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공공서비스가 필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2일 14시25분    조회:11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통산업의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등 경제의 성장동력이 주춤하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재산과 투자라는 이중의 속성을 지닌 부동산을 주목하게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부동산가격은 지난 몇년 동안 크게 상승하였고 거래 쌍방의 편의도모 차원에서라도 부동산중개업의 출현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되였다.

우연이라고 할가? 우리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그 시작을 알렸고 부동산시장이 답보상태에 빠진 지난 2015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성장이 차츰 둔화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연길시에만 300여개의 중개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

이제 부동산과 관련된 거의 모든 거래는 부동산중개라는 과거 계획경제시대에는 볼수 없었던 업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비껴갈수 없을 정도로 실생활 곳곳에 자리하고있다. 마치 아빠트복도에 매일 붙여지는 “고가로 집을 삽니다”광고전단지 역시 자주 디자인을 바꾸면서 언제나 붙어있듯이.

주택거래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과 관계없이 약정한 수수료로 영업을 영위하고있는 부동산거래업체는 매도, 매입, 임대, 임차 등의 상업정보가 중요한 밑천이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고객정보를 얻기 위하여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58퉁청(58同城, 58.com)이나 간집망(赶集网, ganji.com) 등에 올린 개인 거래정보는 부동산중개업체의 대거개입으로 실거래를 희망하는자가 아닌 부동산중개업체의 몇통에서 수십통에 이르는 전화가 오면서 거래가 지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기에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도 두드러진편이다. 일부 실탄(현금)을 확보한 중개업체에서는 급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여 인테리어를 다시 하여 가격을 높이거나 일정기간 보유하면서 시간으로 리윤의 극대화를 이루기도 하나 부동산가격은 최소 몇만원은 상승한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중개업체가 그러한것은 아니다. 그러하지 못한 업체는 급매물을 받아도 매수자를 찾는데 시간을 보내다보니 중개의 시기를 놓치면서 부동산매도자의 처분기회를 지체시키기도 한다.

물론 부동산중개업체는 부동산대출이나 매도와 같은 복잡한 절차를 대행하거나 자주 변하는 부동산관련 법률, 법규, 세금정책 등을 자문하여주면서 편의를 도모에 기여하고있는것 역시 사실이기는 하나 실거래가격의 최저 1%, 최고 3%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는 거래 쌍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이같은 부동산중개업의 출현과 행태는 어쩌면 정상적이지 않을수 없는 부분일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이 유일한 재산에 속하는 대부분의 시민에게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과 안정적인 거래는 그들이 가장 원하는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부동산중개시장에 대한 규범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일정한 공신력을 갖춘 공공기관의 부동산공공서비스의 구축 역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동네마다 그 동네에 위치하고있는 부동산의 알찬 정보가, 상업적인 부분이 없거나 적게 개입된 공공서비스기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부동산거래는 더 활성화될 것이고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정성은 더 강화될지도 모르며 투기나 투자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거래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시환경보호국 환경검측소에서 입수한 공기질분석 일간보고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총 92일 동안은 공기질이 하루도 빠짐없이 량호해 100%의 우량률을 기록했다. 이중 공기질 Ⅰ급(우수) 일수가 72일,...
  • 2016-10-13
  • “당원‘창업치부인솔’방조부축기금으로 합작사의 경영을 확대하게 되였습니다.” 일전에 도문시송림식용균농민전문합작사를 찾았을 때 책임자 웅장빈이 전하는 말이다. 2015년, 웅장빈은 도문시당위 조직부의 담보...
  • 2016-10-13
  • 10일, 연길공항세관 속달우편물감독관리쎈터(이하 “쎈터”로 략칭)가  시험운영을 개시했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과학기술부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쎈터”에는 지능전자갈고리, 지능자물쇠, GPS위치...
  • 2016-10-13
  • 그동안 제조업에 가려져있던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일련의 활성화정책들이 출범하고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육성정책중에서도 드물게 직접지원을 내용으로 한 지원정책이 시행되고있어 관심을&n...
  • 2016-10-13
  • 백두산호랑이, 지린성 훈춘 서쪽으로 서식지 넓어졌다 中 왕칭현서 백두산 호랑이 발자국 1년 새 8차례 발견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러시아 연해주와 주변의 중국·러시아 국경지대에 주로 분포됐던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가 점차 서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연변신문망 등에 따...
  • 2016-10-13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의 혁신팀(创新组 주임 김송월) 팀원들은 연변조선족기업중 규모가 크고 발전전망이 있는 혁신형 기업-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대표 림은순), 중국약재장백산주식유한회사(대표 박성호), 연길시 성우신형에너지절약형창호공장(대표 홤금철예) 등 3개 신형기업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 2016-10-13
  • 화룡시사회보험국에 따르면 기업퇴직인원들의 퇴직양로금을 상향 조정하는 사업이 올 1월부터 시작되여 지난 9월까지 전부 마무리됐다. 화룡시에서는 “2016년 기업퇴직인원의 기본양로금을 조정할데 대한 통지”에 따라 재차 기업퇴직인원의 기본양로금을 소폭 인상했다. 지난 9월 9일, 전 성 퇴직인원의 기본양...
  • 2016-10-12
  • 오곡백과 영글어 풍요로움이 가득한 계절, 아득히 펼쳐진 평강벌에는 황금파도가 넘실거리고있었다. 11일 오전, 주 및 각 현시 농업, 농기계부문, 향진 정부의 사업일군들과 화룡시의 전문농장, 합작사,&...
  • 2016-10-12
  • 전통산업의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등 경제의 성장동력이 주춤하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재산과 투자라는 이중의 속성을 지닌 부동산을 주목하게 된다. 그것을 증...
  • 2016-10-12
  • 국경절련휴기간 연길시 관광시장은 호황세를 유지하고 관광시장질서가 량호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10일, 연길시관광국에 따르면 국경절기간 연길시 관광객접대연인수는 48만명에 달하여 지난 동기 대비 26.3% 증가,  관광총수입은 루계로 3.5억원에 달하며 지난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련휴기간 고속도로 소형자...
  • 2016-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