중국 하남성 정주시 중원복탑 내 한국 면세점(뉴프라이드 지분 49%)은 국내 기업의 현지 면세점 진출 첫 사례"라며 "완다서울거리의 사례도 우리가 처음이며, 앞으로 비슷한 사업 모델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사업의 성패는 어떠한 것이든 장담하기 어렵지만 지금 중국에서 뉴프라이드가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국 민·관과 뉴프라이드가 함께하고 있는 만큼 좋은 첫 사례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2월 26일, 연길 민속원입구에 자리잡고있는 한옥-'농부가'로 불리는 이 궁전에는 민속놀이가 한창이다. 민족의 향연이  물씬 풍경온다. ‘농부가(사장 박은희)’가 오픈식을 고했던것이다. '농부가'는 일반 음식점과는 달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민...
  • 2015-12-26
  • 인민넷 조문판: 근년래, 장백산 관광지투자항목이 개발되면서 빙설오락체험에 편리한 조건과 우월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있다. 기자가 근일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장백산관광지역항목은 자연과 건축을 완벽하게 결부하고있다고 한다. 장백산 자옥휴가호텔을 례로 들 때 117개 호화로운 객방, 부동한 풍격을 지닌 12채 별장과 ...
  • 2015-12-23
  • 올해 우리 주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운행속에서 성장추세를 유지해왔다. 공업경제는 온당한 운행을 보였으며 농업경제는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하고 봉사업은 재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올 한해 동안 우리 주 공업경제는 안정한 운행을 유지했다. 1년간 전 주 규모이상 공업기업이 35개가 더 늘어 458개...
  • 2015-12-23
  • 주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는 국내외관광객을 연인수로 1565만명 접대하고 관광총수입 270.3억원 실현하여 각기 전해 동기 대비 15%, 25%의 성장을 이룩하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업종 건설과 발전 면에서 우리 주는 올해 려행사 13개, 관광풍경구 3개, 성급호텔 1개가 늘어났다. 그리고 관광화장실 164개를 건설하고 ...
  • 2015-12-23
  • 훈춘의 통상구를 통해 수입한 수산물을 전시하고있다.(자료사진) 근일 대로씨야 훈춘통상구, 대조선 권하통상구가 국가질검사총국으로부터 빙선식품(冰鲜, 얼지 않은 식품)수산물수입 지정통상구로 비준받았다. 3국과 잇닿아 있는 두개의 륙로통상구가 함께 빙선수산물수입 지정통상구로 비준됨은 중국에서 처음이다. 현재...
  • 2015-12-23
  • 심양에서 무순으로 가는 385선 대중뻐스가 새차로 바뀌여 시민들에게 편리를 주고있다. 385대중뻐스는 심양시 소진교(백탑로 덕증가)—무순황가극지해양관의 전문선인데 무순시민들이 심양출행시 잘 리용하고있다. 가격이 싸고 편리해서 였다. 심양—무순 뢰봉호장거리뻐스는 표가격이 11원이지만 385선 대중뻐스...
  • 2015-12-23
  • 12월 17일, 동북지역 첫 빈해쾌속철도 단동-대련고속철도가 개통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 개통한후 여행길을 1시간 45분으로 줄어 단동-대련구간 직통철로가 없던 력사를 결속지었다.   단대고속철도는 2010년 6월부터 정식으로 건설되기 시작, 5년 6개월의 공정시간을 거쳐 2015년 11월에 전구간 시운행단계에 들어섰...
  • 2015-12-23
  • 17일, 인민페 대 딸라의 중간가격은 련속 9번 하락하여 6.4757로 되였다. 일부 딸라를 "강성수요"하는 시민과 부분적 업계의 기업에 있어서 인민페의 최근 파동은 얼마간 영향이 미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률의 단기적인 파동은 대다수 백성들의 생활에 큰 영향이 없을것이라고 전했다.    수출기업 혜택...
  • 2015-12-22
  • 빙설축제 야경효과도 제3기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명년 1월초 개막 ● 27곳 빙설경관 건설 ● 20개 빙설오락 설계 ● 무료관람 18일, 연길시당위선전부와 연길시관광국에서 공동 주최한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제3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가 2016년 1월초부터 2016년 2월까지 “빙설진달래”를...
  • 2015-12-22
  • 지난 2013년부터 자동차보험을 영위하는 49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합산손해률이 100%가 넘는 100.7%로 상승하면서 중국인민보험, 평안보험, 태평양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손해보험사들은 모두 순 손실을 기록한 상황에서 외국계 손해보험회사인 STARR China 및 AIG China는 올해 초부터 자동차보험의 영업손실을 줄이...
  • 2015-1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