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척'낚는 도심속 낚시터, 인기 짱!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5일 14시03분    조회:8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에서 낚시의 스릴을 만끽하는 젊은 남녀 낚시군들.

-장춘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전국 300개 체인점 꿈꾼다

오후 예닐곱시, 퇴근후 저녁식사까지 마친 사람들이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에 위치한 탁전쇼핑센터(卓展购物中心) 동쪽문 맞은켠 건물의 반지하실에 여유작작, 삼삼오오 모여든다.

반지하실에는 길이 21메터, 너비 4.5메터, 깊이 1메터, 체적 94립방메터의 “인공못”이 있다. “인공못”을 둘러싼 42개의 좌석에 낚시군들이 빈자리 하나 남기지 않고 도란도란 둘러앉는다.

“잉어다, 월척이다!”하며 그들은 낚시삼매경에 빠진다.

그들이 모인곳은 장춘시 첫 실내낚시터, 10월 1일에 고고성을 울린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이다.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 입구.

낚시군들은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저울에 그 무게를 뜬다. 947그람, 475그람.....다음 물고기를 다시 “인공못”에 방생한다.

조선족 차미혜경리에 따르면 매일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데 고봉기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내건 낚시경기 시간이다.

낚시군들은 “낚시커피숍”에서 매일 개최하는 여러 류형의 경기에 전부 참가할수 있다. 이를테면 큰물고기를 낚는 “대물경기”외에도 500-530그람, 600-630그람...... 등 근사치에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근사치경기”와 777그람, 888그람......등 손님들이 목표치를 설정하고 가장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자기설정 근사치경기”까지 무릇 모든 경기에 동시에 참가할수 있다. 별도로 된 경기등록비는 없다. 비용은 시간당 50원, 대중적인 가격이다.

화려함을 뽐내는 경품전시대, 젊은 낚시군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1등상 500원, 2등상 300원......외에도 여러 가지 상금과 경품들이 낚시고수들을 반기고있다.

“인공못”에는 잉어, 붕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근 2500마리나 노닐고있다. 하여 낚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최고로 한시간에 19마리를 낚은 낚시고수도 있다. 근 60센치메터나 되는 3300그람짜리 월척을 낚은이도 있다.

손님은 20대에서 40대가 위주, 30대가 주축을 이루며 어린 아이들도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많다. 10월 1일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5주정도 지났는데 초기의 하루 판매액 몇십원에서 현재는6000-7000원에 달한다고 한다.

차미혜의 투자액은 80만원. 어찌보면 많은것 같아보이지만 지금의 형세대로라면 반년내에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수 있을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평소 지출이라고는 2명 일군의 월급이 전부일 정도, 한국에서 200여개 실내낚시터를 건설, 관리해준 경력자가 인공못을 잘 관리해주어 물고기 사망률은 거의 0%다.

상금과 경품을 자랑하는 낚시대회 수상자들.

차미혜의 창업계기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방학에 일곱살난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갔는데 길가에서 “도심낚시터”를 발견한 아들이 낚시를 하고싶다고 졸랐다.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봤는데 아들이 몇시간을 놀았는데도 돌아갈 념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여기서 창업기회를 포착한 차미혜는 귀국하자마자 준비를 다그쳐 10월 1일에 개업하게 된다.

건전한 경기스포츠의 일종으로서 “낚시마니아”들뿐만아니라 경험이 전무한 초보낚시군들도 값비싼 전업적인 낚시도구가 없이 낚시를 체험할수 있고 심지어 하루밤사이에 낚시고수가 될수 있는 기회와 스릴을 만끽할수 있다.

“3년내에 전국에 체인점 300개를 세우는것”, 이는 차미혜의 꿈이다. 다소 원대한듯 보이지만 국내 도시들의 방대한 “낚시마니아”군체를 생각하면 이는 절대 이루지 못할 아라비안나이트같은 소리가 아니다.

다양한 경품행사로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는 도심속 실내낚시터.

도심속 실내낚시터에서 젊은 낚시군들이 기량을 뽐내고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일각.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시환경보호국 환경검측소에서 입수한 공기질분석 일간보고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총 92일 동안은 공기질이 하루도 빠짐없이 량호해 100%의 우량률을 기록했다. 이중 공기질 Ⅰ급(우수) 일수가 72일,...
  • 2016-10-13
  • “당원‘창업치부인솔’방조부축기금으로 합작사의 경영을 확대하게 되였습니다.” 일전에 도문시송림식용균농민전문합작사를 찾았을 때 책임자 웅장빈이 전하는 말이다. 2015년, 웅장빈은 도문시당위 조직부의 담보...
  • 2016-10-13
  • 10일, 연길공항세관 속달우편물감독관리쎈터(이하 “쎈터”로 략칭)가  시험운영을 개시했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과학기술부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쎈터”에는 지능전자갈고리, 지능자물쇠, GPS위치...
  • 2016-10-13
  • 그동안 제조업에 가려져있던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일련의 활성화정책들이 출범하고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육성정책중에서도 드물게 직접지원을 내용으로 한 지원정책이 시행되고있어 관심을&n...
  • 2016-10-13
  • 백두산호랑이, 지린성 훈춘 서쪽으로 서식지 넓어졌다 中 왕칭현서 백두산 호랑이 발자국 1년 새 8차례 발견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러시아 연해주와 주변의 중국·러시아 국경지대에 주로 분포됐던 백두산 호랑이의 서식지가 점차 서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연변신문망 등에 따...
  • 2016-10-13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의 혁신팀(创新组 주임 김송월) 팀원들은 연변조선족기업중 규모가 크고 발전전망이 있는 혁신형 기업-연변해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대표 림은순), 중국약재장백산주식유한회사(대표 박성호), 연길시 성우신형에너지절약형창호공장(대표 홤금철예) 등 3개 신형기업들을 둘러보았다. 이번...
  • 2016-10-13
  • 화룡시사회보험국에 따르면 기업퇴직인원들의 퇴직양로금을 상향 조정하는 사업이 올 1월부터 시작되여 지난 9월까지 전부 마무리됐다. 화룡시에서는 “2016년 기업퇴직인원의 기본양로금을 조정할데 대한 통지”에 따라 재차 기업퇴직인원의 기본양로금을 소폭 인상했다. 지난 9월 9일, 전 성 퇴직인원의 기본양...
  • 2016-10-12
  • 오곡백과 영글어 풍요로움이 가득한 계절, 아득히 펼쳐진 평강벌에는 황금파도가 넘실거리고있었다. 11일 오전, 주 및 각 현시 농업, 농기계부문, 향진 정부의 사업일군들과 화룡시의 전문농장, 합작사,&...
  • 2016-10-12
  • 전통산업의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등 경제의 성장동력이 주춤하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재산과 투자라는 이중의 속성을 지닌 부동산을 주목하게 된다. 그것을 증...
  • 2016-10-12
  • 국경절련휴기간 연길시 관광시장은 호황세를 유지하고 관광시장질서가 량호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10일, 연길시관광국에 따르면 국경절기간 연길시 관광객접대연인수는 48만명에 달하여 지난 동기 대비 26.3% 증가,  관광총수입은 루계로 3.5억원에 달하며 지난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련휴기간 고속도로 소형자...
  • 2016-10-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