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현 천교령진, “검정귀버섯의 고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22일 11시58분    조회:1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산동쪽기슭에 자리잡은 변경향진인 왕청현 천교령진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검정귀버섯의 고향으로 불리운다. 송이송이 “검은 목란꽃”과도 같은 검정귀버섯은 천교령진내의 여러 마을들에 독특한 풍경을 그려주고있다.

천교령진의 검정귀버섯산업은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시작되였다.다년간 천교령진에서는 검정귀버섯산업을 진정으로 농촌경제를 지탱해가는 주도산업으로 구축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각종 자금 2800여만원을 통합하여 검정귀버섯산업 발전에 투입하였으며 선후하여 진내 23개 촌에 생산설비를 제공하고 1000만자루 검정귀버섯 배렬기지 2곳, 500만자루 배렬기지 12곳을 건설했다. 진정부차원에서 검정귀버섯산업을 틀어쥠에 따라 천교령진에는 검정귀버섯합작사와 협회조직 14개가 생겨났으며 검정귀버섯산업 종사가정수는 2900세대에 달함으로써 농업호적 세대총수의 67%를 차지하게 되였다. 검정귀버섯 이 한가지 업종으로만 천교령진의 인당 수입은 만원 넘게 증가함으로써 검정귀버섯산업은 명실공히 천교령진의 기간산업으로 자리잡게 되였다.

근년간 검정귀버섯산업이 신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단일한 판매통로를 개변하여 새로운 판매수단을 개발하는것이 천교령진의 중점사업으로 나섰다. 2009년 천교령진은 주적으로 가장 큰 천성농부산물종합도매시장을 건설하여 “기지+제품+판매+물류”를 아우르는 경영모식과 시장으로 기간기업을 이끌어내고 기간기업으로 기지를 이끌어나가며 기지와 농가를 련결시키는 발전구도를 형성했다. 도매시장내에는 제품검험검측시스템 등 부대시설이 구전히 갖춰져있고 이미 상해, 산동, 북경, 천진, 무한, 광주, 서안과 우룸치 등 지역으로의 물류를 개통한 상황이다. 당면 천교령진은 이미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검정귀버섯집산중심으로 성장했으며 2015년 성수기 천성농부산물종합도매시장의 하루 거래액이 10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년간 거래액이 10억원 선을 넘어설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검정귀버섯산업 덕분에 천교령진은 여러가지 영예를 수여받았다. 2005년 국가식용균협회로부터 “국가급식용균우수기지진”으로 명명되였고 2008년 중국식용버섯협회로부터 버섯을 리용한 “새농촌건설 우수시범진”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10년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으로부터 “국가급검정귀버섯재배 표준화시범구”로 비준되고 2011년 길림성식용균협회로부터 “길림성 식용균업종 우수향진”으로, 주정부로부터 “전 주 식용균산업기지건설 선진단위”칭호를 수여받았으며 2014년 "전 주 특색향진"으로 평의되였다.

강하고 세밀하고 장원한 특색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천교령진에서는 공장화, 집약화, 정밀가공의 발전도로를 선택하고 지역자원과 검정귀버섯산업 우세를 충분히 리용하여 투자 유치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투자유치를 통해 최근 대형버섯가공기업 5개를 건설하였는데 일당 5만자루의 균포(菌包)를 생산할수 있는 기업이 1개, 일당 3만자루의 균포를 생산할수 있는 기업이 2개, 일당 2만자루의 균포를 생산할수 있는 기업이 2개에 달한다. 연변원창생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식용버섯의 새 기술, 새 공예, 새 품종 개발과 검정귀버섯 페기물재리용 등에 나섰다. 또한 액체균사(菌丝) 육성과 립체재배 등 두개 과제를 새로 출시하여 전국적으로도 가장 선진적인 균사 육성 및 재배 기술을 실현함으로써 천교령진의 검정귀버섯산업이 “신형 정밀 심층차” 방향으로 발전하는데 강력한 담보를 제공하고 왕청현 검정귀버섯산업의 공장화, 표준화, 집약화의 획기적인 시대를 열어놓았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중국은 현재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속도가 가장 빠른 고령화시대의 길을 걷고 있다. 2010년 이미 60세이상의 인구가 1.78억명에 달해 총인구의 13%를 넘어섰으며 2026년엔 3억, 2037년엔 4억, 2050년에는 4.4억에 달해 총인구의 30%를 점할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선족사회는 계획생육과 인구이동, 관념에 따른...
  • 2016-06-23
  • 도합 2억원, 련합검사청사 및 부속시설, 집중검사처리 장 등 기초시설건설에 투입 훈춘시의 4개 통상구 기초시설건설 대상이 도합 2억원에 달하는 길림성 선도구건설 전문자금 지지를 획득했다. 2016년-2018년 선도구 국제통로건설보조자금을 쟁취하기 위해 훈춘시선도구판공실에서는 전 시의 신청조건 요구에 부합되는 대...
  • 2016-06-22
  • 최근 몇년들어 열공급회사와 열사용 주민호간의 분쟁이 다발하면서 열공급으로 인한 화제는 해마다 시민들의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라 거론되고 있다. 부분적 지역의 아빠트의 실내온도는 표준에 도달하지 못해 주민들은 “올해도 추운 집에서 겨울을 날가?”는 근심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열공급료금납부...
  • 2016-06-22
  • '국제사회 집중감시' 영향…교량·물류센터 등 인프라 속속 완공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로 옮겨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일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유...
  • 2016-06-21
  • 연길고신개발구 조선족특색식품공업원에서는 식품산업군체발전을 통해 록색세원경제를 배육하고 발전장대시키고있다. 지난해 이 식품공업원에서 100억 4400만원의 생산액을 돌파하였고 납세액 47억 4500만원을 올렸다. 올해&n...
  • 2016-06-21
  • 2020년 1000만톤 물동량을 전망  12일까지 훈춘철도통상구의 물동량이 102만 3993톤으로 기록되였다. 이는 지난 동기보다 225% 초과된 물동량이고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100만톤을 초과한 기록으로  되며 지난해보다 5개월 앞당겨 100만톤을 초과한 기록으로 된다. 훈춘철도통상구는...
  • 2016-06-20
  • 강원도, 중국 조선족기업가 골프대회 유치(춘천=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9일 중국 베이징 교문 호텔에서 전용태 조선족 기업가골프협회 회장과 '한중경제협력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한 중국 조선족 기업가 골프대회 성공개최지원 협약'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연합뉴스] dmz@yna.co.kr (춘천=연합뉴스) ...
  • 2016-06-20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白頭山·중국명 창바이산)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녹는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5일 중국 길림망(吉林網)과 중국여행신문망(中國旅遊新聞網) 등에 따르면 이달초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천지의 얼음...
  • 2016-06-16
  • 연변, 혈액공급량 역부족...무상헌혈인수 8.4% 줄어 우리 주 혈액수요량에 대비해 공급량이 부족한것이 알려진 가운데 14일 제13번째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으며 주무상헌혈지도소조판공실, 공청단주위, 주적십자회, 주중심혈액소 및 주내 여러 병원들은 연길시대광장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 2016-06-15
  • 공상총국, 세무총국 통지 발부 [북경=신화통신] 13일, 국가공상총국 웹사이트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공상총국, 세무총국은 통지를 발부해 전국적범위에서 장기휴업 비경영기업을 정돈하기로 결정했으며 정돈사업을 통해 기업이 법률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경영하도록 인도해 시장환경을 정화하기로 했다. 장기휴업 비경영기업...
  • 2016-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