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척'낚는 도심속 낚시터, 인기 짱!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5일 14시03분    조회:8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에서 낚시의 스릴을 만끽하는 젊은 남녀 낚시군들.

-장춘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전국 300개 체인점 꿈꾼다

오후 예닐곱시, 퇴근후 저녁식사까지 마친 사람들이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에 위치한 탁전쇼핑센터(卓展购物中心) 동쪽문 맞은켠 건물의 반지하실에 여유작작, 삼삼오오 모여든다.

반지하실에는 길이 21메터, 너비 4.5메터, 깊이 1메터, 체적 94립방메터의 “인공못”이 있다. “인공못”을 둘러싼 42개의 좌석에 낚시군들이 빈자리 하나 남기지 않고 도란도란 둘러앉는다.

“잉어다, 월척이다!”하며 그들은 낚시삼매경에 빠진다.

그들이 모인곳은 장춘시 첫 실내낚시터, 10월 1일에 고고성을 울린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이다.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 입구.

낚시군들은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저울에 그 무게를 뜬다. 947그람, 475그람.....다음 물고기를 다시 “인공못”에 방생한다.

조선족 차미혜경리에 따르면 매일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데 고봉기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내건 낚시경기 시간이다.

낚시군들은 “낚시커피숍”에서 매일 개최하는 여러 류형의 경기에 전부 참가할수 있다. 이를테면 큰물고기를 낚는 “대물경기”외에도 500-530그람, 600-630그람...... 등 근사치에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근사치경기”와 777그람, 888그람......등 손님들이 목표치를 설정하고 가장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자기설정 근사치경기”까지 무릇 모든 경기에 동시에 참가할수 있다. 별도로 된 경기등록비는 없다. 비용은 시간당 50원, 대중적인 가격이다.

화려함을 뽐내는 경품전시대, 젊은 낚시군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1등상 500원, 2등상 300원......외에도 여러 가지 상금과 경품들이 낚시고수들을 반기고있다.

“인공못”에는 잉어, 붕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근 2500마리나 노닐고있다. 하여 낚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최고로 한시간에 19마리를 낚은 낚시고수도 있다. 근 60센치메터나 되는 3300그람짜리 월척을 낚은이도 있다.

손님은 20대에서 40대가 위주, 30대가 주축을 이루며 어린 아이들도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많다. 10월 1일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5주정도 지났는데 초기의 하루 판매액 몇십원에서 현재는6000-7000원에 달한다고 한다.

차미혜의 투자액은 80만원. 어찌보면 많은것 같아보이지만 지금의 형세대로라면 반년내에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수 있을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평소 지출이라고는 2명 일군의 월급이 전부일 정도, 한국에서 200여개 실내낚시터를 건설, 관리해준 경력자가 인공못을 잘 관리해주어 물고기 사망률은 거의 0%다.

상금과 경품을 자랑하는 낚시대회 수상자들.

차미혜의 창업계기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방학에 일곱살난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갔는데 길가에서 “도심낚시터”를 발견한 아들이 낚시를 하고싶다고 졸랐다.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봤는데 아들이 몇시간을 놀았는데도 돌아갈 념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여기서 창업기회를 포착한 차미혜는 귀국하자마자 준비를 다그쳐 10월 1일에 개업하게 된다.

건전한 경기스포츠의 일종으로서 “낚시마니아”들뿐만아니라 경험이 전무한 초보낚시군들도 값비싼 전업적인 낚시도구가 없이 낚시를 체험할수 있고 심지어 하루밤사이에 낚시고수가 될수 있는 기회와 스릴을 만끽할수 있다.

“3년내에 전국에 체인점 300개를 세우는것”, 이는 차미혜의 꿈이다. 다소 원대한듯 보이지만 국내 도시들의 방대한 “낚시마니아”군체를 생각하면 이는 절대 이루지 못할 아라비안나이트같은 소리가 아니다.

다양한 경품행사로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는 도심속 실내낚시터.

도심속 실내낚시터에서 젊은 낚시군들이 기량을 뽐내고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일각.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주경제기술합작국에 따르면 일전 우리 주에서 연변민적오선의료기기유한회사 자동부항기생산대상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 대상은 한국의 민병돈선생과 중국격련지(상해)실업유한회사가 공동출자하여 건설하는데 대상 건설기는 1년, 총투자는 3000만원, 부지면적은 1500평방메터, 건축면적은 960평방메터에...
  • 2016-10-25
  • 이번 주 우리 주의 전반 기온은 낮은 편이고 강수는 적은 편이라고 24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3도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9도가량&n...
  • 2016-10-25
  • 지난 주 국내 26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지역에 중증오염날씨가 나타나 국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열공급이 시작되면서 우리 주 역시 열공급기간 대기오염다발기에 진입했다.&...
  • 2016-10-24
  • 인민넷 조문판: 10월 18일, 새에너지전동차가 훈춘고속철도역에서 발차하여 방천풍경구로 향했다. 이로써 훈춘고속철도역에서부터 방천풍경구까지의 공공뻐스선로가 정식으로 개통됐다.  2015년 훈춘고속철도역이 정식으로 개통함에 따라 훈춘관광업은 신속하게 발전했는데 특히 방천풍경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훈춘을 ...
  • 2016-10-24
  • 요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대오에 뛰여들고있다. 창업은 언제나 성공과 실패로 갈린다. 2015년 통계수치를 보면 전국적으로 하루동안 새로 등록된 기업수는 평균 1.16만호에 달했지만 실패률은 &...
  • 2016-10-24
  •             10월 22일 길림시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간밤에 내린 첫눈으로 나무가지와 건물지붕에는 얇은 눈이 한층 깔렸으나 도로우의 눈은 거의 녹아버려 희미한 흔적을 남기고있다.   이날 기상청예보에 의하면 길림시의 기온은 최고 령상 5도에서 최저 령하 4도 ...
  • 2016-10-22
  • 상대 후보의 선거 결과 불복 따른 선택…내분 심화할 듯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차봉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19대 회장 당선자가 20일 사퇴했다. 사업장이 있는 중국 이우에 체류중인 차 당선자는 이날 오후 박기출 현 회장에게 "선거로 인해 협회의 화합과 조화를 해치는 일이 더는 지속하는 것을...
  • 2016-10-20
  • 요즘 우리 주변에서 대학졸업생 귀향바람이 불면서 나젊은 대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오고있다.   올해 들어 100명을 넘기는 우수한 대학교 졸업생들이 연변으로 돌아왔다. 상반기까지&n...
  • 2016-10-20
  • 연변 주 귀향창업프로젝트가 실시되여 지금까지 한해동안 우리 주 귀향창업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보고있다.   2015년 귀향창업프로젝트를 내놓은후 올 10월중순까지 한해동안 전주적으로 이미  련계를 가진  외출로무일군은 8만 3543명에 달하고 있는데 그중 1만 1576명의 로무일군이 이미 귀향을 하였으며...
  • 2016-10-20
  • 장춘 19일밤 최저 기온 2도,21일과 22일 길림성 여러 지역 보편적으로 눈 내린다     21일 밤부터 22일 낮까지, 전 성은 구름이 많이 낀다. 장춘, 사평, 료원, 길림, 통화, 백산, 연변, 장백산자연보호구는 작은 비가 내리던데로부터 보다 더 크게 내리다가 눈이 내린다.     19일 밤, 길림성 대부분 ...
  • 2016-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