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조선족사업가들, 한국 새정부 등장 후 북중교역 '기대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7일 08시58분    조회:28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역교섭차 방북모색…北 핵실험·미사일 발사도발이 변수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중심으로 한 북중접경의 조선족사업가들이 한국에 새 정부 등장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하면서 북중 무역을 모색하고 있다.
 


中 단둥의 압록강변공원
 
中 단둥~北 신의주 간 압록강대교 너머 신의주
中 단둥~北 신의주 간 압록강대교 너머 신의주 
 

그동안 남북한은 물론 북중 관계경색으로 북한과의 무역이 사실상 끊기다시피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한 대화 가능성이 커지고 북중 관계도 개선될 여지를 보이면서 새 사업 기회를 노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나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남북한과 북중관계 역시 단기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 조선족 사업가의 대북사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10년 이상 대북교역에 종사해온 접경지역의 조선족 기업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아무래도 (남북간의)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주께 평양에 가서 무역 재개를 위한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업가는 "한동안 중단했던 상담을 재개하려면 만날 사람이 많아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서 "한국 새 정부가 출범한지 며칠 지나지 않았으나 이전 정부 때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방북하려는 동료 기업인이 많다"며 며칠새 변화된 분위기를 전했다.

단둥의 또다른 조선족 기업가는 "중조(中朝·중국과 북한)교역의 80% 가까이가 단둥과 조선(북한) 신의주를 오가며 이뤄질 정도로 단둥에서 조선은 가장 중요한 무역 상대"라며 "이 지역의 민간 무역은 한국 정세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같은 국경무역이라도 러시아 등 다른 무역 상대가 있는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우리 지역과 사정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북남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비해 조선측과 무역 교섭을 해두려고 곧 출국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난 14일 조선이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를 한데다가 핵실험 위협을 하는 등 아직 조선반도(한반도)의 전체적인 정세가 불안해 보여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연변자치주 주도인 옌지(延吉)의 조선족 동포기업가는 "조선족 기업인이 남북한, 중국 삼각무역을 담당하면서 인적·물적 교류에 기여했듯이 한국의 새 정부 하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한중 기업인 300여 명이 대거 참가하는 경제협력 포럼이 한국 대전에서 열리게 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광역시 ICC호텔에서 '제4회 한중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
  • 2017-05-13
  • 연변주기상국 “날씨 인공조절 작업” 공고 발부 연변주기상국에서는 날씨 인공조절 작업을 벌릴 때 일어날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11일 공고를 냈다.   연변 날씨 인공조절 작업 공고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 5월 11일부터 래년 5월 10일까지 날씨 인공조절 작업을 할수 있는 기후조건이 부합되면...
  • 2017-05-12
  • 5월 9일,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는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가 부분적 군중의 공공뻐스 탑승에 혜택대우를 줄데 대한 통지"를 발부하여 원래의 공공뻐스 혜택정책의 기초에서 혜택대우를 추가하기로 했다.  연길시 소학생은 IC카드를 소지하고 무료로 탑승할수 있고 회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초중, 고중생이 ...
  • 2017-05-10
  • 얼마전 절강대학 CARD 중국농업브랜드연구중심과 아리연구원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2016년 중국농산물 브랜드온라인명성 연구보고’를 발표, ‘중국농산물 지역 공용브랜드 온라인명성 50강’을 공포했다. 장백산인삼은 좋은 명성으로 24위에 위치했다.   중국농산물브랜드란 중국 대륙경내에서...
  • 2017-05-10
  • 얼마전에 중국 전문선두산업 연구자문봉사기구 중상산업연구원에서는 전국의 146개 의약주식상장회사 감측수치를 통해 ‘2016년 중국의약상장회사 리윤순위’를 발표, 길림오동이 순리윤 16억 5600만원으로 6위를 차지, 10강안에 들었다. 동북에서 10강안에 든 기업은 길림오동이 유일, 연변의약산업의‘항...
  • 2017-05-10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높고 강수가 많은편이라고 8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3.4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15~20밀리메터 좌우이며 평년 동기 대비 5밀리메터 가량 많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11일과 12일에 소나기가 있고 13일부터 14일사이에 중급비...
  • 2017-05-10
  • 동아리모임시 회의실보다 커피숍을 선호한다.   테마별 커피숍 따로 있어… 김명희(35세, 연길) 친구가 많은 김명희씨는 매번 5명 이상이 함께 모여 수다를 떤다. (우2)   친구 사귀기 좋아하는 나는 이러저러한 동아리에 많이 속해있다. 이들과 만날 때 커피숍은 적격의 장소이다. 혼자 커피숍에 가는 일...
  • 2017-05-10
  • 화룡시에서 “전 시가 관광을 틀어쥐고 전 업종이 관광을 틀어쥐며 일년 내내 관광을 틀어쥐는” 사로에 따라 기초시설대상건설,특색자원정품육성 및 관광산업빈곤해탈공략을 중점으로 국가전역관광시범구창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국가전역관광시범구 건설을 긴밀히 에워싸고 발전환경을 우량화하고...
  • 2017-05-09
  • 5월 5일 연변귀향창업공정심층추진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회의는 귀향창업공정을 심도 깊게 추진하고 귀향창업공정을 실시한 이래의 단계성 성과를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금후 일정한 시기의 중점사업임무를 포치하였다. 성당위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서기인 장엄이 회의에 참가해 중요한 연설과 함께 향후 사업에 대...
  • 2017-05-08
  • 5일에 발표한 《연변일보》 연변넷에 따르면 공공교통사업의 지속적인 건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5월 5일부터 연길시정부에서 연길공공뻐스유한회사를 전면 접수관리하고 경영관리를 책임지기로 했다.    연변넷 /길림신문
  • 2017-05-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