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색감 부족한 우리 주변에 다채로운 공간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3일 15시04분    조회:13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업체를 상대로 벽화를 그리면서 조선족 부부예술가의 립지를 굳힌 김창호, 권지현 부부가 국내 최대규모의 3D그림전시회를 열면서 또다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일, 개관식을 맞은 필로블랙아트전시관은 이른 아침부터 축하하러 온 사람들과 체험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800여평방메터에 75폭의 다양한 종류의 그림으로 꾸며진 전시관은 색감이 부족한 우리 주변에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해주어 아이와 청소년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커플들에게는 환상적인 데이트코스로, 가족들에겐 남녀로소 함께 즐길수 있는 특별한 가족추억의 공간으로 준비되였다.

한국에서 류학하면서 이러한 전시문화를 접촉하게 된 김창호, 권지현 부부는 고향 연변에도 한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즐길수 있는 문화교류의 공간을 마련해보려는 꿈을 펼쳤다고 한다.


 

“자금의 순리로운 순환을 위해 다른 그림주문도 받아가면서 차츰차츰 준비하다나니 현재 전시관 내부의 그림을 그리는데 일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서 김창호사장은 소개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야광화이지만 우리는 더 잘할수 있다는 자부심을 걸고 우리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수 있을가 하는 의문을 갖고 일을 시작했다”며 권지현은 덧붙였다.

도합 4개 구역으로 나뉜 전시관중 제1구역은 다른데서도 볼수 있는 3D, 4D그림으로, 제2구역은 다른데서 볼수 없었던 특수물감으로 그리고 특수조명아래서 볼수 있는 야광화로, 제3구역은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할수 있는 락서공간으로, 제4구역은 휴식구역으로 구성됐다.

트릭아트, 착시벽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들을 쭉 돌아보면서 기념촬영도 남기는데는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린다. 입장료도 온가족이 외식 한번 하는 가격과 맞먹어서 부담이 적다. 현재 전시관의 그림은 9월말까지만 전시하고 외지로 이동해가게 된다.

일년 동안 직접 붓에 물감을 묻혀서 하나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간 김창호부부는 요즘 한가족이 그리고 단체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즐거운 체험시간을 보내는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오직 예술에 대한 사랑 하나로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있는 이들 부부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3D그림을 보유하려는 더 큰 꿈을 안고있다.

연변일보 현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향후 10일 동안(20일부터 29일까지) 우리 주 기온이 여전히 높은편일것이라고 19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향후 10일 동안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6.7도이고 평년 동기 대비 섭씨 1.8도 높다.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 주 대부분 지역 최고온도는 섭씨 31도에 달할것이며 24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간다. 이 기간 전 주 평...
  • 2016-05-20
  • 고속철의 개통 및 국제, 국내 항로의 개발로 우리 주 교통국면이 력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 주 관광산업발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2011년 돈화 금정대불이 건설되여&nbs...
  • 2016-05-19
  • 최근 연길시는 전문기구를 조직해 연동교 서쪽구간에 대한 전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교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출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동교 서쪽구간을 재건하기로 했다. 연동교(서쪽구간)는 1984년에 건설했는데 총길이가 249.7메터, 너비가 19.51메터이다. 2005년 연길시는 ...
  • 2016-05-19
  • 12일에 개막한 2016년 제12기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에서 훈춘시가  4호관-“1벨트1로드”관에서 인기도시로 주목받고있다. 제반 전시부스는 “한자리서 3국을 바라본다”는 방천풍경구를 배경으로 설계했고  훈춘을 “‘1벨트 1로드’의 북출구 련결도시 --훈춘...
  • 2016-05-17
  •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7일 낮부터 길림성의 날씨는 맑고 기온이 갑작스레 높아진다.     17일 낮 백성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좌우, 기타 대부분 지역은 26도에서 29도이다. 17일 저녁 길림성 동부지역의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 기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13도에서 17도이다. 17일 ...
  • 2016-05-17
  • 우리 주가  산업발전과 세원발전의  후속력을 힘써 제고하고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13일, 주공업및정보화국에 따르면 1.4분기 전 주적으로 공업고정자산투자 10.8억원 완수, 31.7% 성장, 그중 기술개조면에서 투자액 6.6억원 완수하여 11.9% 성장했다. 한편 올해 상반년 공업고정자산투자는 152억원 완수하여 6%...
  • 2016-05-17
  • 올해 우리 주는 저온다우로 벼모가 잘 자라지 못해 모내기가 례년보다 5~7일 처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일부 농민들은 모내기를 늦게 끝내도 괜찮을거라고 여겨 일손을 늦추고있는데 15일 연변농업과학원 벼연구소 전문가는 모내기가 미루어지면 벼의 생장과 소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친다면서 모내기가 늦게 시작되더라...
  • 2016-05-17
  •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면? 문: 건강문제로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 하는데 어떻게 수속해야죠? 답: 연길시교육국에 따르면 이럴 경우 서면으로 일년 늦게 입학시켜야 하는 원인을 작성해 ...
  • 2016-05-17
  • 16일, 주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 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공사 가능성 연구보고가 지난 13일에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로부터 비준을 받았다. 이 공사는 올 8월말에 정식으로 착공하게 되는데 전 성 신축고속도로 대상건설 가운데서 진척이 가장 빠른 대상으로 알려졌다. 룡정-따푸차이허 고속...
  • 2016-05-17
  • 이번 주에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16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7도이고 17일부터 기온이 상승되며 평균 총강수량은 8.8밀리메터이고 17일부터 주요 강수 과정이 없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은편이기에 관련 부문과 농가들...
  • 2016-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