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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업체 흥행...관련업체 판매호황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03분    조회: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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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바쁜 현대인들의 팔다리를 자처하는 심부름업체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를 리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연길시에는 약 200여개의 심부름업체가 있는데 주로 음식배달, 문서배달, 물건배달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이다. 심부름업체 배달가격은 보통 10원좌우며 거리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초반의 주고객층이던 20, 30세대로부터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저는 평소에 심부름대행회사(跑腿公司)를 통해 아기분유를 사곤합니다. 출근, 육아 등 바쁜 일상으로 심부름업체를 리용하는데 심부름업체는 주문한 물건을 직접 집에까지 배달해 주기에 시간과 정력을 많이 절약할수있습니다.”10일, 연길시 시민 30대 현선생은 심부름업체의 우점을 이렇게 밝혔다.

평소에 가끔씩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김녀사(28세)는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비록 거리에 따라 3원~10원의 배달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수고를 덜수있기에 많은 편리함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심부름업체의 우월성으로 심부름업체와 기타 업체의 합작도 점점 강화되고있다.

연길시속뢰심부름회사 책임자 왕모에 따르면 2015년 회사가 정식 운영에 투입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문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개별손님들의 심부름도 대행해주지만 주로 관련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배달을 책임지는 경영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업체에는 주로 자체배달 서비스가 없는 료식업체, 의류판매업체, 위챗거래상 등이 망라되는데 이들의 일 평균 주문량은 업체당 30~40건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심부름업체는 기타 업체들의 판매실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병원 동쪽에 위치한 모 음식업체 해당 책임자 최녀사는 “저희는 심부름업체를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됩니다. 심부름업체가 출현되여서부터 최근 대중화 되면서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요즘은 배달건수가 일 평균 40~50건을 웃도는데 이것은 저희 매출의 20%좌우를 차지합니다. 심부름업체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요즘 단골손님들도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 매우 반기고있다고 전했다.

신세기쇼핑광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녀사는 "요즘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챗 모멘트에 올린 옷의 사진을 보고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손님들이 위챗으로 옷을 주문하면 곧바로 심부름 업체를 불러 포장된 옷을 손님이 계신 곳까지 배달해 드리는데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던 분들도 심부름 업체를 통해 옷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매출이 원래보다 현저히 올라갔습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심부름 업체의 리용은 새로운 마켓팅 수단으로 되였습니다. 심부름업체의 리용을 통해 현재 매출이 예전보다  약 30%좌우 올랐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에는 심부름업체를 리용하지 않는 상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안국산교수는 “최근 1, 2년 사이 물류의 한 부분으로써 심부름업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마켓팅 차원에서 볼때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소비자들의 시간적, 정력적 성본을 낮춰 주는 편리함을 갖추었고 그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또한 판매와 구매사이의 뉴대작용으로 류통시장을 활성화 하여 판매업을 촉진시켰습니다. 거시적인 경제환경하에서 전자상거래 혹은 온라인 쇼핑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부대 시설이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심부름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려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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